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벵에돔 낚시(장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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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벵에돔 낚시(장승포)

1 찌나이퍼 21 6,589 2014.04.16 22:34

ᆞ
쉬기전날 차가 공장에 들어가있어서
발이 묶이니
환장할때쯤~

영수형님이 밤낚 콜~
외쳐주시고~ㅋㅋ

이리하여 영수형님의
애마를 타고
신신에서 밥 말아서
냉장고 포인트로 ㄱㄱ
ᆞ

ᆞ
냉장고에 도착해서
두어번 던지니
호준햄도 도착!!

이리하여 3명이서
손맛만 보기로하고 야간
감시 낚시를 시작합니다~

밑밥이 들어가고
한시간쯤 지났을 무렵...

담날 벵에돔 낚시갈껄
상의하느라
친구와 통화하는데~

1호찌가 스물스물~

챔질!!

꾸욱꾸욱~

오호~♥♥

씨알이 작은듯해서 간만에
장대낚시하듯 통화하며
장단을 맞춰주니
떠오르는 감시~

때마침 전화도 끊었겠다
들어뽕하려고

으이~차~
하려는데

으이~ 풍덩~

헐~

옆에 행님이 풍덩소릴듣고
고기 빠졌다며
에이씨~ 하시고ㅋㅋ

세사람은 고기 들어왔다며
초초 집중합니다~

포인트를 세사람이
돌아가며 노리는데

캐스팅후 채비정렬하자말자
쏙!!
들어가는 찌!!

빛의 속도로 챔질~

허전~~~~~
ㅋㅋㅋ

요번에도 형님들은
속으로 욕을 했겠지요ㅋㅋ

거짓말 같이 입질 없습니다
새벽 4시까지ㅋㅋ

사실 고기 얼굴보면
방생 못할꺼같아 떨간겁니다
형님들~ㅋㅋ

그렇게 방생의 약속을 지키고
다시 신신으로 갑니다~
ㅋㅋ
ᆞ

ᆞ
즐거운 낚시 하신
영수형님은 집으로 가시고~

친구차에 짐을 옮기고
벵에 밥 준비해서
거제 장승포로ㄱㄱㅆ

분명 친구차에 탄거까진
기억이나는데
눈뜨니 장승포네요ㅋㅋ

혼자 외로이 출조길을
갔을 친구에게
미안함을 전합니다~

친구아이가~
니가가라 장승포ㅋㅋ
ᆞ

ᆞ
비몽사몽 배에타고보니
한마음호2 라네요

저희포함 5명의 꾼이 있었는데
한분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으셨더군요~

친구녀석 조끼가 비싸냐
제 조끼가 비싸냐
물어보시던 사장님~

112k 든 113k든
안전을 위해서 꼭사시길 바랍니다~

해경신고할때 숨어계신던
모습 별로 안좋아보였습니다~^^
ᆞ

ᆞ
출조가는길~
친구를 멋지게 담아봅니다~

요즘 폰카가 참 좋네요ㅎㅎ
ᆞ

ᆞ
우리가 내린 포인트

지류 홈통으로 들어왔다가 곳부리로
빠지고 직벽형태로 되어있는
포인트입니다~

조류도 약할꺼같고
밑밥을 한주걱주니
작은 벵에와 잡어들이
오서옵쇼~~하네요~

0찌,목줄0.8, g5봉돌을 달고
벵에 4호바늘 셋팅하고

피어오르는 잡어를 피해
밑밥투척지점으로
채비를 댕겨와 수심 3~4미터에서
동조가 되도록 유도해봅니다~
ᆞ

ᆞ
친구도 욜심히 하네요~

올해 첫 벵에인데
친구나 저나 찐하게 손맛 봐야될텐데
걱정입니다ㅋㅋ
ᆞ

ᆞ
역시나 벵에 낚시에
잡어는 뺄수가 없지요ㅋㅋ

0c찌에 목줄찌 g2 달고
목줄에 g2,g5 분납 합니다

수심 3미터 까지 빨리 내리고
3미터부터는 천천히 입질을 유도해 봅니다~

잡어모으고 벵에 밑밥투척
캐스팅후 댕겨서 동조시켜봅니다

스물스물 목줄찌가 잠길타이밍에
목줄찌가 톡하고 들어가네요~

챔질!!

