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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밥주는사람들 2020년 첫번째 정출 "통영 비진도" 1부
포커스
인터넷바다낚시에 올려진 글(게시물) 가운데 이슈가 되는 글을 링크한 곳입니다.
운영진의 판단 아래 포커스 게시물로 선정되어 올려질 수도 있습니다.

작성일 2020년 1월 21일 (화) 14:11
홈페이지 http://www.innak.kr/php/board.php?board=hppostscript&command=body&no=9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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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밥주는사람들 2020년 첫번째 정출 "통영 비진도"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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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화명동 D아파트에서 낚시짐을 옮겨싣고있는 김성철 스텝




2020년 첫번째 정출



오늘은 새해들어 처음 맞이하는 물밥(TEAM MBS) 정출날입니다.

한해를 시작하는 시기인만큼 정기출조와 동시에 "시조회"도 겸해서 진행하게 될텐데요.



시조회는 ​보통 봄, 그러니까 3월정도에 많이들하는데 우리는 시조회(會)라는 뜻에 걸맞게 일찍 치루기로 했습니다. 동호회 회원들의 안전과 조과에 대한 바램을 비는 행사이니 미룰것 없이 되도록 빨리 하는게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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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본인이 거주하는 안락동 근처 회원(성훈)의 차량에 얹혀서 목적지까지 이동하게 될텐데요.

때마침 우리 회원중 한명(진호)이 스타렉스 차량을 가지고 나올 수 있다해서 우선 화명동으로 집결했습니다.

이동하는 차량은 되도록 적은 숫자로 줄여나가는것이 개인 출조비용에 도움이 되기때문에 어떻게든 줄여볼려고 하는것이지요.




하지만 막상 화명동에 도착해보니 생각처럼 되지않아서 실패 -_-;;

스타렉스 차량 자체가 밴이 아니라서 낚시짐이 많이 싣리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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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퇴근후 한숨도 못잔 성철이는 따로 차량을 가지고 가기로하고 저도 성훈이의 차량에 계속 얹혀서 통영까지 가도록 합니다.

문제는 성철이뿐아니라 시조회때문에 집결시간이 앞당겨져서 대부분의 회원들이 잠을 못잔상태로 나와있을거란 말이지요.​ (통영까지 04시 도착)



새삼 다시한번 느끼는거지만 낚시인은 정말 대단합니다.

저는 요즘 출조준비시간에 맞춰 알람소리에 눈을 뜨는것까진 예전과 똑같지만 그때마다 즐거운 마음보다는 "가지말까..."라는 고민을 하게되더군요.

이게 바로 몸과 마음이 노쇠해가는 과정인가봅니다. (서글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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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IC 낚시밸리에 오전 2시에 집결해서 개인 밑밥과 미끼를 구입후 카풀인원을 배분합니다.

비록 정출에 참석하진 못하지만 마음(?)만은 같이하겠다고 18명분의 도시락을 찬조한 경환이(영훈이도 찬조)가 마중을 나왔더군요.



사실 경환이는 얼마전 필자와 통화중에 본인 명색이 스텝인데 연속으로 정출을 참석하지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든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통영에서 예정된 시조회만 참석하고 귀가하면 어떻겠냐고 말을 꺼내긴했는데 제가 그럴필요까진 없다고 만류했었거든요.

정 미안한 마음이들면 낚시밸리까지만 나와서 얼굴이나 보자고하고 통화를 끊었는데 그때 그냥 내버려둘껄 그랬습니다. 진짜로 통영까지 왔다가 갈려고 했던것인지 확인도 할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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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원중 한명인 학식이 어머니께서 낚시밸리 옆에 위치한 식당을 운영중인데 그곳에서 도시락을 구입했더니 아들이 활동하는 동호회라 그런지 다른 도시락보다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고 하시더군요.


겨울이라 밥이 차갑게 식을까봐 스티로폼 박스에 일일이 포장해주시는 센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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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인원을 배분하고 도시락까지 싣어놓고나니 또다시 자동 원형포지션으로 수다를 시작합니다.

우리 밴드회원들은 누구하나 빠짐없이 수다(채팅포함)떠는것을 너무나도 좋아하는데요.

얼핏 몽타주만보면 하루종일 단 한마디도 안할것처럼 생겨먹은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비해 엄청난 채팅량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주말에는 한적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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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비우스의 띠처럼 도저히 끊어질틈이 없는 수다를 어렵사리 끊고 목적지(폴라리스피싱)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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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산양읍에 위치한 폴라리스피싱입니다.

사전조사를 위해 김성철스텝이 일찌감치 다녀왔는데 주차장도 넓고 각종 행사를 할만한 장소도 있어서 단체모임에 여러모로 좋다고하더군요.

