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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닉네임
낚시는핑계
ㆍ작성일
2020년 11월 5일 (목) 16:22
ㆍ조회: 1571
막대찌 부력에 대하여 질문 좀 드립니다.
이번에 찌낚에 입문해서 3번 출조한 낚린이입니다.
앞선 두번은 구멍찌를 썼고, 어제 3번째에서는 막대찌를 써봤는데요...
시험삼아 저렴한 예작수 오동목 수제막대찌를 샀습니다.
처음 써보는 지라 우선 부력체크를 하는데... 1.5호찌에 1.5호 수중찌를 쓰니 너무 뜨는 겁니다.
그래서 2호 수중찌를 써서 봉돌 물려 낚시를 했습니다.
구멍찌와는 다른 막대찌의 매력을 잘 즐기고 있는데... 어느순간 찌가 많이 잠기네요... ^^;
면사매듭을 조절해봐도 답이 없는지라... 바로 다시 수중찌를 교체 했습니다.
그러니까 다시 잘 맞아지더군요.
속으로 싼거 써서 그런가? 코팅 잘 했다더니... 물먹어서 그런건가? 생각을 했는데
집에 와서 테클을 정리하는데... 찌톱안에 물기가 있는 겁니다.
찌톱이 튜블러인데... 그 안에 물방울이 여기 저기 보였고... 찌톱 꼭대기에 미세하게 구멍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 낚시중에는 더 많은 물기가 찌톱안에 있지 않았을까... 예상됩니다.
제 질문은...
1. 원래 튜블러 찌톱안에는 물이 들어가는지
2. 물이 들어가면 부력이 변할 수 있는지
3. 초반 30분~1시간 정도에 이렇게 부력이 변하는 것은 정상인지 비정상인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팔방찌
2020-11-05 19:20
`낚시는핑계` 님께서 선택한 답글 입니다. 1 번
- 물이 들어가는 찌는 불량품이고 특히 찌톱에 물이들어간다면 상부가 무거위지게되어 조그만 파도에도 기우뚱거리는 등 중심잡기가 어렵게 됩니다.
2 번
- 찌에 물이 들어가면 부력은 당연히 변하게 됩니다. 심하면 잠기겠죠.
3 번
- 초반 30분~1시간은 물론이고 부력의 정확성은 사용자와의 약속이기에 영속적 불변성은 찌가 요구되는 중요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잡어에 대응키 위하여 막대찌를 포함한 반유동낚시를 하신다면
반유동낚시의 특성은 수중찌 이하 목줄의 꺽임이 심하기에 잡어공격시 빈바늘 낚시가 되기 쉬운 단점이 있습니다.
더하여..
막대찌 채비가 예민하다고 말하는 분이 있는 듯 하지만 수면위로 튜불러가 많이 보이는 타입은 시인성은 좋으나 예민성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손태
2020-11-05 19:46
`낚시는핑계` 님께서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막대찌의 홋수에 잔존부력은
막대찌마다 다르기때문에 G 봉돌로
가감해 주시고 찌톱은 그날 날씨 상황에 따라
본인이 선호하는 높이로 맞추면 됩니다.
찌톱은 높이는 변수가 많기에 공식이 있을수가
없습니다. 사용해본 결과 도라님 말씀하신
오쯔찌가 저하고는 잘맞더군요.
리퀴몰황님 말씀에 동의하며 막대찌 고리의
크기에도 영향을 받을많큼 예민합니다.
질문하신 1.3번 문항은 찌의 불량으로 생각 됩니다..
빈곤속의풍요
2020-11-06 10:07
`낚시는핑계` 님께서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막대찌는 관리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제 스타일에 맞게 주문제작하여 사용하는데
이것 역시 몇 년 사용하다보면 부력이 틀어(?)집니다.
이유는 낚시 중 본의아니게 갯바위 등에 부딪혀 눈에 잘 보이지 않게 찍힘(몸통, 찌톱 등)
등이 발생하여 그렇습니다.
하여 에폭시나 메니큐어로 보수하며 사용하는데 원래의 부력은 회복할 수가 없어
한 단계 낮은 호수로 변경하여 사용하곤 합니다.
예를 든다면 2호의 경우 1.75호, 1.5호의 경우 1.2호... (그에 맞게 부력상쇄용 좁쌀 운용)
저 역시 오랜 세월 많은 막대찌를 경험해봤지만...
