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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장대 밤뽈락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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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바다낚시에 올려진 글(게시물) 가운데 이슈가 되는 글을 링크한 곳입니다.
운영진의 판단 아래 포커스 게시물로 선정되어 올려질 수도 있습니다.

작성일 2020년 5월 1일 (금) 22:20
홈페이지 http://www.innak.kr/php/board.php?board=bhotangler2020&command=body&no=385
ㆍ조회: 3521      
민장대 밤뽈락낚시
요즘시기 감성돔은 좀 거시기하고 벵에돔 참돔낚시는 돌돔을 다니면서 거의 안하다보니 
대상어가 마땅찮다 

그렇다고 돌돔대를 들고다니기에는 좀 이른감이 있고 ....

그러다보니 전에 안하던 도다리 선상도 간혹 다니고 
3월부터 5월까지는 밤볼락낚시가 주가 되어버린것같다 

내가 볼락잡으러 자주가는곳 ...여수 연도(소리도)로 야영장비와 찬장을 둘러메고 
3박4일이라는 기나긴 여정을 시작해봤다
 

해가 많이 길어지다보니 새벽5시반이면 날이 훤해지는것같다 
포인트에 하선해서 짐정리를 다 마치고 난후 동이 터오기 시작할무렵부터 
한시간정도 루어대를 가지고 녀석들을 꼬드겨봤다  
작은녀석들은 집에 돌려보내주고 
한뼘사이즈부터 30 이 조금 안되는 녀석들로 두레박에 반정도는 담아낸것같다


지난번 왔을때 손질을 안했다면 작은 쿨러가 넘칠뻔했했기에 
이번에는 돌돔낚시를 다닐때 들고다니는 42리터 대장쿨러를 가져왔다 
볼락낚시에 왠 대장쿨러?.....ㅎㅎㅎㅎ 
과연 저 쿨러에 왕사미를 가득 채울수 있으려나.......


3박4일간 나에게 엄청난 손맛을 안겨준 녀석을 소개할까한다 
비엔케이 수퍼볼락 41대......
자주가는 당골낚시점에 이녀석이 안보여서 어렵게 인터넷을 활용해 구입했다 
4만3천원이가.....암튼 이녀석이 참 맘에 든다 
30언저리 사이즈의 신발짝 쌍걸이에 들어뽕은 결국 못하고 줄을 잡아 고기를 간신히 올리긴 했지만  
부러질듯 말듯하면서도 잘 버텨주는 허리힘이 아주 좋았다
초릿대도 부드러운 흰색이라 지렁이를 물고만있는 예민한 입질에도 참 좋은것같다 
가격또한 저렴하니 얼마나 좋은가 ... 
참고로 비엔케이와는 아무 연고도 없는....음....광고 아닙니다 ~~~ㅎㅎㅎ

아침 짬낚시를 마치고 동출하신분은 밥을하고....
난 된장찌게를 맛나게 끓여봤다 
반주삼아 자작 매실주 한잔 마시고나니 배도부르고...잠도오고.....
한잠 늘어지게 자고나서 
삼겹살 구워서 또 매실주 한잔........
그리고 또 낮잠
대상어가 밤뽈락이라 낮에는 마땅히 먹고 자는것 외에는 할게 없는것같다 ㅎㅎㅎ

밝을때 대짜로 누워 편히 쉴수있는 전용 호텔도 일찌감치 한동 지어놓고.....
날이밝고 해가 떠오르니 갯바위 열기가 여름인마냥 후끈후끈하다 

뒤에 하루종일 그늘이 지는 자리가 있는데 
동출자분은 거기서 한숨 늘어지게 잠을 청하다 얼음골같은 추위에
결국 침낭을 뒤집어쓰고는 다시 단잠에 빠진다 

첫날밤 잡은 왕사미들이 양이 어마어마하다 
역시나 사이즈가 좋다보니 20사이즈 밑으로는 젓볼락처럼 보인다 
대충 한뼘 밑으로는 방생~
22 23 사이즈부터 30에 조금 못미치는 녀석들로 찐하게 손맛을 봤다 
왕사미를 골라잡는 루어낚시도 좋지만 
역시나 두칸반 민장대 밤뽈락낚시의 손맛은 일품인것같다
녀석들 손질하다가 허리 디스크 오는줄 알았다 ㅠ 

날이 밝고 해가떴으니 민장대는 휴식을 취하고 
삼겹살과 볼락을 몇마리 구워서 매실주 한잔~~~
역시나 낮에는 먹고 마시고 낮잠이나......
다음에는 바둑 좋아하는분 초빙해서 낮에 바둑이라도 좀 두고싶은 생각도 든다
참고로 오래전에 한게임바둑 3단까지는 찍어봤다 ㅎㅎㅎ

할일이 없는 대낮에 세수도 좀 하고...쾌적한 밤볼락낚시를 위해 발도 씻어 말리고......