이집 점주와 개인적인 친분은 1도 없지만 다니면서 괜찮았던 낚시점은 여러분들께 공유하고싶어서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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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안으로 들어가봤더니 첫배는 이미 출항한뒤라서 그런지 널널한 분위기네요.

커피 한잔을 손에 들고 그동안 어찌 지냈는지 안부나 물으며 소소한(?) 수다를 다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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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승선하기로 했던 큰배가 하루전에 고장이나서 하는수없이 작은배 두대로 나눠타야한다고 합니다.

1조부터 6조는 폴라리스피싱 작은배에 타고 나머지 7조부터 9조 까지는 그 어떤배(?)에 탑승하기로..



이때까진 아무도 몰랐죠.

앞으로 어떤일이 벌어질것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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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부작성까지 끝난후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시조회" 준비를 합니다.

동호회를 만든 직후부터 재작년까지는 이런 형식적인 행사를 일일이 챙기지 않았습니다.​





시조회의 시작​



어느 낚시 동호회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우리 역시 평소 잘나오던 고기가 정출날만되면 귀신같이 안나오기 시작하는겁니다.

한번 두번은 그러려니 하겠는데 계속 이런식이니 "아...이래서는 안되겠구나." 싶었던것이지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일단 남들이 하는것중 우리가 할 수있는것은 모두다 해보자고 했던것이 시조회를 시작하게된 계기입니다.

크던 작던 회원들의 안전을 비는것도 시조회의 일부 목적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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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무늬(?)만 시조회였기때문에 올해는 그보다 조금 더 정성을 들여보자고 운영진회의때 결론이 나서 나름대로 준비를 해봤습니다.

여느 메이저 동호회보다는 준비된 음식이 소박하긴합니다만 가지고있는 운영비로 나름 정성을 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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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도안되는 단체의 회장이 필자라 처음부터 시조회 진행을 시작했고 다음은 운영진의 차례입니다.

본래라면 필자뒤에는 총무가 잔을 따르고 절을 해야겠지만 총무(경환)는 낚시밸리까지만 마중나왔기때문에 원희가 대신합니다.

경환이는 아마 올해 꽝조황만 이어갈듯.... (저주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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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봐도 참 엉성해보이는 단체인데 들여다보면 할건 다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만든 동호회라 피곤한일이 생겨도 할말없지만 옆에서 많은것을 도와주고있는 실질적인 운영진들은 참 고생입니다. 운영진 대부분은 자의로 뽑힌 인원이 아니라 더더욱이... -_-;; (강제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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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회는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개인적으로 부조금을 내고싶은 회원이 있는지 물어봤더니 두명이 나섰습니다. (필자와 상욱이는 부조금만..) 

아마도 성철이가 가장 많은 금액을 낸것으로 알고있는데 절을 하면서 용왕님께 고기좀 달라고 구구절절 애원을 하더군요. 그 목소리가 너무나도 절실해서 나도 모르게 코끝이 찡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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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적인 행사이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진행했고 올해 시조회도 별다른 문제없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시조회의 효과가 있을런지는 앞으로 지켜보면 알게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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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집에서 일찍 나서느라 출출할텐데 식사를 대신할 도시락을 먹기로 합니다.

더 있어봐야 밥도 식을것 같고 일찌감치 까먹는게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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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편안한 자리를 찾아서 도시락을 먹고있습니다.

학식이네 어머니께서 신경쓰셨다더니 반찬은 개인적으로 꽤 만족스럽더군요.

밥도 많았고 반찬의 양도 먹다남을 지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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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 나오는 쓰레기들은 차곡차곡 모아서 입구쪽에 있는 쓰레기 톤백에 정리했습니다.

아무튼 김경환스텝, 김영훈스텝의 도시락 찬조 덕분에 모두들 출조전 배를 든든하게 잘채웠습니다.

경환아 영훈아 잘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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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 출항시간까지는 1시간가량 남아서 가게내에서 또다시 수다(%EC%8B%9D%EC%9D%80%EB%95%80%20%EC%9C%A0%EB%A0%B9)... -_-;;

이럴줄 알았으면 조금 더 늦게 모였어도 상관없었을텐데 생각보다 너무 일찍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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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라 그런지 다들 노곤노곤..

그와중에도 표정은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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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출 출조지는 통영의 준내만권에 속하는 "비진도" 입니다.

​대상어는 1월이니 시즌상 당연히 감성돔이구요.

그외 잡어로는 고등어, 전갱이가 상당히 많이 잡히는 수준이라고하는데 바다에 아무것도 없는것보다야 낫지않겠나 싶어서 선택한곳입니다.



최근에는 잡어 걱정보다 바다에 생명체가 없는것이 더 큰문제가 되더군요.

