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낚 횐님 여러분 항상 어복 만땅 하시죠? ㅎㅎ

10월19일
일요일 뽈사모 결성 이후로 처음 새벽? 출조길에 나섰다.

싸부님과 공갈 큰행님 삼계초보님, 공갈낚시(저) 두분 두명이서 젖뽈락 치러 원전에 모였습니다.

참고로 공갈큰행님(가칭 : 큰공갈) 은 실로 십여년만의 출조? .
그리고 낚수라야 쳐박기가 점부인줄 아는사람 입니다.

원전 방파제에 도착하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세칸대을 펼치니까 대을 새울수가 없을 정도다.

싸부님 야! 공갈아 실리들어가까?? 바람이 심해서 여서는 안되겠다.

예! 실리 들어가이시더,
7시반 원전 방파제에서 도선배 기달이는중 개똥반장님의 갑장 서선장님의 배가 온다,
싸부님 그배로가서 타까? 태아주나 실리? 타이소,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모태와도 같은 방파제에 앉았다.

방파제 끝바리는 바람이 심하다,
그러나 우리가 누구인가? 뽈통님 이리로 저리로 다니며 따문따문 젖뽈 한수씩 하시고 큰공갈 삼계 공갈도 진짜 따문 한수씩, 방파제에 사람이 제법 많이 모였다.

싸부님 여도 뽈없다. 다시원전 나가자. 다들 예!

도선 선착장 싼판에 도착 도선장 아들이 묻는다, 머잡을라꼬예 ??
싸부님왈 젖뽈락? 싼판 밑에 천지 빼까리 있던데예, 오잉 ㅎㅎ

우리의 용감 무상한 삼계초보님 그라모 대 함 펼치까예??
함 해봐라!! 삼계의 서툰솜씨에 싸부님 주바라 그라고 대끝이 쏘~~~옥 탈탈 어아~~~ㄱ 있다.

제가 보고있다 게으름을지며 실낚시로 한마리 걸모 고마 요서 하이시더,ㅎㅎㅎ
0.8원줄에 뽈락4호 바늘 바늘 30cm 위 좁쌀뽕돌 무리고 재일 예쁜 가이비 한마리,
그라고 고패질 쭈~~욱 ㅎㅎㅎㅎ 다들 박장대소 ㅋㅋㅋㅋ 싸부님!! 요서 하이시더,ㅋㅋㅋ .

싸부님 도선장 아들보고 전기 테이프 쫌 도라 그리고 2칸반대가 한칸대로 변신, 삼계도 변신, 공갈도 변신, 큰공갈행님은 지금부터다면서
와라바시에 0.8 낚시줄 묶고 원줄이 짧아서 가운데 다른 원줄로 이아주고 가이비 끼고 고패질 뽈락이 힘을 쓰는데 우하하하 손맞죽이네, 그와중에도 원투 쳐박기 주특기을 한다.

쳐박아 놓은대가 입질 탈탈 우~~씨 릴링이 안된다 마지막 초리대가 원을 그리고 힘겹게 올리니 도다리 어른 손바닥보다 큰놈 한마리 청개비 물리고 다시 원투하는 순간 어!! 오라바시 낚시대가 없다, 이렇수가 뽈이 물고 가삐는갑다. 이 허탈함 그 비장의 와라바시 대을 물고 가다니 나쁜 뽈 미운뽈.

어디서 구했는지 와라바시 한개을 들고 다시 채비준비에 여염이없는데 또 원투대가 탈탈 꼬시락 큰놈 한마리 싸부님왈 이야 꼬시락 이리큰거 첨보내 ㅎㅎ

여기 잠깐!! 와라바시 조법시 유의사항 : 오라바시는 쪼개서 사용할것( 호사기의 유연함 처럼 뽈락의 이물감을 없새기위해서), 원줄은 가운데 매듭을 꼭 함 주야됨( 집어 효과), 목줄을 사용하면 안됨(손맛이 반감됨), 무엇보다 고패질이 제 중요한데 이것은 고수의 노하우을 전수 받아야 됨.

* 위의 사항을 준수해서 다들 싼판에서나 선상에서 우리님들의 조은 조과을 기대하면서 공갈 집안에 내려오는 와라바시 조법을 공개 합니다.

이날 뽀락 새꼬시 해먹고 이슬뇬 접대받고, 3시반 배로 철수해서 원전 방파제에서 또 뽈 쫌 잡고 6시경 철수 했습니다.

이날 조과는 개조개 한쿨러(실리도 원주민 잠수부 한테서 겅갈친거(지가 안치고 싸부님이 칬슴) 도다리 두마리(손바닥보다큼).꼬시락두마리 뽈락 삼계 60여마리 공갈 40여마리 저희들 배속에 토탈20여마리.

* 큰공갈님은 고혈압이 있어서 약을 계속 복용하고 있어나 병원 진료후 혈압 뚝~~~ 떨러져 이날은 10년만의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다.

역시 우리 빙원은 만인이 진료을 받으면 백프로 완쾌 될수있슴을 알수있었다.

우리 뽈사모 화! 이! 팅!!!!!!

와라바시라해서 기분나쁘게 생각할분이 계시더라도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