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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 경험한 아찔한 낚시!!!

[ 조 행 기 ]

▶고기 잡은 이야기, 못잡은 이야기, 출조 후의 낚시이야기를 담는 조행기 코너입니다.
▶최근 조황이나 간단한 조황 소식은 "낚시인 번개조황" 게시판을 이용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니오스


닉네임 홍합까
작성일 2019/12/29 (일) 18:06
ㆍ조회: 9478      
IP: 221.xxx.144.40
셋이 경험한 아찔한 낚시!!!
안녕하세요? 인낚 회원님들?
낚시예찬 5味를 즐기는 홍합까입니다^*^



차렷! 

받들어 총 !!

북부 전선 이상 무

중부 전선 이상 무

총기 검사 불량!

약실 검사 불량!

아무래도 60년 된 총이 제 기능을 못한 것 같다.
약실검사가 부실했는지 이젠 비비총보다 못한 장난감 총이다,,,,,,ㅠㅠ

앞으로 20년은 더 써야 할 것 같아 병가조치하고 조카가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대전으로 
단숨에 달려갔다 다행히 쓰는 데는 지장이 없으나 총기구멍 주위에 녹이 슬어 화력은 별 볼일 없고 불발탄이 자주 생겨도 어쩔 수 없단다,,,,,
 하긴 천하장사 만기도 찌찌리(전립선)약을 먹는다는데 나라고 별수 있겠나?

내 밑으로 후배 조사님들 쪼매 신경 쓰소? 건강 자만하지 말고..........
나이만큼 킬로수 비례해서 간단 말이 틀림없습디다,,,
20대는 20㎞
40대는40㎞
60대는60㎞로
80대는80㎞로 달리는 속도계기판을 제어 할 수만 있다면??,,,,,,,.....대박
내려오는 도중 뒤숭숭한 생각에 갑자기 바다가 그립고 갯바위가 보고 잡다.
계획에도 없이 무작정 예약부터 해놓고 보자 그것도 오늘밤 11시 거문도 출항이란 한바다호 선장 말이 무섭게 오케 해버리고,,,,,,,귀신한테 홀렸나???

오는 길에 낚시가계에 들러 이것저것 대충 챙겨 놓은 후 1시간이라도 눈을 붙였으면한데,,,
일단 소파에 기댄 채 잠깐 휴식만 취한 후 나가 볼까나??? 


알람 소리에 놀라 일어난다 한 30분 깊이 잠들었나보다,,,,,ㅠ
부랴부랴 챙겨 입고 남성방파제를 가면서 꼼꼼하지 못하고 준비 없이 계획 없는 출조라 뭔가
 한가지라도 빠진 느낌에 뒤끝이 영 게운 하질 않고 멍 때린 느낌이다.


출항지 남성 항에 도착하자 이미 개인출조 대엿 분과 단체 팀의 분주한 움직임이 보이는데 
헐∼∼ 그 야말도 이삿짐 수준이다,,,,ㅋㅋ
바닥공사며(합판) 난방시설(온수메트) 및 야영장비가 실로 엄청나다,,,,,
모두가 야영 팀이며 개인당 최소 5-6개의 봇짐을 꾸린 상태 ㅎ 



개인조사님들의 짐들은 뒤로 야영팀 들의 장비는 앞으로 일사분란하게 순서대로 차곡차곡 짐을 쌓는다. 오랜 경력의 바탕이고 낚시장소와 야영지를 미리 순서를 정해 놓은 모양이다^*^
꾸역꾸역 앞 칸에 챙겨놓은 짐이 큰 가구들만 없을 뿐 이삿짐 수준,,,,
선실로 들어와 잠깐 꿀잠에 취해봅니다,

비몽사몽 깊은 잠이 들었는데 시끄러운 선장 마이크소리에 잠을 깨보니 벌써 두시가 
넘었다
“선장 왈”
“그렇게 신신당부 하며 부탁했는데도 짐을 빠트렸네, 남의 짐을 가져왔네.
다시 갔다 다시 오고 오늘 몇 번째야 이거” 왕짜증,,,,,,,ㅠㅠ
투덜거리면서도 받아줄건 또 다 받아준다.

