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원빈 인사드립니다 꾸벅
완전 겨울날씨네요
저번주는 비오고 바람불고 일주일을
낚시한번 못해봤네요
그덕에 밀린일도하고 릴도 점검하고
다했네요 그럼 낚시하러 출발해보죠
오늘은 거제 장승포낚시배를타고
갯바위로 나가봅니다
처음내린 자리라서 긴장되고 설레지만
거제도 전 지역이 선장님 집앞이라
어디를 가시더라도 정확한 포인트 설명으로
팩트만 말씀해주시네요
묻고 따지지도않고 시키는데로 낚시대를 던집니다

역시 선장님에 선경지명
동트고 나니 바로 한마리 물어줍니다
큽니다 무조건 5짜는 넘을거같네요
아싸.. 올해 3번째 5짜 잡았다 ㅎㅎ

오늘에 미끼는 제가 요즘 열심히 연구하는
크릴경단과 옥수수 경단만 사용했네요
제가 만든 경단으로 고기를 잡으니 기쁨이 두배가 되네요
철수후 계측을 해봅니다
일단 무료승선권은 무조건 당첨댔다는 생각에 ㅎㅎ
허거걱
근데 이게먼가요
다시한번 눈씻고 쳐다봅니다
어머머 55.5센치
55.5센티 이게 꿈인가요 생시인가요
드디어 저에 그동안 정체되었던 54센티가 깨지는 순간입니다
너무 기뻐서 함성이 절로납니다
친한 동생도 54센티를 잡았는데 빵이 어마무시합니다

이벤트 기념품인 원줄과 목줄까지 ㅎㅎ
54센치를 잡은 낚시 잘하는 동생과 나란히 한컷 ㅎㅎ

이번 겨울에 기대반 허풍반으로
5짜 10마리를 잡을거라고 떠들고 다녔는데
이러다가 진짜 10마리 잡을수도 있을거같네요 ㅎㅎ
회원님들도 올해는 꼭 대꾸리 하시길 바라며
저는 4번째 5짜가 나오면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참고로 49.5센티는 쳐다도 안보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