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2020 1.9
② 출 조 지 : 고민 고민하다 미조
③ 출조 인원 : 나홀로
④ 물 때 : 7물
⑤ 바다 상황 : 바람세게 불다 오후 잠잠
⑥ 조황 요약 : 뽈락1 노래미1

주로 혼자서 마음 갈때 휘익 바람처름 바다로 갑니다
이곳 대구에서 새벽 2시 출발
남해 항촌이나 미조로 정하고 쉬엄 쉬엄 갑니다

사천에서 고기밥 준비하고 시레기국 한그릇 후다닥

연륙교를 건너자 마자 잠이 쏟아진다

한시간 자고 일어나니 6시30분
전촌을 지나 삼거리 주유소에서 고민

항촌으로 갈것이냐
미조밤섬 갈것이냐ㅡ미조로 결정

미조항에 도착하니 낚시꾼들이 타고 온 차량으로
주차시킬곳이 없다

모모 낚싯배 승선
나같이 혼자서 오신분과 딱 2사람

밤섬 사도 쑥섬 모두 모두 인산인해


조도 갯바위 내림
미조항에서 바라다보면 왼쪽 갯바위
조도


열심히 쪼았지만 대상어가 없다

전화하고
철수한다

미조항까지 5분 배삯 3만
늘
혼자출조할때가 많은데 선비 지불할때마다
기분이
꿀꿀하다

여러명 승선할때도 여러명 철수할때도
혼자 왔다고 3만원

기분이 영 그렇다
앞으론 영원히 미조는 출조지에서 삭제합니다
210키로를 달려 왔건만
ᆢ

남해를 간다면 항촌!
아님 고성ㅡ사천에서 내만 또는 욕지나 사랑도 갈랍니다

부르릉 5ㅡ10분 정도
배삯 3만


철수후 다른곳처름 잘 가란 말씀들은 하시지만
이젠 상투적으로 하는 말 같다


대구갈길 200키로
내가 미쳤다고 미조까지 ᆢ
두번다시 미조 안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