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7월 5일
② 출 조 지 : 국도
③ 출조 인원 : 2
④ 물 때 :
⑤ 바다 상황 :
⑥ 조황 요약 :
오랜만에 장유에 계시는 조사님과 동출하게 됩니다
밤 10시 배라 일마치고 바로 낚수방 가서 크릴 4장과 벵에용 파우더
잡어용 밑밥까지 사가지고 출동합니다
10시 배타고 출발하는데 내만에는 너울도 없고 아주 조용합니다
30분 뒤 부터 배가 울렁이기 시작하는데 아 이제 다와가는구나
10분정도 더가서 국도 도착합니다
제가 내리는 자리는 국도간여가 눈앞에 보이는 자리인데 무슨 자린지는 모르겠네요
선장님께서 벽치기 하이소 벽치기 수심 17미터
웁스 17미터
일딴 뜰채 피고 고기밥 맛나게 맹글고 채비하고 낚수 시작해봅니다
채비는 1.75호서스타입 원줄. 목줄은 1.5호. 낚수대 08대
목줄 양이 어중간해서 있는목줄 다 써봅니다 12미터 정도 남았을줄알았는데 다 뽑으니 20미터 됩니다 ㅡ.ㅡ
2000조법 오늘 제가 맹글었습니다
목줄 20미터에 전자찌 0로 시작합니다
메가리 메가리 아가야 뽈라구 ㅜㅜ
그리고 비가 옵니다. ㅜㅜ
낚수도 안되고 비도 오락가락하고 갯바위 구석에 박혀 잠을 청해봅니다
피딩타임 5시 열낚해봅니다 너울이 너무 심합니다 우측에서 좌로 흐르는물 답이 없습니다 우측 너울로인한 조류가. 채비를 감아버리네요 ㅜㅜ
그러다가 오전 10시 10분정도 물이 좌에서 우로 흐릅니다
기회다 싶어 벽치기 해봅니다 제로 알파찌라 찬찬히 잠깁니다
계속 잠기고 찌가 보이질 않고 대략 10미터정도 내려갔을때쯤 초리가 미세하게 움직입니다 살포시 챔질합니다
무게감이 있습니다 여쪽으로 박고 낚시대를 힘차게 재껴봅니다
찬찬히 떠오르네요 다올라올때쯤 또 박아됩니다 낚시대를 더욱 힘차게 땡겨봅니다 더이상 박지 몬하고 뜰채질하고 마무리 합니다
긴꼬리를 바라며 보니 일벵입니다. ㅜㅜ 싸이즈는 줄자로 대충 재니 42입니다. 2시 철수라 또나오겠지....
열씨미 해보지만 더이상은 나와주지 않습니다
한마리로 마무리 되었지만 싸이즈가 좋아 만족합니다
같이 가신 조사님도 함께 손맛을 보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이자리를 빌어 같이 가신 조사님 고생하셨습니다 다음번은 대박 조항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