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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루어를 다녀왔읍니다...
포커스
인터넷바다낚시에 올려진 글(게시물) 가운데 이슈가 되는 글을 링크한 곳입니다.
운영진의 판단 아래 포커스 게시물로 선정되어 올려질 수도 있습니다.

작성일 2020년 2월 22일 (토) 11:11
홈페이지 http://www.innak.kr/php/board.php?board=hppostscript&command=body&no=9126
ㆍ조회: 4702      
볼락루어를 다녀왔읍니다...
*인낚회원 여러분들 다들 안녕하십니까....
요즘은 전국이 코로나19 문제로 어수선하고 사뭇 걱정도 됩니다..
여러분들도 개인위생에  유의하여 질병에 감염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이번에는 저와 집사람 단둘이서 볼락출조를 다녀왔읍니다..
다녀온 곳은 욕지도 외초도입니다...
예전에 시간이 나면 가끔 한번씩 다녀오던 곳인데 갈적마다 큰 재미는 보지
못한 곳이였읍니다..
저는 고향생각이 날 적마다 욕지권으로 배를 타고 여행을 다닙니다..
욕지권은 어릴 적 저의 부모님이 살아오신 자취와 숨결과 정취가 느껴지는
정다운 곳입니다..
출조하는 물 때는 4물이였읍니다..
사진에 나오는 것과 같이 기상은 양호하여 바다의 수면은 일명 "장판수준"입니다..
고성 남포항에서 외초도까지는 50분이면 도달하게 됩니다..
원도권의 볼락 대박조과를 원할 경우에는 물때와 기상이 무척 중요합니다..
원도권의 특성상 사리때는 유속이 무척 빠릅니다.. 
그럴 경우에는 특정된 포인트에서의 낚시가 불가능하게 됩니다..
특히 루어낚시의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날씨입니다..
가급적 날씨가 온화하고 파도가 잔잔하면 볼락의 활성도가 더욱 좋아집니다..
그래서 원도권으로 볼락루어 낚시를 계획하시면 좋은 조건이 구비되어야
반드시 좋은 조과로 이어집니다..
그런데 저가 수십년을 목격한 낚시인들의 출조현장을 목격해보면 물때 기상을 
따지지 않고 출조를 감행합니다..
그리되면 좋은 조과는 물론 고생을 많이 하며 사고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낚시인들은 현명한 처신이 자신은 물론 가족의 행복을 책임져 준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보기로 하겠읍니다..
제일 먼저 포인트로 선택한 곳은 외초도 자갈밭입니다..
이곳은 만조시에 수심이 4미터 정도가 되고 간조시에 바닥이 거의 드러나 보입니다.
바다속 표면은 굵은 여밭으로 형성되어 볼락이 산재하길 기가 막힐 정도로 딱
들어맞는 곳입니다.
5월경에 이곳에 가면 먼저 낚시를 다녀간 선배제현님이 없었을 경우는 눈알이
5백원짜리 동전만한 시꺼만 볼락들이 입질을 쉼없이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저가 초도를 갈 적마다 제일 먼저 찾는 곳이 이곳입니다..
그런데 이날은 시조의 이런 구절이 떠올리게 하였읍니다..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온간데 없다.."라는 말이 실감이 났읍니다..
초도가 간직한 모습은 예전 그대로인데 여밭에 볼락은 온간도 없었읍니다...
집어등을 밝혀놓고 볼락이 모여들어 입질을 하길 기다렸지만 감감무소식인 입질..
1시간 정도를 기다리다가 입질이 없어 포인트를 이동하였읍니다..
두번째 이동한 곳은 사리때면 유속이 빨라 낚시를 할 수 없는 곳입니다..
마침 내가 출조한 날이 4물이라 유속은 그리 빠르질 않아 낚시를 하기에는 적합
하였읍니다..
수면이 잔잔하고 유속도 적당하고...볼락의 입질만 나오길 적합한 조건이였읍니다..
입질을 기다린지 조금뒤 볼락의 입질이 나오기 시작하였읍니다..
타인의 손길이 스쳐가지 않았던지 첫번째 올라오는 놈들부터 씨알이 장난이 아닙니다..
25급은 충분히 되고도 남을 볼락들이 입질을 합니다..
원래 사람의 손을 타지 않는 곳에서 처음 올라오는 볼락들은 씨알이 좋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손길이 많이 탄 곳은 처음부터 큰 사이즈와 조무레기들이 섞여서
올라옵니다..
입질도 들죽날죽합니다..
이런 곳은 일찌감치 포인트를 이동하는 것이 좋은 조과에 도움이 됩니다.
얼마전에 해경에서 나에게 문자가 들어습니다..
내용인 즉 "3 4 5 6 월에 감성돔의 산란기가 정해져 조업을 할 수 없다" 라는 내용
이였읍니다.
나도 2년전에 청와대 게시판에 감성돔의 금어기 지정과 뻥치기를 생태계를 파괴하는 
악질적인 불법조업으로 간주하여 법적규제를 가해줄 것을 청원하였습니다  
그런데 감성돔 금어기가 지정되어 알베기를 보호하면 수년안에 개체수는 복원될
것입니다.
문제는 뻥치기입니다 뻥치기도 줄기차게 해수부에 청원을 하여 언젠가는 규제를 해야
될 조업입니다.
그 밖에 개체수가 급감하는 참돔과 볼락 등도 금어기를 지정하여 자원을 보호해야
될 것입니다.
낚시인들은 고기를 잡는 것만 우선으로 여기지말고 어족자원을 보호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됩니다.
요즘 낚시배 선장들이 영업을 하면서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이다..
선비를 받아 사람은 승선을 시켰고  다음으로 고기가 잘 나와야 되는데 개체수
급감으로 인하여 밤새도록 손님을 태우고 이포인트 저포인트를 
찾아 헤매는 선장들의 괴로운 심정을 낚시인들은 과연 얼마나 알까요..?
철면피에 냉혈심장에 인가죽을 두껍게 지닌 선장은 열외가 되겠지만....
그래도 "나는 가슴에 따뜻한 피가 흐른다"고 자부하는 선장님들은 무척 힘들 것입니다.
선장의 심정은 모른체 배를 탄 손님들은 예전의 무용담을 자랑합니다..
볼락을 38센티를 잡았다는 등 30리터 밤 12시안에 다 채웠다는 등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의 이야기들을...
그러나 현실은 그렇치 않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고기를 남획을 하였는가요...?
그러니 이제부터는 쿨라를 가득 채워야 된다는 과욕을 가지기보다는
낚시자체를 즐기는 낚시를 해야 될 시기가 되었읍니다..
어족자원을 보호할 줄 알며...
형편없는 조과에 힘들어 하는 선장님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보낼줄 아는 성숙한 인간애를 발휘하길 바랍니다..
훗날 여러분들의 어족자원 보호가 빚을 발하여 바다에 모든 어종의 개체수가
증가하여 바다에 나가면 "물반 고기반'이 되면 여러분들 즐낚하고 선장님들도
신이나서 영업을 하는 행복한 낚시문화가 조성되길 바랍니다..
오늘도 오락가락하는 문장으로 글을 적어보았읍니다..
회원님들 아무튼 이번 인사는 건강에 유의하세요..로 마칩니다...
 
