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다니다 보면... 이런 저런 많은 경험들을 하게 되고... 또, 이런 저런 많은 사람들도 만나게 됩니다...
지난주의 짬낚시에서도, 그런 경험들중의 하나를 하게 되었는데... 낚시를 취미로 즐기는 사람에게 있어서는...아쉬움이 느껴지는 부분이네요...
대상어 낚시를 하다보면... 마음먹은 대로...기대한 대로...낚시가 잘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아래의 그림에서처럼의 모습은 지양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비단, 아래 그림속의 모습 뿐만 아니라... 대상어가 아니라고 해서...갯바위나 테트라포트에 집어 던지는 모습도 보게 되는데... 혹여나, 옆에 그런 꾼이 있어서도 아니되겠지만... 옆의 꾼중에 누군가가 그런 모습을 보인다면...같은 취미를 즐기는 꾼으로서 조언을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닌지..
어지럽게 버려져 있는 담배꽁초와 맥주깡통... 그리고, 그 옆에서 말라 비틀어져 죽어있는...망상어와 자리돔 몇녀석... 낚싯대를 들고 서있기 부끄러운 모습은 아닐런지...
섣부른 고기욕심에...작은 녀석들은 놓아주지 못하더라도... 내가 바라는 대상어가 아니라면...고이 돌려보내 주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