공무원에서,,,,, 낚시가 좋아 취미로 하는 낚시인에서 ....낚시 가이드로 활동하다, 점주와 작은 선외기 선장을 하면서,,,,,,, 급기야 오랜 가이드 경력을 바탕으로 9.77톤 선장으로 초도,손죽도,평도,광도,삼부도,거문도 등을 제집 드나들듯 갈고 다닌다. 어렵게 자립해서 정당하고 부지런히 사는 모습이 눈에 좋게 보여서 도와주고 싶은 동생이다^*^
모두 다 하선시키고 이제 달랑 세 사람, 선장, 나, 그리고 야영1분 남았다.
1분만 내려드리면 배에서 실컷 자고 날이 새면 낚시할 생각이다.

마지막 한 분 야영 짐을 도와 줘야 할 것 같아 갯바위에 짐을 모두 올려놓고 이분은 다시 2차로 더 높고 안전한곳에 옮겨 놓은 순간 발을 헛딧어
중심을 잃고 3미터 직벽 아래도 떨어져 버린다, 퍽∼풍덩,,,소리와 함께
사건의 발단 시작과 긴박했던 짧고도 긴 시간이 시작되었다.

순간 다급한 목소리로
“춘호야? 춘호야? 물에 빠졌다!! 위급을 요청한 뒤
물에 빠진 곳으로 다가가 살펴봤다..

다행이 의식은 있고 허우적거린다. 급한 대로 정박 줄을 던져 잡이라고 외친다.
“던져준 줄 잡으쇼?” 악을 쓰면서 외친다.
겨우 잡고 끌려온다. 이후가 더 문제였다. 둘이서 젖 먹던 힘까지 써도 올라오지 않고 꿈쩍도 않는다. 설상가장 배는 조류에 밀려 빠진 쪽으로 약간씩 움직인다.
“선장이, 줄 좀 꽉 잡고 계시고 나는 배가 움직이지 않도록 고를 강하게 해놓고 선박위에 있는 사다리 좀 가져 올라요”응,,, 알았어!! 얼른 !

밑에 있는 낚시인은 힘이 부친다고 빨리 빨리 외친다.(파도에 바닷물을 마시고 겨울철이라 옷을 많이 입어 몹시 지친모양이다) ,,,,, 이 상황에서 해줄 수 있는 말
우리 1분만 버티자, 이 줄이 생명줄이다,, 절대 놓치면 안 돼, 사다리 가지러 갔으니 줄만 잡으면 산다. 1분만 더 버터라,,
눈물겹게 악을 쓰고 외친다. 네일 내일이 아니라 나의 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춘호는 춘호대로 사다리를 풀러 갔는데 야무지게 묶어져 있어 다시 칼을 가지러 온 바람에 1분이 2,3분이 더 소요된 것 같다.

겨우 풀어온 사다리를 난간에 걸쳤지만 길이가 짧아 수면 밑에 걸쳐지지 않아 기진맥진 낚시인에게는 도저히 힘을 낼 수도 올라올 수 도 없다.
마지막으로 악을 쓰며 소리친다!!!
자 무조건 살았응께 한번만 더해봐?? 침착하게 사다리에 다리만 걸쳐보도록 
해보게?? 
애원하다시피 강조한다. 

몇 번 시도 끝에 겨우 다리를 걸치자 춘호선장이 재빠르게 난간을 잡고 목덜미를 낚아챈다. 셋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해 물 밖으로 올라 와 저체온에 대비해 선장은 민박집에 전화해 두꺼운 옷과 내복을 챙겨달라고 부탁을 하고 물과 커피를 끓여 마시게 했다, 옷을 벗고 담요에 둘러싸인 낚시인은 안도감에인지 연신 생수만 마셔댄다......
휴∼이렇게 해서 생과 사를 오간 긴박한 10여분의 사투가 막을 내린다.


