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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된 영문인지?
포커스
인터넷바다낚시에 올려진 글(게시물) 가운데 이슈가 되는 글을 링크한 곳입니다.
운영진의 판단 아래 포커스 게시물로 선정되어 올려질 수도 있습니다.

작성일 2019년 2월 3일 (일) 16:41
홈페이지 http://www.innak.kr/php/board.php?board=hppostscript&command=body&no=8688
ㆍ조회: 6105      
어찌된 영문인지?

  







" 설명절 "




이번 설은

목, 금 이틀을 연차로 돌려서

무려 9일짜리 연휴를 만들어 버렸다.ㅋㅋ




쉬는 날이 많으니

여유있게 낚시도 즐기고

즐겁게 보낼려고 했으나





일요일 비소식에

먼바다 가기도 그렇고




가까운 선상이라도

가보려 했지만




마땅히 스케쥴이 잡히지 않는다.

ㅠㅠ




에고~ 우짤수 없지...





연휴 마지막엔 날씨가

좋기를 기대하며




털래 털래 지하철을 타고

퇴근을 하고 있는데




루피 아우님 전화가 온다.




" 형님 내일 하루는 시간이 되겠는데

낚시 가실래요? "




" 어~ 그래 가보자 "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금욜 저녁 거제도로 달려 본다.




ㅍㅎㅎㅎㅎ









금욜 저녁에

토욜 선상 예약을 하려니




마음에 드는 배를 고르지는

못했지만




뭐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떠리




낚시대를 손에 잡고




더 넓게 펼쳐진

바다를 대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 지는 것을...




포인트에 도착을 하니

이미 먼동이 터오고 있다.




이렇게나 해가 길어 졌나?




그러고 보니

새해가 밝은 지도

벌써 한달이 지나버렸다.




참~ 어찌나 시간은 빠른지




어영부영 곧 봄소식이 들리지 싶다.





ㅋㅋㅋㅋㅋ








채비를 세팅하고

경단을 이쁘게 끼운 바늘을

바다에 던져 놓고




낚시를 시작을 하니




금방이라도

찌가 빨려 들어 갈 것

같은 기분은 드는데




그것은 단지

바램일뿐




아주 작은 잡어들이

미끼를 쪼아 먹는지 어쩌는지




찌 톱이

수면 아래로 들락날락

...




챔질도 되지를 않고

...




오늘도 한 없이

어려운 낚시가 예고 되는 듯하다.


ㅋㅋ








이윽고

황금빛 해가 떠오르며




황금빛 그림자로

바다를 물들이고 있다.




지금이 최고의 찬스인데...




잔뜩 기대를 하며

낚시를 해보지만




첫수로 나온 녀석은 씨알급 복어...




첫수라 사진을 하나

찍으려고 하는데




선장님 버리지 말고 나를 달라며

손수 바늘을 빼신다.




" 왜그러시지? "




말씀을 들으니




암환자분이 있으신데

치료에 쓰신다며

복어를 잡으면 달라고 하여

그러신단다.




이후로도 씨알급

복어 다섯 마리 바늘을

빼주셨다.








이렇다할

조황이 이어지지 않으니




선장님 포인트 이동을 해보자

하시며 배를 빼신다.




뭐 감성돔 그림자도

구경하지 못했지만




씨알급 복어 5섯 마리로

환자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낚시를 한듯하여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 그래 잘했어 잘했어 "




자기애(?)는 역시

셀카지~~~




ㅍㅎㅎㅎㅎㅎ








포인트 이동을 하고 보니




몇년전

4짜 감성돔으로 손맛을 보았던

자리란 생각이 들었다.




오케이~~




일단

감성돔을 낚았던 자리니까.

뭐가 되도 되지 싶은 생각에




왠지모를

자신감(?)

여유로움(?)





한마리 할 것 같은

묘한 기분이 들기 시작한다.ㅋㅋ








바닥을 찍고




천천히 흘리니

수중여로 판단이 되는 곳에

이르러




찌가 살짝 잠겨 들었다

잠깐 멈추는 듯 하더니




다시 잠겨 들어간다.




