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만찬 메뉴는 춘천에서 공수한
숯불 닭갈비 되시겠다
역시 배신이 없다
그렇게 1일차가 지나간다
GOOD NIGHT~~
2일차
눈을떠니 현일형님과 석진 형님은
낚시를 하고 계셨다
석진형님은 여전히 열심히만 하고 계셨고
현일형님은 여전히 메가리와 싸움을 벌이고
계셨다
헉 근데 살림망이 안보인다
밤새 너울에 프렌드로 고정했던 살림망이
날아간것이다
아 오늘도 역시나 아끼다가 똥 됐다
다음 갯핑도 현일형님의 자비란
없을것 같다
똥바람이 터져 어려운 낚시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준호가 소리친다
행님 뜰채 뜰채 !!
낚시대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춤을 춘다
누가 봐도 감생이다 ㅋㅋㅋ
바트위까지 먹는다
뜰채를 들고 뛴다
도착하기전
팅!!
난 준호에게 자상하게 한마디한다
에라이 천하에 safklfdsakjlfdsflkdsasa xx야
11시 철수 예정이었던 배가
야영손님은 10시 철수로 변경되었다
일사분란하게 짐을 정리하고
철수배에 오른다
배에 탄후 2층으로 올라가 오늘을 주선했던
내가 총평을 한다
준호한테서 뺐어간 시마노 넥서스 모자를
용왕님이 한번 써보시고 흡족한 나머지 부하들에게
준호 점마한테 감당안되는 놈 한마리 보내주라고
지시한걸로 ^^
형님 동생들은 배를 잡고 웃으신다
이로써 우리의 1박 2일 갯핑의 막을
내리고자 한다
한방 석진형님 , 동구꾼 현일형님 , 영권이 , 준호
고생많으셨고 덕분에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특히 오늘 조행기의 희생양인 현일형님
제가 마이 쏴랑합니다 ㅋㅋㅋ
"모든 것을 가졌다 해도 친구가 없다면, 아무도 살길 원치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