어찌됐든 세 사람 모두에게 살아가는데 좋은 경험이 되었고 특히 창원낚시인에게는 본인에게도 위로했듯이 3미터 가량 되는 직벽에서 손목 찰과상 외에 다친 곳 없이,,,,만약에 머리나 신체 일부가 먼저 떨어졌으면 .....또 세 사람이 아니었더라면,,,,,,영락없이??....천운을 타고 난 사람이며 액땜을 야무지게 해서 2020년에는 대박을 별칠 것이란 말도 해줬으니 승승장구 하시고 신의 가호가 깃드시길,,,,,,,,,,,,,,,,^*^

날이 새자 나는 해성 호를 타고 낚시를 선장은 밝아지면 창원낚시인을 데리고 보건소를 다녀온다고 한다.

오늘 낚시는 평생 낚을 수 없는 대물 기록을 경신했으니 원이 없다는 말을 해 한바탕 박장대소 웃음을 자아내고 두고두고 얘깃거리 주었으니 또한 고맙고 이게 낚시의 맛과 멋이 아니겠는가? 

포인트로 가는 도중 해성호 선장님께 발판 좋고 편안한 곳에 내려달라고 주문하고 편안하게 안 물면 갯바위 돌침대에서 잠이나 실컷 자고 올 요량이다 ^*^ 

                                    (밑밥을 개고 낚시할 장소)

찌가 보일 듯 말 듯 오늘채비 1호 낚싯대인데 (경질 낚싯대에 일명무식한 낚싯대ㅋ 목줄6호까지 견딤) 원줄 2,7호, 목줄2호에 3.5미터, 3B찌에 2B수중찌 달고 목줄에 B봉돌 물려 다소 무겁게 바닥 층을 공략한 전유동으로 채비하고 가볍게 캐스팅
찌가 보이지 않아 원줄을 잡고 조절할 순간 느닷없이 어신이 온다,,,,,, 


첫미끼에 첫캐스팅에 37급 한마리
찌도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줄을 잡고 서서히 풀어주는데 느닷없이 원줄을 풀고 나간다.
좋아야 할 기분이 별로다 ,,,ㅠ
이상하니 첫미끼, 첫캐스팅에 물면 징조가 거기서 끝이다. 본인의 징크스
조심스럽게 품질하고 캐스팅 10여분 지나고 찌가 가물가물 보인다.. 바닥 찍고 살짝 살짝
견제를 하던중 시원하게 빨고 난간다 오,,,,예ㅎ

                       (두번째 히트 고만고만한 37급 감성돔)

ㅎ ㅎ 차칸일 했다고 날이 새기 전에 벌써 두 마리나,,,
징크스도 깨고 오늘 니들 죽었다,,,,

날이 밝고 아침 햇살이 비추자 2시간이 넘도록  찌는 요지부동,,,,,될 듯, 될 듯,,,,,,,
되지 않는다.,,,,요것 들 참 알다가도 몰것다,,,, 역시 징크스 ㅠㅠ

다른 날 같으면 왼쪽 끝으로 건너가 흘러들어온 물과 본류대로 합수하는 지점에 찌를 넣으면 틀림 없을텐데,,,,,,생각은 있으나 왠지 오늘은 가기 싫다,,,발에 물 뭍히기도 싫고,,,,
의욕도 없고 .....그냥 이것으로 만족하고 싶다.


피곤하기도 하고 햇살을 벗삼아 돌침대에서 잠이나 실컷 자고싶다 ^*^ 

그래 오늘은 최대기록경신어 1미터70센티1수, 감생이2수, 이것으로 만족ㅎ ㅎ,,, 
3/2이상 남은밑밥도 고기밥으로 뿌려주고 정리하자,,,,,,,
필드에 서기만 하면 철수배가 보일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나에겐 오늘이 예외다,,,,참?? 

한 참을 맛있게 잤을까?
철수배를 타고 주위 사진 찰칵,,,,,,




인낚 회원 여러분!!
다년간 갯바위를 타보고 죽을 고비도 여러번 경험한 바
나에겐 나름 철칙이 있습니다.