큰 부담이 없다면 내게 맞는 부들이나 갈대 소재의 수제찌를 사용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발사목이나 오동목보다 소재가 가벼워 낚시대에 무리도 주지않고, 가벼우면서
장타도 가능할 것이며, 예민성과 부력의 정확도는 타 찌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
팝니다 코너에서 "부들"로 검색해보면 수제찌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한번 사용해보십시오. 후회없을 것입니다. ^^
사족 : 막대찌의 경우 예민하게 한다고 찌톱 끝만 보이게 낚시하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찌톱의 경우 물밖 기준 최소 10cm 정도 나오게 하여 낚시를 하시길
바랍니다. 경험상 적당한 이물감이 있어야 시원한 입질을 보이더군요.
물론 찌톱의 굵기가 3mm일 때의 경웁니다.
시인성을 위해 4 또는 5, 6mm로 하였을 때의 경우에는 조금 고민해봐야겠지만... ^^
막대찌는 여부력이 조금 많은편 입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내용으로 보면 불량품으로 생각이 되네요.
부력이 수시로 바뀌는 찌는 사용을 하지 못하는 찌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가의 찌라고 모두 그런것은 아닌데 불량품을 구매를 하셨나 봅니다.
낚시는핑계
2020-11-05 17:14
《Re》쌍가위 님 ,
찌톱이 꼭대기부터 17cm 형광주황색, 그다음이 형광색4cm, 나머지 몸통까지 약 20cm 검은색인데... 최초 형광색에 맞춰 놓았습니다. (총길이는 67cm 정도 됩니다.)
30분~1시간 사용후 10~12cm 정도 가라앉아서 수중찌를 1.5호로 다시 바꿨습니다.
그 이후에는 마칠때까지 변화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낚시는핑계
2020-11-05 17:15
《Re》북회귀선 님 ,
찌톱이 꼭대기부터 17cm 형광주황색, 그다음이 형광색4cm, 나머지 몸통까지 약 20cm 검은색인데... 최초 형광색에 맞춰 놓았습니다. (찌 총길이는 67cm 정도 됩니다.)
30분~1시간 사용후 10~12cm 정도 가라앉아서 수중찌를 1.5호로 다시 바꿨습니다.
그 이후에는 마칠때까지 변화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도라
2020-11-05 17:51
오쯔찌 1.5호 쓰시소
염주수중찌 요즈리 봉돌 14개 + 목줄에 1개면 부력 딱 맞습니다.
리퀴몰황
2020-11-05 18:49
찌 자체의 불량율도 있지만 속조류에 의하여 찌가 내려 가는경우도 있습니다.
사용하시다 문제가 발생 한다하니 속조류 문제일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한수도
2020-11-05 21:48
찌톱안에 물이 들어가서 부력이 틀려진 것 같습니다. 막대찌가 불량품입니다.
낚시는핑계
2020-11-05 22:15
《Re》손태 님 ,
오즈찌는 어디서 사나요?
낚시는핑계
2020-11-05 22:15
《Re》도라 님 ,
오즈찌는 어디서 사나요?
낚시는핑계
2020-11-05 22:15
《Re》한수도 님 ,
그런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낚시는핑계
2020-11-05 22:16
《Re》팔방찌 님 ,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팔방찌
예,, 막대찌의 어떠한 매력을 보셨는지 알기 어려우나 가시성, 원투성이라면 그러한 점을 보완할 방법은 없지않다고 봅니다. 찌톱이 수면위로 솟아있는 막대찌의 가시성은 통상의 조건에선 우수하지만,, 그 또한 역광이나 파도에 의한 부심 등 상황에 따라 제한성이 있고,, 일반적인 구멍찌는 점적인 시야이므호 가시성인 미흡하지만 누울찌 2개를사용하는 복수찌 전유동은 면적인 시야가되므로 가시성은 좋습니다. 물론 찌낚시에서 중요시되는 예민성, 조작성, 안정성, 공략의 다양성등 장점이 어느채비에 비해서 많다고 말할수있 습니다
11/6 07:34
팔방찌
검색창에 팔방찌나 복수찌 전유동이란 단어를 검색하여 보시면 제가 쓴 글이나 그간 문답한 내용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11/6 07:41
낚시는핑계
2020-11-05 22:18
《Re》리퀴몰황 님 ,
거의 같은 수심이 넓게 펼쳐진 지역에 선외기를 탔고 계속 들물이 3~4시간 지속됐던 경우라서... 속조류가 변화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푸른감시
2020-11-06 10:51
《Re》빈곤속의풍요 님 ,
공감합니다. 저는 바람과 너울 상황에 기준을 정합니다만, 수제부들찌 4mm 기준으로 5~10cm 정도는 내놓습니다, 옆에서 봉돌 더달고, 캐미만큼 올려라고 조언하는 분들보다 더 많이 잡습니다. ㅋㅋ 자신의 찌와 채비 특성만 파악 잘하면 끄~~~ㅌ!!!!!
낚시지식인(Q/A)
팔방찌
`낚시는핑계` 님께서 선택한 답글 입니다.
팔방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