" 히트 "




그런데 힘이 너무 없다.




깜짝 놀래미?

쥐노래미 선생님이

나오셨다.




쥐노래미는

감성돔 낚시에 좋은 징조의

녀석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반가운 녀석이다.ㅋㅋ








그리고 다시

같은 자리에서

아주 약은 입질을 받았는데




" 히트 "




강하게 치고 들어가는 녀석




 " 왔구나 "




강한 저항에




" 워~ 워~~ 워~~~ "




잔뜩 감성돔에 대한

기대에 부풀었으나





정작

수면위로 나온 녀석은 4짜 참돔




일단 전체적으로

꼬리며 채색이 이쁜 것이

자연산 참돔으로 보이는데




눈 밑에 길게 늘어진 다크써클(?)이

뭔가 좀...




혹여

자연산 참돔과 양식 참돔이 거시기(?) 해서

태어난 녀석?




ㅍㅎㅎㅎㅎ




어쨌거나

멋진 손맛 보고

딸아이 좋아하는 횟거리는

확보를 했으니




" GOOD JOB "








그리고 연이어

루피 아우님 강력한

녀석을 히트를 했는데




몇초 버티지 못하고

바늘이 빠져 버리고 말았다.




" 아까비~아까비~ "




분명 대물 감성돔이였지 싶은데...




선장님 어짜피

옮겨 보아야 좋은 자리가 없다며




뭐라도 나오는 자리니까


식사 하시고

계속 해보자 하신다.




따뜻한 미역국에 밥 말아

호로록 호로록...ㅋㅋ








식사 후

낚시를 이어나가 보지만

이렇다할 입질이 이어지지를 않는다.




참~ 감성돔 얼굴 보기가

이렇게 어렵단 말인가?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갈수록 감성돔 만나기가

어려워 지는 것 같다.




눈 앞에 펼쳐진

수많은 선상배들

아마도 모두 비슷한 상황이지 싶다.




주말 감성돔 손맛 한번 보려고

돈과 시간을 들여

바다에 나와 보지만




빈손 철수가 대부분인 것이

현실이지 싶다.








더 해봐야

힘만 들지 싶어

일찍 낚시대를 거두니

다른 분들도 모두 낚시대를 거두신다.




야속한 거제 바다를 뒤로하고

배 철수~~~ㅋㅋ





작년 11월에 갯바위에서 4짜 감성돔

한마리 손맛 보고




이번까지 4번 연속으로

감성돔 선상 낚시 출조를 했는데





계속 참돔만 잡고 있으니

어찌된 영문인지 알수가 없다.





선상 낚시를 다닌지는

4~5년 정도 되었지 싶은데

요즘 같은 경우는 처음인 것 같다.




뭐 그래도

바다가 좋고 낚시가 좋으니

참돔이면 어떻고 감성돔이면 어떠랴....




ㅍㅎㅎㅎㅎㅎ














민족의 대명절

설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설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름아이콘 타래
2019-02-03 19:41
언제나 맛깔스런 문장으로 조행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북회귀선 네 타래님 남은 설 연휴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5 18:22
   
이름아이콘 정우성떠샤
2019-02-04 15:47
항상 초보조사 물음에 정성스런 답글  감사함니다...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북회귀선 네 정우성떠샤님 저도 잘하지도 못하면서 답글 드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2/5 18:25
   
이름아이콘 손태
2019-02-06 10:12

길고도 긴 대상어의 만남이 쉽지않습니다.
등선 저편 떠오르는 태양이 또다른 출조길의 부푼꿈 을
비춰 주는듯 합니다. 오늘의 조행기 사진속 참돔 채색이
은빛 감성돔 보다  훨씬 더  일출의 분위기와  어울립니다.
새해 어복 만땅 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북회귀선 네 손태님 감성돔 없는 곳만 골라서 다니는지 어쩌는지 참 어렵네요.
그래도 뭐 하다보면 좋은 날도 있겠지 희망을 가져 봅니다.ㅋㅋ
손태님께서도 새해 어복 만땅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2/7 09:27
   
이름아이콘 조가이버
2019-02-06 12:22
비공개 글입니다.
   
