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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날은 쉬어야 합니다....^^;;;;;;

[ 조 행 기 ]

▶고기 잡은 이야기, 못잡은 이야기, 출조 후의 낚시이야기를 담는 조행기 코너입니다.
▶최근 조황이나 간단한 조황 소식은 "낚시인 번개조황" 게시판을 이용 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성매섬낚시 나만의수제찌

닉네임 마넌
작성일 2017/11/14 (화) 15:03
ㆍ조회: 3035      
바람부는 날은 쉬어야 합니다....^^;;;;;;
올해는 참 이상합니다....

지난번 7월 출조 이후...

8월 2째주 정도에 출조 계획을 잡았으나..... 때아닌 주의보로 인하여 취소...

2주후 9월 1째주 정도에도 잡았으나... 때아닌 태풍....

9월은 어리버리 쭈꾸미 낚시에 정신팔리고...

10월은 기나긴 추석.....ㅠㅠ

그렇게 훌쩍 지나가 버리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11월 3일 금요일... 회사 출장을 가는 길에 낚시장비를 주섬주섬 챙겨봅니다....

그리고...출발당일....ㅠㅠ





  
헉......ㅠㅠ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나요....ㅠㅠ



파도가...2.5m.... 그리고 어마 무시한 바람.....ㅠㅠ



남해동부 먼바다의 풍랑주의보.....ㅠㅠ



아...... 정말 올해는.... 안되나 봅니다.....ㅠㅠ



그래도... 우짜겠습니다...



이미 길은 떠났고.... 출장까지 나왔는데.... 한짝대기 펼처봐야지요....ㅠㅠ



늘 가는 탑피싱 선장님은 토욜날 09시에 나가신다하니....



시간이 안맞고....

(백곰 선장님 죄송합니다^^;;;;;;;)



인낚에 보니...



하누리 피싱이 금욜밤 11시 출항한다하니....



부랴부랴 예약을하고...



달려봅니다....



머... 



그 바람에.... 그 파도에... 고기가  잡힐리가 있겠습니까?



ㅋㅋㅋㅋㅋ



그래도 혹시나 한마리 물어줄라나?



기대반 실망반으로....



배를 타고 나가보니...



헐... 이거뭐... 배가 거의 바이킹 수준입니다.....



멀미약 먹을껄....ㅠㅠ



그렇게 어디쯤 왔는지...



이름이 호명되고....



내려보니...



   



욕지도 본섬 어디쯤이네요.....ㅋ



밤이고... 어둡고.... 바람은 죽을만큼 불고...



불안하게 옆에선 너울이 쾅쾅처대고.....



" 아놔~ 하누리 선장님 사람 처음왔다고 이상한데 내려준건가?"



하고 별 잡생각을 다해 보지만...



이런 날씨에 이정도 자리면 S 급 자리더군요^^;;



하누리 선장님 감사합니다^^;;



1호찌를 셋팅한 채비는 뒷줄이 날리는지...



아님 사리물때임에도 물이 안가는지....



도무지 흐르지가 않습니다.....ㅠㅠ







거기에 



왜 이리 추운가요...?



아....춥다......ㅠㅠ



핫팩이라도 챙기올껄....ㅠㅠ



아 춥다....ㅠㅠ



찌는 꼼짝도 안하고....



아 춥다....ㅠㅠ



아 그냥 집에 갈껄......

아 춥다....ㅠㅠ



아....



오늘따라 저 햇님이 왜이리 반가울까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햇살이 비치자...



처음 받아보는 입질...!






내가...인마...

너 보려고...인마...

멀리..인천에서 인마..

잉?

요기까지 와서 인마...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그래도

너님은

방생~





오~ 놀래기님?



너님도 방생 ~







헐.....



이넘은 빨리 살려 달라고...



거품까지 뿜어냅니다....헐...



너님은 아프게 방생...ㅋㅋㅋㅋ



그리고....



물속 뽁쟁이 님들에게 근사한 가마가츠 3호 바늘을



은이빨 하나씩 하라고...



선사해 드리고....



걍  밑밥이 남았음에도.....



슬슬 낚시를 접습니다...



물속에 어떤 잡어님이 계시는지...



청개비도.... 민물새우도.... 크릴도.....



입질도 없이 그냥 사라져 버립니다....ㅠㅠ



아...... 그냥 집에서 마누라랑 빈대떡이나 먹고....



