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냉수대 유입으로 벵에들이 술먹은거처럼
도통 움직이지도 않고 큰놈은 아예 피질 않네요.
이놀들을 어찌 잡아냐할지 멘붕....
모든가능성을 열어두고
오늘은 겨울벵에를 잡는 방법으로 바꾸어보았습니다.
목줄 1미터
발포찌 원줄에 3미터
바늘에 G7봉돌 하나만
천천히
천천히
천천히......
바닥까지 내린다는 생각으로 샅샅히
훌터내려보고...쪽 빠네요.
헐...
자리돔이 수심4미터에서 무네요.
확실히 저수온때 움직임이 맞는거 같네요.
계속해서 3미터 ~ 4미터권을
샅샅이 훌트면서 동조에 신경을 마니 썬네요.
그러더니
원줄까지 쫘악~ 빠네요.
이녀석 힘이 가당찬네요.
몰에 감길까바 만세조법으로 겨우 빼내서
뜰채 안펴놨으면 못먹을 사이즈네요.
15센티 포셉가위로 재보니 대략 33 ~ 35즘 되보이네요.
어찌나 힘을 쓰던지 간만에 손가락 떨림이 오네요 ㅋㅋ
드뎌 오늘 패턴을 알아내서
집중해본결과 30분에 한놈씩 따문따문 나와 주네요.
해경배가 들어와서 잠수부 2명이
풍덩 풍덩 ...ㅠㅠ
구난훈련한다네요 ㅠㅠ
다음을 기약하고 철수했습니다.
진주 탑마트안경원에서 도수편광안경을 끼고 수월하게 벵에사냥 마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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