절대. 아무리 좋은 포인트라 할지라도 퇴로가 없는 포인트는 내리지 않습니다.
절대, 고기 욕심을 절대 부리지 않습니다.
절대, 바람이 10이상 넘어가면 출조하지 않습니다.
절대. 운7기3을 절대 믿는 사람입니다, 다만 기3을 적절히 잘 활용하고 운용하면 고기는 꼭 품에 안기드라고요^*^

다시 한번 이번 출조는 창원낚시인, 한바다호 선장님, 그리고 본인에게 크나큰 인생의 경험과 안전에 대한 교훈을 주는 기회가 되었고 2019 인생 액땜을 한 낚시인에게도 2020부터는 건강과 사업번창 그리고 행복이 함께 하시고 신의 가호가 깃드시길 ,,,,,,
아울러한바다호 선장과 저도 함께,,,,,,, 그리고 또 전국의 인낚 회원들에게도 함께,,,,,^*^ 
감사합니다.


   
이름아이콘 호빙
2019-12-29 18:18
IP: 125.xxx.184.136
바다낚시  위험합니다.
   죽다 살아나신분  어쩌면  로또보다  운좋으신분.
운좋으신분 만난분도  내년에는  큰운을 만날  좋은 징조 갔습니다.
 1m70.  대물  축하합니다.
   
이름아이콘 재야
2019-12-29 18:25
IP: 106.xxx.102.11
다행이네요 내년에는사업도 대박 낚이도 대박일겁니다^^
   
이름아이콘 짬짬이
2019-12-29 20:21
IP: 1.xxx.209.106
아이고 큰일 하셧네요
   
이름아이콘 신낙
2019-12-29 21:22
IP: 122.xxx.32.212
정말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고라는게
다시한번 생각하게하는 계기가
된 출조길이었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이름아이콘 한국CNC
2019-12-30 01:35
IP: 106.xxx.101.192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저도 거문도서 배가 통채로
전복되어 빠진 경험이 있어서
상황이 그려지네요.
그리고 그느므 징크스 저도 똑같아요.
항상 일찍 한마리하면 후타가
안좋터라고요.^^
   
이름아이콘 미스타스텔론
2019-12-30 07:51
IP: 211.xxx.253.121
바다추락 큰일 날 뻔 했네요 , 남성항이라고 해 처음에는 해남 북평 남성항구인줄 알았네요
숨 막히는 조행기 잘 읽엇습니다.
   
이름아이콘 북회귀선
2019-12-30 08:12
IP: 222.xxx.97.238
아주 눈에 익은 배가 등장을 한 것으로 미루어 짐작컨데
제가 알고 있는 한바다호가 맞는 가 봅니다.
아마도 야영짐으로 무장을 하신 분들은 당감레저피싱 출조 손님으로 생각이 되는군요.
저도 주말 날이 좋아 한번 나가볼까?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다른 약속이 생겨 가지는 못했지만 만약 출조를 했다면
홍합까님을 뵐 수도 있었겠습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수도 있었던 상황으로 생각이 되는데
다행이도 경미한 부상 정도만 있었다니 천운이 따랐지 싶습니다.
사고를 당하신 분도 한바다호 선장님이나 홍합까님도 모두 액땜을 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해에는 안전하고 즐거운 출조길이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이름아이콘 영팔이
2019-12-30 09:13
IP: 58.xxx.87.61
아고.고생하셨네요.소중한생명.늘  조심조심해야합니다
   
이름아이콘 긱스코리아
2019-12-30 11:48
IP: 122.xxx.254.147
큰 사고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항상 안전 조행하시기 바랍니다.
   
이름아이콘 폭주기관차
2019-12-30 14:14
IP: 106.xxx.101.64
천만다행이네요.
3미터 높이에서 추락하셧는데
경미한찰과상만 입었다니 정말이지
천운입니다.
우리모두 조심조심 안전하지않으면
절대 내리거나 타거나 하지말아야하네요
홍합까님 정말정말 수고하셧습니다.