애덜이랑 놀아줄껄.....ㅠㅠ











늘 그렇지만....



철수할 시간이 되어가니.....



바다가 그나마 조금은 상태가 좋아집니다.....ㅠㅠ



에효....



3개월만에 찾아온 갯바위에서....



꽝이라니.....ㅠㅠ



꽝이라니.....ㅠㅠ



꽝이라니.....ㅠㅠ















머 늘 그렇지만....



제 조행기에는 고기 그림이 없습니다~ㅋㅋㅋㅋ



그냥 바다 그림이랑....



늘 고기도 못잡고... 왕복800km 혼자 운전해서 7시간 남짓



갯바위에서 놀다가는.....



꽝맨 낚시꾼의 하소연이 있을 뿐입니다...ㅋㅋㅋㅋㅋ





그렇게 쓸쓸하게 철수후....



통영 서호시장에 잠시 들러...



마눌님이 좋아라 하는



아나고 새꼬시를 한 도시락 사는데....





헐....



이놈의 무너가....



절보고 웃습니다....



"꽝칫담서? ㅋㅋㅋㅋ 조심히 올라가레이~"


이젠 무너 마저 절 비웃습니다....ㅠㅠ



그리고.....






" 멀리 안나갑니데이~"





헐....



이제.... 물매기 마저.....ㅠㅠ




아....... 참.....



거시기 합니다.....ㅠㅠ



역시나.....



바람불고... 파도 높은 갯바위는....



안가는게 답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아마도 저처럼 수도권에서 출조하는 낚시인들은....



시간이 여의치 않아...



바다 상황이 좋지 않아도...



어쩔수 없이 출조할수 밖에 없는....



그런 각자의 아픈 사연이 있겠지요....



그리고...



저처럼 후회 하겠지요...?ㅋㅋㅋㅋ



그런데 말입니다....



아마도...



지금은 이제 바람부는 날엔 낚시 안간다 다짐했지만....



낚시갈 날자를 잡게되어 또 바람이 불면.......



"에이 바람이나 쐬고 오자...!"



하며 또 무리하게 나가고....



또.... 괜히갔어.... 하겠지요....?



그게 낚시꾼의.... 숙명이자....미련이겠지요.....ㅋ



낚시....



그놈참...


히얀하게 매력있는 놈입니다.....^^;;;





P.S 

낚시는 꼴방 했지만....

빌려쓴 밑밥통이랑 제가 서있던 자리의 쓰래기들은

쏵~ 청소하고 왔습니다^^

   
이름아이콘 추적
2017-11-14 15:34
먼길 고생하셨습니다.
언젠가는 용왕님께서 들고가기도 힘든 개기한마리 주실겁니다...

고기 없어도 조행기다운 조행기 보고 갑니다~
마넌 감사합니다 추적님^^;;
담엔 고기 그림있는 조행기 써보려 노력하겠습니다^^;;
늘 안낚하세요~
11/14 17:05
   
이름아이콘 먹이주는남자
2017-11-14 16:57
아이고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인천인데 낚시 접근성이 떨어지다보니 날잡아놓고 안갈수도 없고..  100퍼센트 공감이되네요.
저도 갈때마다 날씨가 안도와줘요 ^^
마넌 아이쿠... 반갑습니다^^;; 수도권 낚시꾼들은 참 힘듭니다...^^;;
날잡아 놓으면 날씨가 멍멍이 판.....ㅠㅠ
그래도 혹시나 하고 가지만...늘 역시나....ㅠㅠ
우리 수도권 낚시꾼님들 늘 힘내자구요^^;;
감사합니다^^;;
11/14 17:07
   
이름아이콘 서북풍
2017-11-14 16:58
회원사진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
완전 공감하는 1인입니다 ㅋㅋ
왕복800키로 달려가서 배타려고 하면 바람이 불고 수온이 어제보다 낮고 누가봐도 고기 없을법한 자리 내려있고 언제나 그렇듯 빈손으로 돌아오고.....철수시간쯤 되면 이돈으로 애들 맛있는거나 사줄걸 후회하고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낚시가는 마음에 또 설레이고....무한반복이지요~ ^^
추운날 고생많으셨습니다. 다음번엔 어복충만 하시길~~ ^^
마넌 서북풍님 안녕하세요^^;;
저만 그런게 아니었나 보네요^^;;;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계셔서 조금은 위로(?)가 되네요^^;;
수도권 낚시꾼님들 힘냅시다^^;;;
늘 안낚하시구요...
댓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11/14 17:09
   