철수할때까지 찌한번 들어가는것을 못보는 일이 잦아지면서 느껴지는 허무함..

거기서 대체 뭘하고왔는지 모를 그 허무함은 대상어를 잡고 못잡고에 비할바가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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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생명체를 확인하기위해 비진도를 향해 달리길 20여분쯤.

1조부터 하선하기 시작합니다.



깜짝 놀랬던것이 이날 비진도에는 우리가 사전에 조사했던것보다 훨씬 더 많은 낚시인들이 자리를 잡고있었습니다.

중간에 끼어들기 힘들 정도로 캡라이트 조명이 빤짝이고 있었는데 내심 이러다가 오늘도 대상어없는 정출이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 앞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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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직후 깜깜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주위가 밝아지고 있다



​그래도 필자가 속한 4조 까지는 그런대로 여유있는 갯바위에 하선한것 같습니다.

4조 이후에는 확인이 안되서 잘모르겠지만 비주류 포인트라 그런지 강한 바람외에는 괜찮았던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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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진도는 두개의 섬이 연결된 모양새를 하고있는데 필자가 하선한곳은 남동쪽에 위치한 포인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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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조는 오전 9시쯤인데 들물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는 모양새였고 바람도 똑같은 방향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오고 있습니다.

일기예보와는 완전히 상반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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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에 하선후 느껴지는 첫인상은 갯바위 자체가 굉장히 매끈한 형태​를 가지고있어서 텐트를 칠수있는 공간이 많았으며 갯바위에

묻어있는 밑밥의 흔적이 없는것으로 봐서 단골꾼들이 그렇게 선호하는 포인트는 아닌것으로 보여졌습니다.​

갯바위 사이에 팩이 박혀있는것은 확인했으니 아주 생자리는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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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각조가 하선할때마다 폴라리스피싱 가이드분이 포인트 설명을 자세히 해주셨습니다.

우리가 하선한 포인트는 지도상 포인트 북쪽(좌측)으로는 수심이 8m가량되고 수중여가 하나있는데 그쪽으로 공략하는것이 좋고

동쪽(배대는정면)으로는 오늘 물때가 사리물때라 조류가 굉장히 빠를것이라며 수심은 8m이지만 12~15m까지 면사매듭을 옮기는것이

좋을것 같다라고 팁을 줬습니다.



포인트 발판은 대체적으로 좋았으나 정면으로는 V자 형태로 되어있어서 오랜시간 서있게되면 피로도는 있겠더군요. 반면에 좌측은 그래도 편편한편이구요.



필자와 같은조에 편성된​ 찬용씨는 전남 여수에서부터 이곳까지 참석하느라 피곤하기도 할테고 통영 갯바위는 생소한곳이라 기대감도 있을텐데 그런의미에서 그나마 발판 좋은곳을 먼저 양보했습니다.

대상어도 왠지 수중여 공략이 용의한 좌측 홈통쪽이 좋을것 같기도 했구요.

이것이 바로 팀플레이 정신이지요! (제가 이런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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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직후에는 너무 어두워서 두손놓고 있다가 30분뒤 1호 반유동 채비에 10m권에서 올라온 첫고기입니다.

반유동채비를 하긴했지만 워낙 조류가 빠르고 속조류가 강해서 면사매듭에 찌 머리가 닿으면 거의 반잠길찌가 되더군요. 풀려나가는 원줄로 입질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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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서서히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때가 피딩타임인데 과연 어떤 결과가 있을지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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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조류 모두다 엄청 빡세게 몰아쳐서 폭망 테크트리를 타고있는 상태이긴하지만 그나마 다행인것은 둘다 같은 방향인겁니다.

같은 방향이라 바람이 심하게 불어도 채비내림의 영향을 크게 받지않기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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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걱꽂이를 집에 놔두고 나오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어려운 낚시를 하게되었다



​밑밥은 낚시밸리에서 준비한 프리미엄 밑밥 그리고 미끼는 백크릴, 민물새우입니다.

집어제(파우더)의 역할은 크릴과 밑밥의 부가내용물을 원하는 포인트까지 이동시켜주는 역할이 주목적인데 이셋트는 적당히 괜찮은것 같습니다.

집어력부분은 제가 대상어를 잡지못한 관계로 평가하기 힘든부분이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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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긴 몰라도 바닥까지 공략은 제대로 하고있는것 같습니다.

보기드문 놀래미가 잡혀올라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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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심 중하층에서 노닐던 볼락도 만납니다.

이맘때 볼락은 어느곳 할것없이 많이 잡히는 어종이라 특별한것은 없습니다.



​본문 내용이 많다보니 다음글으로 이어서 작성합니다.


이름아이콘 폭주기관차
2020-01-29 13:39
오랫만에 반상회님 조행기를
만나게되네요.
2부로 고고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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