홍합까님의 글로 다시한번더 저도
경각심을 들게합니다.
조심하겟습니다.
홍합까님도 20년에도 건강하셔서
좋아하시는 갯바위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라네요
   
이름아이콘 대물바라기
2019-12-30 14:16
IP: 175.xxx.223.22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창원 동생이랑 함께 출조 하려다가 개인사정으로....
동생과 한바다호 선장님으로부터 전화로 설명은 들었습니다만
조행기에 당시의 긴박함과 절절함이 새삼 느껴집니다
선생님이 계셔서 정말 다행이었고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도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도록 빌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북회귀선 대물바라기님 안녕하세요.
출조가 자주 이루어 지지 못하다 보니 인사 한번 드리기도 어렵습니다.
창원 동생이라 하시니 제가 아는 분이 맞나 봅니다.
창원 조사님이라고 되어 있어 설마 제가 생각하는
분은 아니겠지 했는데...
제가 알고 있는 분이 맞다고 생각을 하니 다시한번 마음을
쓸어 내리게 됩니다.
정말 정말 천만다행입니다.
대물바라기님과 당감레저피싱 고수님들 그리고 점주님과 한바다호 선장님
새해에는 뜻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 지시기를 기원 하옵고
행복이 넘쳐나는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12/30 15:03
   
이름아이콘 블랙스콜피온
2019-12-30 16:31
IP: 180.xxx.182.127
고생하셨습니다 . 뭐니뭐니 해도 안전이 제일이지요.
그래도 하선하시다가 일이 생겨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혼자 계시다가 그랬으면 큰일 날뻔
헀네요  저도 혼자 많이 낚시를 하는편이지만 매번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더 큰 사고 없이 선장님과 홍합까님의 빠른 조치로  구조 되시어서 앞으로 좋은 일들만 생기시길 바랍니다
   
이름아이콘 잡힐래말래
2019-12-30 17:37
IP: 1.xxx.253.33
예전 여름욕지도에서
추락사고로 크게 다치는 장면을 바로 옆갯바위에서 보았지요.
여름이라 덥다고 런닝만입고하시다 ..
떨어져 허우적대다 갯바위 날카로운데에 온몸이 칼로 베이듯..
바닷물이 핏물로 얼룩지는장면은 정말..
다행히 지나가던 통발배가
구조해 급히 귀항을했는데
들리는 이야기론 다리골절에 온몸찢긴상처로 고생많이할거같다고 ...
바다에빠지면  무조건 갯바위에서  멀어져나가야합니다
당황해서 갯바위 움켜잡고 올라올려다보면
날카로운 홍합껍질같은것들로인해 더큰
상처가 생길수있지요. 떨어지며 갯바우에 크게 부딫히지만 않으면
구명조끼착용만으로 얼마든지 안전하게 구조될수가 있습니다.
그보다 우선시해야할건 절대 갯바위를 만만하게 보아서는 않됀다는거
정말이지 위험한곳입니다.
선장님들도 너무위험하다 싶으면 절대하선시켜선 않돼겠지요..
   
이름아이콘 타래
2019-12-30 20:33
IP: 61.xxx.82.179
천만다행입니다
새해에는 분명히 대물하실겁니다
   
이름아이콘 홍합까
2019-12-30 21:04
IP: 221.xxx.144.40
노크 해주신 모든분들게 고맙고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일일이 답변 드리지 않겠습니다.
한결 같이 모두가 걱정과 격려와 안부를 전하면서 끈끈한 낚시인의
깊은 정을 느끼게 해줍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갯바위 안전은 우리에게 큰
경각심을 일깨워줬고 천만다행은 두 번 오지 않은 요행입니다.
울 조사님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으로
즐겁고 편안한 갯바위 낚시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울러 경자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름아이콘 도라
2019-12-31 07:39
IP: 59.xxx.23.180
바닷물에 ((빠져 )) 보면