이름아이콘 그그림자
2017-11-14 17:19
회원사진
헐~퀴~왕복800k 후덜덜 합니다.
용왕님도 무심하시지 멋진넘 한마리 떡~ 내어주셔도 될만한데.ㅡㅡ
므튼 먼길 고생 하셨습니다.
다음 출조길에서는 용왕님께서 멋진넘 한바리 내어주시리라 생각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마넌 안녕하세요 ^^;;다음엔 날도 좋고 물도 잘가는 날에
즐겁게 낚시하고 조행기 올리겠습니다^^;;
근데
11/14 19:57
   
이름아이콘 꽝초보
2017-11-14 18:19
회원사진
재밋게 읽으면서, 가슴한편 먹먹해지는건 왜 일까요.
다음 출조엔 반드시 5짜할겁니다. ㅎㅎ
마넌 안녕하세요 저는요 1년에 10번정도 낚시가는데요
아마 8번은 먹먹합니다 ㅋㅋㅋ
댓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1/14 19:58
   
이름아이콘 모바
2017-11-14 18:20
어쩜 저랑 똑같은지 ㅋㅋ 완전 공감되는 글입니다 ㅋㅋㅋ
마넌 헛 저랑 똑같음 안됩니다^^~~~~~
아마 담엔 대물하실거에요^^
감사합니다^^
11/14 19:59
   
이름아이콘 marine
2017-11-14 19:04
인천에서 통영까지..
그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담에는 대박나시길
마넌 왕복800km 운전에 대략 10시간 운전
거기에 밤낚시하고 쪽잠자고 운전 ㅠㅠ
기름값에 톨비에 선비에 미끼 ㅠㅠ
남들이 보면 이해를 못할겁니다 ㅋ
그런데요 그걸 다 상쇄하고도
남는것이 낚시의 매력이 아닐까요?
늘 안낚하세요^^
11/14 20:38
   
이름아이콘 인.폴.국
2017-11-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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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수도권이시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주말마다 바람터지는 날엔 스트레스가...ㅡㅡ;;
마넌 수도권 낚시인은 참힘든 낚시를 합니다 ㅋ
거기에 바람까지 ㅋ
수도권 낚시인분들 화이팅 입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1/14 20:39
   
이름아이콘 강짱
2017-11-14 22:32
조행기 정독하고나니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추운날씨 고생했습니데이~
마넌 안녕하세요^^;;;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안낚하세요^^;;
11/15 13:36
   
이름아이콘 마덕춘
2017-11-1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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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한참  재밌게  읽었습니다.
반복되는 함축적  단어.  가슴 시리내요.
늘 행복 하십쇼.
마넌 안녕하세요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춥다... / 아...춥다...ㅋㅋㅋㅋ
마니 추웠네요...ㅋㅋㅋㅋ
늘 즐거운 낚시 안전한 낚시 하세요...^^;;
근데 이제는 진짜 날씨가 추워집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11/15 13:38
   
이름아이콘 벵에000
2017-11-15 18:49
글 넘 잼있게 잘 읽었습니다.
낚시인이라면 모두가 공감하는...ㅎㅎ
"내가 미쳤지 두번다시는 가나봐라..."
그러다 주말이 가까워오면 또 흔들리는...ㅋㅋ
무너 넘 보니까  가슴이 무너 지고...
매기 넘 보니까...바다가 물매기는...
고생 하셨습니다.
또 좋은날...좋은 곳에서...
   
이름아이콘 폭주기관차
2017-11-15 23:24
회원사진
수고하셧습니다.
인천보다는 가깝지만 천안에서 다니다보니
마넌님의 글이 충분히 공감됩니다.
그래서 전 운전이 힘들어서 아예 2일 일정으로
다녀오게되더군요.
머니는 더들지만 피곤도도 덜하고 좋아하는 낚시도
실컷하구요.
수도권에서 다니시는분들 낚시일정 잡기전부터 설래고
예약해두면 수시로 기상살피고...에이 그래도 다녀오자하며
바다보고오지요.
그래야 숨통이 트이지싶네요.
완전 공감글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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