   



*외초도에서 바라본 사자섬 멀리 연화도와 우도가 보인다..



*외초도 자갈밭 포인트..





*좌편에 멀리 보이는 내 고향 우도..



*볼락이 씨알이 좋았다..








이름아이콘 길잃은갈매기
2020-02-22 15:26
볼락 회가  급 땡기는군요..
님과같이  임산부 볼락 ,어린 볼락  방생하고  자원을 지키자는
개념  충만한  분들도 계시지만
임산부 볼락얼마든지 잡아도  생태계가 알아서 돌아간다는
인간 쓰레기같은  낚시꾼도 있더군요 ..
후세의 자원  잠시 빌려오는것인데
남획하면  앙~~되지요 ^^
밤 낚시하시고  피로하실건데 ..영양보충  잘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멋진 조행기 잘~~ 보고갑니다
벅시꾼 인간쓰레기들은 보편적으로 대갈통은 메추리 머리만 한데
뱃통은 하마 엉덩이보다 큰 기형적인 정신적 구조를 가지고
있읍니다..
대갈통이 워낙 적으니 희망적인 사고는 담지 못할 것이고
뱃통만 위낙 크니 뭐든지 마구잡이로 배속에 집어넣을려는 욕망만
강하게 됩니다.
정신적인 기형아 그런 유형들이 인간이 많이 생겨는 현실세계가 무척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즐낚하세요...^^
3/1 11:03
   
이름아이콘 홍합까
2020-02-22 17:22
즐감하고 갑니다.^*^
순풍 달린 역마살이랄까? 탯줄이 땡기니 묻혀 있는 곳에!!!
천상 바달 좋아하고 순응하며 가까이 할 수밖에 없는 벅시님이나 저 역시 비숫구리
닮은꼴이 있나 싶습니다ㅎㅎ
시간 나면 짝궁과 함께 출조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그 날 조과에 연연하지 않고 바다가 내주는 대로  즐기는 과정에 희열을 느낄 수만 있으면,,,,,
벅시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의 탯줄이 우도에 묻혀 있으니 그런지 항상 머리속에는
고향바다가 생각이 납니다...
어려서 부터 제일 먼저 접한 곳 역시 바다가 되다보니
시간만 나면 바다위를 달리게 됩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세요....^^
3/1 11:07
   
이름아이콘 천둥번개
2020-02-23 10:15
조행기와 사진 잘봤습니다.
벅시꾼님과 사모님과 사량도앞에서
볼락잡을때가 생각나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운행하세요.
벅시꾼 반갑습니다...
지금도 집사람과 시간이 나면 볼락잡으려
열심히 다니고 있읍니다..ㅎㅎ
지금 괴질이 유행하고 있으니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3/1 11:10
   
이름아이콘 지도감시
2020-02-26 16:21
낚시도 마리수 제한을 도입하는것도  한 방법인것 같습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벅시꾼 감성돔은 낚시꾼들이나 어부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어종이 아닙니까...
영덕지방에 나는 대게들은 어린게와 산란기에 접어든 산부들은 철저하게 보호하여 지금까지 개체수 급감을 방비하기 위해 어민들이 솔선수범하고 있는데 남해안의 보물인 감성돔을 우리는 지금 어떻게 하고
있나요..?
알베기는 뻥치기와 낚시를 하여 타작을 해 버리고 어린 치어들은 새꼬시 해먹는다고 타작하고.. 임산부와 이린 치어들은 감성돔 세계의 미래가 되는데 인간들이 무슨 권리로 감성돔의 멸종을 앞당기기 위해 그렇게 발버둥을 치고 있는지 감성돔의 미래가 걱정이 되고 인간들이 우매한 행위가 참으로 걱정되고 부끄럽습니다..
금어기..마리수 제한도 중요하지만 제일 우선시 되어야 할 과제는
유식한 표현으로는 낚시인들의 의식수준을 향상시켜야 될 것이며
3/1 11:22
벅시꾼 무식한 표현으로는 우매한 낚시인을 "사람ㅆㄲ"로 만드는 것이
가장 시급합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즐낚하세요...^^
3/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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