1. 자신이 빠졌음을 깨달으며 겁부터 납니다
2. 내가 겁 먹고 있음도 깨닫게 됩니다.
3. 발에 바닥이 닿는지 여부가 궁금해 지면서 닿지 않는다는 걸 깨달을 때 더더욱 겁이 납니다.
4. 그래서 겁을 더 먹고 있음도 알게 됩니다.
5. 연해 연방 숨을 제대로 못 쉬도록 파도가 들이닥칩니다.
  잠시라도 한 숨 몰아 쉴 틈이 생겨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란 간절함이 너무나 간절해집니다.
  정말 제대로 크게 숨 한 번 만 쉬어 봤으면 하는 간절함이 너무 너무 큽니다.
6. 자신의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음도 알아 차립니다.
  그저 내 몸이 마구 마구 스륵 아래로 내려 가려고만 하는 것 같습니다.
7. 정말 도움의 손길이 이토록 간절해 본 적 없는 애절함이 너무 너무 간절해 집니다.
8. 어떡하면 살 수 있을까를 생각합니다.
9. 물도 먹습니다.

위 상황은
불과 단 1~2~3초 안에 자신에게 벌어졌던 일입니다.

위 상황은
이성적으로 헤어나기 위해 몸부림 치는 상황이 아닙니다.

위 상황은
결코 혼자서는 헤어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위 상황은
불과 수십 초 이내에 종료가 되는 상황입니다.

이럴 때는

정말로 진짜로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잠시만이라도 침착해야 합니다.
물놀이를 한다 생각하셔야 합니다.
마구 밀려드는 두려움을 떨쳐내셔야 합니다.
하여튼 잠시만이라도 침착하셔야 합니다.
그것만이 살 길을 찾을 수 있는 그나마의 첫번째 입니다.

빠져보면 그 이후에는 알게 됩니다.
위 1~ 9를 알게 됩니다.
경험자에 따라서는 위 1~9가 꼭 다 같지는 않을 것입니다만
저는 그랬습니다.
북회귀선 도라님 말씀과 같이 무엇보다도 침착하게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은 드는데 과연 위급한 상황에서
제가 그렇게 침착하게 대처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대부분 혼자 하선을 하는 편이라
만에 하나 추락을 했을 경우를 생각하니 머리속이 복잡해 집니다.
우선 대비책으로 생각 나는 것이 로프를 갯바위에 고정을 해두고
바다에 늘어 뜨려 놓는 것을 고려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주변에 두움을 줄 사람이 없는 경우 혼자 갯바위로 다시 오를려면
뭔가 잡고 올라올 로프가 필요하지 싶어서요.
경험 많은 조사님도 한순간에 사고가 나는 것을 보니
생각이 많아 집니다.
12/31 08:37
   
이름아이콘 찌매듭
2019-12-31 19:12
IP: 220.xxx.118.118
거문도를 한참 다니던 구십년대에 같이 갔던 후배가 빠진 적이 있었지요.....
멀리서 보니 풍덩~!  빠지기에 어저나 싶었는데 그때만 해도 전화가 잘 안터지던 때였지요...

잔잔하고 겨울철 치고는 따뜻한 날이었기에 혼자서 기어나와 달달떨다가 도시락을 갖고온 배를 타고 먼저 들어갔습니다....

거문도를 수십번 갔었지만 야영을 한 번도 못해봤군요...
새벽에 일찍 나가서 자리를 잡고는 미끼만 끼워 드리워 놓으면 어둠속에서도 곧잘 감성돔이 물고 늘어졌는데
그때만 해도 민장대나 자원도 많았던 때였던 것같습니다.
항상, 조심한다지만  알 수 없는 일이 생기곤 하니  더욱 더 조심할 밖에요......

전립선 약을 드시나보네요?
우리는 꼭 닥쳐서야 가기에 늦은 처방을 받곤 하지요...
외국에서 40대에 관리를 시작하기에 초기단계로 대처가 되는데  나이가 들면 그렇다는 생각으로 늦가다보니
처방이 단계가 높다고 하더군요.....

