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낚님들 안녕하십니까..
14일밤 뽈사모 몇 회원께서 마산 진동 염섬(양섬)탐사차
놀다온 글 올리겠읍니다...
실리도에 뽈사모 번팅을 할려했으나 뽈사모 중증환자이신
민준이 옵빠께서 친구분들이랑 실리도 마을 회관을 2박3일 전세내어 지내는 관게로..
적은 민폐를 드리기 싫어서 평소 가보고 싶은 염섬을 소수의 인원으로 탐사를 계획!
허나 동안에 진료기간이 긴분들이 모이기를 11명.
사부님,카리스마 부부(2),공갈,삼계,감시친구 내외(3),삼계 직장 동료(2),그리고 저.
마산 진동 고현에서 일차팀 모여서 정기 도선을 이용하려했으나 도선은 끊어지고
(참고로 실리도 도선처럼 늦게 불러서 이용하는 대절은 없음)
배가 없어 황당해 하면서 유람선이나 알아보려고 전화번호 보고있는데..
어느 깍두기 닮은 아저씨가 오시면서 배탈려고 그러느냐고 하길래
마침 도선 안내간판에 낚시배 00호 4~5만원 이란 글을 보고 그배인줄알고 바로 거절했더랬읍니다..
전에 염섬에 들어갈때도 도선을 불러서 이용한 경험때문에...허나 도선 번호를 못찿아서 망설이다가
좀전에 그 깍두기 아저씨에게 도선배이냐고 얼마냐고 물어보니..
고기잡이 배로 15,000 이라한다(그때 인원8명) 헉 그러면 120,000 원???
아니 그냥 1회 15,000 이라한다 그래서 얼능 "갑시다'했는데 배는 실리도 정기도선 두배정도 크기..
이큰배로 그리 가깝지 않는 거리에 그 가격이???
참으로 사람 겉모습만 보고 (적은 배로 가까운거리 인당 많이 받는 글을 보아서) 그렇게 판단한게
참으로 부끄러운 행도에 미안할뿐이고 참으로 싸다할 정도로 정당한 가격을 받길레
2차 합류 팀에게 이배를 이용하라고 연락후.. 염섬 도착
(고현 근처 섬중에 염섬이 먼거리 이지만 혹 늦게 출조길이시면 그 배 이용을 적극 권합니다)
염섬에 염소가 많은지 둘러보아도 염소는 보이지 않고..바리 텐트 3동 설치
마을에 한 아주머니 오셔셔 낚시꾼들와서 어망줄 끊고,스레기 버리고 ,떵사고 토낀다고 담부터는 오지말라고 하네여..
그리하여 저희들은 여기 온적도 없이 흔적없이 갈터이니 염려말라고 하고
낚수시작...에~~엥!! 바람이 터져버렸읍니다..
온갖 기교를 다부려도 고기는 안잡히던중 카리스마 어부인 참돔처럼 생긴넘 30정도 한마리훌치고
알고 봤더만 망상돔,,ㅎㅎㅎ 망상돔이 뿕은색이 도는게..
그러다 훌치기 해온 돼지족발,삼겹살,햇밥,라면으로 거나하게 또 일배하고..
삼계초보님이 째려가지고 낚시대 방파제 끝에 걸쳐놓은게 지가 드는순간 감성돔25 정도 한마리..
바리 썽걸어서 또 한잔하고 2차전 뛸려고 방파제 바닷물 높이를 보니 저 밑에까지 다 빠지고
바람불고 도저히 낚시불가..포기 취침-->일부 환자들 째려서..
그리하여 감시친구님,어부인과 함께 고동,게를 잡다가 4시경 취침..
그리고 아침에 철수..
하여 뽈사모 비공식 마산 진동 고현에서 들어가는 염섬 탐사 종료..
그럼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