내가 들고다니는 세수대야를 소개한다 
민물용 떡밥그릇인데 실리콘고무같은 재질이라 구겨서 가방에 넣어다니기도 수월하고 
텐트자리에 물이 고였을때 물퍼내는 용도로 사용하기에도 아주좋다 
가격도 1500원인가 2천원인가....아주 저렴한 꿀탬이다 
야영낚시를 즐기는 분에게 희소식이 되기를 바라며~~

매운탕거리로 대가리를 살려서 손질해봤다 
역시나 사이즈는 왕사미~

  

집어등 불빛아래 왕사미들이 벵에돔 라이징하듯 바글바글했었는데
이상하게 첫날밤을 빼고는 입질이 통 없었다 ....
알고보니 전라도쪽에 양일간 진도 2정도의 지진이 있었다 
거기에 수달녀석들의 횡포까지.....  
그래도 대장쿨러에 3분의2정도는 담은것 같다 
손질 안했으면 넘쳤을라나....ㅎㅎㅎ
역시나 볼락은 쿨러채우는 맛이라~~~

기나긴 여정을 마치고 집에온후 소금간을 해서 볼락 2차말리기 작업중
푸짐한 반찬거리 안주거리를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이 흐믓하다 ㅋ


볼락매운탕과 노릇하게 잘 구워진 볼락구이에 매실주 한잔 마시며 
글을 마무리한다  

 




   

 
 
 







이름아이콘 산드라비치
2020-05-01 23:08
뽈래기잡으러 소리도까지
대단하시네

마릿수보니  실력파셔
키싱구라이 왕사미가 많다보니 발길이 그쪽으로 계속 향해지더군요
실력파는 아니고 개체수가 많다보니 갈때마다 운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5/3 02:29
   
이름아이콘 빨간낚시대
2020-05-01 23:10
참~~깔끔하니 잘하셨습니다.
키싱구라이 손질 안하면 쿨러도 지저분해지고
집에서 손질하면 쓰레기도 엄청나게 나오죠 ㅎㅎㅎ
5/3 02:31
   
이름아이콘 바다그림
2020-05-01 23:27
오.갯바위 삼박사일이라니 부럽습니다
먹거리준비를 잘해야겠네요.
여유로운 갯바위입니다.
키싱구라이 쿨러에 먹거리로 가득 채워갔다가
철수할때는 볼락으로 채워옵니다 ㅎㅎㅎ
5/3 02:33
   
이름아이콘 낚시애
2020-05-02 00:05
조행기 잘 봤습니다
4월부터11월까지 야영은 모기때문에 죽겠던데요
어찌 방밥이 있는건가요?
3월에 연도 귀신골창?인가 내려서
2박 야영하면서 볼락 엄청 잡았었는데
4월엔 모기때문에 두손두발 들었습니다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키싱구라이 저는 모기향, 뿌리는 모기약 ,바르는 모스키토 세가지를 다
가지고 다니긴 합니다
낚시자리나 밥해먹는곳 좌우로 모기향 피워놓으면
뿌리거나 바르지 않아도 그럭저럭 견딜만 할겁니다
낚시하실때 두레박에 물받아서 미끼만지는 손을 자주 씻어 냄새를
없애주시면 손등에 올라타는 모기를 어느정도 방지할수 있습니다
흘림낚시하실경우 갯바위에 흩뿌려진 밑밥 찌꺼기를 수시로
청소해주시면 모기때가 모이지 않아요
5/3 02:39
   
이름아이콘 Qlrtkfl
2020-05-02 03:59
오  굿입니다 부럽네요  ~  수십년전 의  기억이 새록
키싱구라이 제 글이 옛 향수를 불러일으켰나봅니다 ㅎㅎㅎ 5/3 02:43
   
이름아이콘 헌재아빠
2020-05-02 09:43
아이고 부러버요.
지는 바둑도 좀 두는데요.ㅎㅎㅎ
키싱구라이 기회되면 갯바위에서 한수 지도바랍니다 ㅎㅎㅎ 5/3 02:44
   
이름아이콘 대전돌돔
2020-05-02 10:12
힐링하시고  왕볼락  대박나셨네요
볼락선상다니면서 민장대는 학공치아니면
잠자고있는데 재미난 조행기를 보니
민장대로 손맛보러 달려가고픈 충동이
생기네요.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감쏴~~
키싱구라이 같이가셨던분은 참돔낚시를 즐겨하시는 분인데
민장대낚시의 새로운 매력에 빠졌다고 하더군요 ㅎㅎㅎ
저는 흘림대 가져가서 꺼내보지도 않고 루어대랑 민장대만 가지고
놀다왔습니다 ㅋ
5/3 02:48
   
이름아이콘 아다마
2020-05-02 11:00
멋진 조행기 감사합니다~
경남 진주에 사는 볼락 매니아입니다~
얼마 전 저는 전라도 장도에 볼락 낚시
다녀왔었습니다~
혹시 기회가 된다면 3박 4일은 무리고
2박 3일 정도로 동출하면 좋겠네요~
참고로 바둑은 한게임 9단 찍고
휴면 상태에 있습니다~^^
갯바위에서 좋은 드립 커피와
맛난 매운탕과 인생 이야기가
한판 어우러지면 좋겠네요~
저는 다음 조금 물때에 평도에
장대 낚시 다녀올 계획입니다~
혹시 좋은 조과가 있으면
소식 전하겠습니다~
키싱구라이님의 삶의 여유가
마음에 들어 몇 글자 적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키싱구라이 이제 고흥 녹동권에도 볼락시즌이 서서히 시작되겠군요
간간히 볼락 치어들이 때지어 유영하는걸보니 여수쪽은 시즌이
막바지인듯 보입니다
잘 다녀오시고 풍성한 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기회가 된다면 갯바위에서 바둑이나 한수 지도바랍니다 ㅎㅎㅎ
5/3 02:52
   
이름아이콘 하얀말
2020-05-02 17:55
쪽지 보냈습니다, 언제 함께 한번 가시게요.
키싱구라이 기회가되면 그렇게 하죠
참고로 제가 술담배를 무쟈게 즐깁니다
혹시나 담배 안피우시면 방독면 하나정도는 챙기셔야할듯요ㅎㅎㅎ
5/3 02:54
   
이름아이콘 낚시맨
2020-05-05 19:56
낚시배는 어디서 타는지요 연도어디에 내려달라고해야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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