이름아이콘 조가이버
2019-02-06 12:25
올린 글 잘 읽었으니 그냥 갈수가 없네여~^^
조황 여부를 떠나 낚시하면서 힐링하는 모습이 보기 좋으네요.
잡으면 더 좋은거고, 못잡으면 할 수 없는거죠~^^
복 많이 받으세요 ㅎ
(터치 잘 못해서 비공개 글이 됐삣네여 ㅋ)
북회귀선 네 조가이버님 맞는 말씀입니다.
잡이면 더 좋고, 못잡이면 할 수 없는거죠. ㅋㅋ
조가이버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2/7 09:32
   
이름아이콘 zhfkseh
2019-02-06 19:20
북회귀선님의 글에 중독이 된것 같네요...
여기는 경주쪽인데 저도 그냥 바다만 보러 다닙니다.
잘 읽고 갑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됴.
북회귀선 네 zhfkseh님 낚시꾼은 바다를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생기가 돌고
즐거움이 생기지 싶습니다.
물론 꽝치고 나면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또 아쉬움이 남아야
다음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2/7 09:37
   
이름아이콘 뽈라구2
2019-02-07 17:10
잘 보고 감니다..
북회귀선 네 뽈라구2님 감사합니다. ^^ 2/8 09:33
   
이름아이콘 폭주기관차
2019-02-08 15:43
즐거운명절 하셧나요.^&^
사진을보니 한산도권으로 다녀오신듯합니다.
참돔을 하신곳은 곡룡포쯤 되어보이네요.

말씀처럼 감성돔 참 어렵더라구요.
2주전 대포권 어초자리에서 입질받아서 올리다
빠져버리고 1박2일 2회 출조하였는데 거제&고성에서
4연꽝을 이어가고있네요.ㅎㅎㅎ

그래도 북회귀선님은 자연산이건 탈참이건 손맛을보시고
횟감은 들고가시니 그저 부럽습니다.^^*
집나설때 이번엔 횟감가져올께하고 가는데 도통 믿지를
않습니다.ㅋㅋㅋ
역시나 멋진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이름아이콘 북회귀선
2019-02-09 18:33
네 폭주기관차님 곡룡포 맞습니다.
요즘 고기 나오는 곳이 한정적이라 많은 배가 나와 있더군요.
하지만 감성돔은 어쩌다 한두마리 정도 나오는 수준이라.
감성돔 낚시가 점점 어려워지네요.
다음을 기약 하는 것 외엔 별달리 방법이 없지 싶습니다.
폭주기관차님께서도 다음엔 좋은 조황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름아이콘 벤자리2
2019-02-09 22:19
감성돔으 메인 어종으로 기타 뱅에돔 돌돔만 고긴줄 알고 한 20년 돔만 잡으러 다니다 돔외에 루어에 입문해 지깅, 파핑, 타이라바, 이카메탈, 무늬, 칼치루어, 농어로어 등에 입문해 장비도 어종별로 갖추고 해 보니 왜 그리 힘들고 재미없는 낚시를 해 왔는지 후회가 막급합니다
특히 바다가 변했어요 작년여름에는 포항 앞 바다에도
혼 마구로 미터급도 잡히고 수온상승으로 두족류가 많이 잡히고 대상어 싸이즈도 점점 커집니다
안 잡히는 감성돔에 올인하기 보다는 잡히는 다양한 어종들을 만나 보시고 다양한 낚시를 경험해 보시길 권해 봅니다
북회귀선 네 벤자리2님 정말 다양한 낚시를 즐기고 있으시네요.
저도 감성돔에 올인하는 것은 아닌데 요즘들어 정말 감성돔 낚시가
어렵네요. 그래도 가면 한두마리 손맛을 보곤 했는데 ...
두족류 루어는 한번 해보고 싶은데
주변에 하시는 분이 없으니 잘 안해지네요. ㅋㅋ
기회되면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고마운 말씀 감사합니다. ^^
2/1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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