이젠,  역활이 .... 기능이... 성늘이..... 좀 그렇쵸? ^^;;
   
이름아이콘 나그네...
2020-01-04 18:47
IP: 210.xxx.223.6
갯바위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항상 안전이 우선이라 생각 합니다
저도 몇해전 황제도에서 1월에 낚시 하던 도중 새벽녘에 죽을 교비를 넘긴것이 있습니다
3미터 직벽에서 떨어져 갈비뼈가 5개가 부려져 헬기로 서울까지 이동 하였던 기억이 생생 합니다
그 후로는 절대 겨울 낚시는 가지 않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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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2 마누라 그섬에 가자 [6]+6   구미어부 07/05(일) 7280
7371 낚시인의 매너 [20]+2 다덤벼 07/04(토) 3394
7370 좌사리도 무너지네요. [5]+5   가마니 07/04(토) 6333
7369 한치조행기(통영거제대교 선단들) [5] 감동의쓰나미 07/03(금) 2434
7368 신종미끼 등장! 갈도 돌돔찌낚시~ [13]   갯바위콜롬버스 07/01(수) 6813
7367 한치.. [9]+8 ll세상속으로ll 06/28(일) 4523
7366 통영 척포방파제 대물 장어낚시 [3]   깜한콩누로 06/27(토) 5106
7365 제주 선상한치낚시 갯바위 방파제 한치낚시 요즘.. [2] 허탕장군 06/27(토) 1606
7364 최근 제주 한치낚시 조황과 근황 허탕장군 06/26(금) 868
7363 " 실수는 성공의 어머니(?) " [6]+6 북회귀선 06/22(월) 4323
7362 최근 핫한 다대포 긴꼬리벵에돔 잔업낚시 "외섬".. [10]+10 감새이반상회 06/22(월) 4582
7361 참돔 꼬라박기 솔직후기. [6]+5   벵에킬러* 06/21(일) 5599
7360 처음해보는 진해화살촉오징어선상 솔직후기 [22]   혀니입니다 06/17(수) 7698
7359 서해바다 참돔 ~ 기록경신실패 [9]+9 폭주기관차 06/14(일) 3813
7358 가마가츠 데니오스 사용기 57cm 드러머(긴꼬리벵.. [10]   Andyrim 06/14(일) 5361
7357 거문도 긴꼬리 낚시(배치바위) [9]+8 발전 06/13(토) 4608
7356 국도 긴꼬리/참돔 퍽퍽퍽 "팀"브라더 [4]+3   곱등이크릴 06/11(목) 6360
7355 6월 5일 부산권벵에돔 낚시^^ [6]+6 곰이오빠 06/09(화) 4508
7354 벵에돔에서 고래회충이.. [8]+1   바사낚사 06/08(월) 10987
7353 마량은 [1] 검은혹돔 06/07(일) 2305
7352 선장님들 감사합니다. [20]+5   fskhan 06/07(일) 6235
7351 " Auld Lang Syne " [6]+7 북회귀선 06/05(금) 2447
7350 무풍지대 [1] 낚시즐기기 06/05(금) 2016
7349 3대가 함께한 포항 도다리 선상 낚시 [6]+6 울보미소 06/01(월) 2563
7348 드디어 꿈의6짜 감성돔? [19]   빌더감시 06/01(월) 8630
7347 상주 대준호 참돔선상 [1] 사천기차 06/01(월) 1896
7346 꽝... 그리고 아쉬움 (제주 새섬) [1] 몽구아빠 05/31(일) 746
7345 7일간의 낚시 여정 [8]+6 GD로져 05/31(일) 3187
7344 추자도 종선배 가격인상? 도시락배달료? [25]   용왕의황태자 05/30(토) 7062
7343 "인낚 조행기~"의 추가 사진입니다. [1] pus 05/30(토) 1476
7342 인낚 조행기 처음 올립니다. pus 05/30(토) 963
7341 상주 대준호 참돔선상 사천기차 05/29(금) 1201
7340 방생은 사랑입니다 [9] 빌더감시 05/28(목) 2239
7339 상주 대준호 참돔선상 마릿수 사천기차 05/28(목) 1515
7338 가보자 마음이 닿는곳 선상 참돔 남해로!!!!!!!!.. [1] 박구육지도 05/27(수)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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