콕콕콕콕
ㅋㅋㅋ

드뎌 벵에가 오기는 하는데
씨알이 어마어마 합니다~
ㅋㅋㅋ

ᆞ
친구도 통화하며
느긋하게 손맛보네요ㅎㅎ

계속되는 방생 방생 방생~

잘가라~ 언능커서 다시보자~~~
ᆞ

ᆞ
계속되는 방생에
어느순간부터 입질이 예민해지더니
챔질타이밍이 안잡히더군요~

헐~~~

눈에 보이지 않는찌는
좋아라 하지않지만

극도로 예민해진 입질과
어느정도 집어된 잡어!

이정도면 해볼만 하겠다 싶어
00찌 g6봉돌 달고 상층부터
최대한 자연스럽게 내려봅니다~

잡어 분리에 좀더 신경쓰고
캐스팅!!

채비정렬되고
스물스물 할때쯤

원줄을 가져가는 입질~

윽!!

베일닫고 브렉잡고
릴링합니다~

엄청난 파워는 없었구요ㅋㅋ

그중에 그래도 괜찮은 씨알로
바칸으로 ㄱㄱㅆ

친구에게 수심4미터 00라고
말해주고 다시 캐스팅!!

스물스물 할때쯤
펴지는 원줄!

챔질!!

쿡쿡쿡꾹

좋아좋아~~

더 힘을내라구~~ㅋㅋ

그러곤 입질 무....

헐. ....
ᆞ

ᆞ
계속되는 변화에
조금 지쳤기에
준비해간 김밥으로 휴식을
해봅니다~

그늘에 앉아 뻥뚤린 바다를보며
먹는 음식!!

비록 김밥일지라도
진수성찬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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ᆞ
밥먹고 소화도 시킬겸
포인트 주변에 올라가보니
할아버지가 숭어 홀치기 채비로
숭어를 기다리시네요~

아....여기 도보구나....

할아버지도 올수 있는
도보.....

이 느낌 아시죠??ㅋㅋ
ᆞ

ᆞ
주변 마실 다녀오니
갈매기들이 망시 달라고
포인트 주변에 똥싸면서
협박을 합니다~

이런~ 썩을~

망시 몇마리 잡아다 주니
좋다코 집어가고

다른녀석이 와서 똥싸고~
흐미~~
ᆞ

ᆞ
마침 지나가던 선장님 불러서
포인트 이동!!

오전에 4방 놓은 자리라며
내려주시네요~

4방??

친구가 그말을 듣더니
웃습니다~
ㅋㅋㅋ

저도 웃깁니다
ㅋㅋㅋ
ᆞ

ᆞ
근대 몇번 던저보니
씨알이 안커도 초반대응이
부실하면 총 쏠꺼 같기도나더군요~

곳부리에서 멋지게
뻣어나가는 조류에 큰여가 딱 있고
옆에서는 포말도 생기는게

포인트 굿굿~

하지만 벵에는 볼수없었고
학꽁치,자리돔 등등
잡어들만 가득하더군요~
ᆞ

ᆞ
철수후 저는 또 기절
ㅋㅋ

친구아이가~
같이가자 통영~~
ㅋㅋ

그나마 씨알 되는것들 바칸에
담았는데 자느라 사진을
못찍어서 친구가
보내줬네요~

아시는분 횟집에 넣어뒀다네요~

84씨레기들 모이는날
썽그리끼라꼬ㅋㅋ

몇마린진 안다잉~
혼자묵지마라잉~~ㅋㅋ
ᆞ

ᆞ
철수후 집에와서
씻고 와이프와 딸래미랑
밥무러 갔는데
딸래미가 주는 맥주한잔먹으니
힘이 불끈불끈 하네요~

다시 야간감시낚시 갈뻔했습니다
ㅋㅋㅋ

벵에 시즌이 온거 같네요~
아직은 예민한상태고
잔씨알이 많지만 바닥에는
그래도 쓸만한 벵에가 있네요~
참고하세요~^^

이상 찌나이퍼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