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낚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모처럼 시간을 내어 컴앞에 마주하니 옛 생각이나 글을 올려봅니다.

때는 2003.09.??날짜 기억 잘안남 우짜던 간에 지금부터 사람부시리를 소개합니다.
울산출발>>>p.m 01:10분 통영 도착 ???(낚시점) 오늘도 어김없이 쥔장나리 서양화에(뭔줄알죠)빠져 고뇌를 하고 있다.

응 왔나 손님인지 지니가는 바둑이ㅠㅠㅠ 아무튼 편하니까?
오늘 좌사리 가요,부시리 손맞 보게,사실 손맞 본지 10달
초짜라서 아님 넘프로라서(거짓말)03시 삼덕항출발 가는시간 한잠 때리고 04시12분 포인트 도착
된장 막차로 하선 채비하고 밑밥 품질 죄끔 있는디 여명 밝아오고 물색 좋고 조류 왔다.

캐스팅 기분 쥔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우짜 이론 일이 입질이 없다.
조류가 넘 빠르다,꼭시냇물 미친다.
어떡할까.고민 일단 고부력 2호 샛팅 조금 났다.열심히....햇건만 오늘도쾅ㅋㅋㅋㅋㅋ

철수시간 다 되어 가고 우리의 동지들 하나둘 날 째려 보고 햇빛은 쨍쨍 개바위 뜨끈뜨끈 순간 사건터진다.
악 소리와 동시 우리의 한동지 낮은 포복자세 뭐꼬 와그라노 우리들 어리둥절 한동지 일어서는데
아니 왠 붉은 초상화 얼굴을 도배하고 뭔일이고 장난아님
김동지 마지막 캐스팅 부시리아니 한동지 챔질 순간 갯바위 개코 콘서틐ㅋㅋㅋㅋㅋㅋㅋ

웃어야 될지 울어야 될지 암틈 마음 추스리고 한동지머리 바늘 재거작업 들어가는디 요놈이 도통나와야지
시간이 지나니 초상화는 점점 물들어 가고 할수없이 최악의 방법 강제집행 입에 자갈 아니수건 물리고
뱃지로 뽑아버려 작업 시작 잘안됨 한동지 괴로움의 몸부림 이리조리

10분 경과 작업종료. 응급치료 그옛날 우리 조상 지혜되장 o.k바리 작업 종료 후 모두 한마디
오늘 괴기대상??대가리 ㅋㅋㅋㅋㅋㅋ
넘 멋 진 좌사리 조행 오는 여름 ㄸ 다시 추억 만들어야지.

끝까지 애독하신 인낚여러분 감사합니다.
어복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조행기 기다리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