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남해 미조 

물     떄 : 14물(10월 24일)

선     사 : 명성호 (010-6693-6718)

출항시간 : 05시

조     황 : 감성돔 8마리, 참돔 7마리

아는 형님과 함께 오랜만에 남해 미조로 낚시를  다녀왔네요 

현재 미조에 조황이 좋다 보니 많은 조사님들이 대기를 하고 있네요

많은 조사님들을 보니 오늘도 기대가 됩니다.

오늘 포인트는 밤섬 **자리 입니다 

5자급 참돔들이 많이 잡히고있는 상황이라 참돔과 함께 감성돔도 같이 노려봅니다 

채비를 하기전 발밑에 밉밥을 충분히 줍니다 

제가 먼저 캐스팅을 하는데 메가리 새끼들이 수면위까지 부상을 하네요ㅜㅜ

해가뜨면 이놈들은 사라질꺼라 기대를 하고 낚시를 하는데 그중에 30정도 되는 메가리가 물어주네요 

구이용으로 최고로 좋아하는 생선이라 가져가기로 하고 조금더 낚시를 해보는데 같은 씨알의 메가리가 2마리 더 물어줍니다 

오늘 메가리 때문에 힘들겠구나 하고 생각하고 낚시를 하고있는데 해가 솟아 찌가 선명히 보일무렵,  메가리가 보이질 않습니다.다 

찌가 훅하고 사라지는데 지금 미조를 꽉 채우고 있는 50급 참돔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보다 힘을 많이 씁니다 

어종을 확인하니 50급 참돔이 맞네요 ^^ 

기분좋게 낚시를 하는데 형님도 왔다면서 랜딩을 하고있으신데 참돔이라고 합니다 

그런갑다 생각하고 있는데 와 4짜 감성돔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장난치겠지 했는데 진짜 감성돔이네요 씨알이 좋습니다 

싸이즈 준수한 첫 감성돔을 보니, 오늘 낚시가 더욱 기대 됩니다.

저도 찌가 사라지고 랜딩을 하는데 참돔은 아닌데 힘을 많이 쓰네요 이건 감성돔이다 생각했는데 

5자급 혹돔이 ㅜㅜ 바로 방생하고 낚시를 하는데 우리랑 30미터 떨어진 곳에 내리신 조사님이 와서 채비를 어떻게 하고있냐고 

물어보시네요 형님이 조사님과 이야기하는 도중 입질이와서 올려보니 감성돔 30조금 넘는 놈이네요

싸이즈는 아쉽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 

그런데 지금쯤 온바다를 덮어야하는 잡어들이 보이지 않네요

잡어가 없으니 신기합니다

 그많은 독가치들도 없고 대채미끼를 준비할 필요가 없었네요

이렇게 같은 패턴으로 참 수심은 7 ~ 9미터 정도 주고 5B찌로 저는 계속 낚시를 하고 형님은 5B에서 B찌 저부력으로 하시는데

저부력에서 감성돔 조과는 더 좋은 것같습니다 

이날 형님이 감성돔 42정도와 35급 감성돔 총 6수 하였고 제가 35급 감성돔 2수했네요 

참돔은 내가 6수 형님이 1수 했습니다.

참돔 한마리는 우리에게 잠시 오셨던 조사님들 한마리 드렷습니다 

형님은 대상어인 감성돔을 몇수 낚아서 만족하고, 저는 손맛을 찐하게 봐서 서로 서로 만족하는 낚시였네요 

청돔도 몇마리 잡히고 작은 싸이즈의 감섬돔 상사리들도 어느정도 나왔네요 

오늘은 형님과 저랑 서로 매우 만족하는 낚시였고

차가 막히기 전에 나가자고 1시에 철수하기로 하고 선장님께 연락후 갯바위 청소를 합니다 

여기저기 조사님들이 버리고 가신 낚시줄들이 있네요

치울수 있는 쓰레기와 갯바위에 얽혀있는 줄들을 같이 회수 하고 갯바위도 물청소 후 

조황 사진도 찍어두고 철수 합니다

지금 미조에 고기가 많이 들어온것 같으니, 손맛 보시려면 미조에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