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피리
01-11-30 00:00
오랜만에 인사 드리게 되네요.
당사도는 아직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섬이지만 가끔씩 들려오는 섬의 풍광들이 제게는 아직 때뭇지 않은 섬으로
자리를 잡는군요. 노화도의 뒷골목, 육지과 섬을 떠다니는 철부선의 흔들림이 남국의 정취로 전해오는 것 같습니다. 새처럼 날아다니시는 님이 부럽습니다. 그나저나 편도선염과 치주염에 고생을 하시는군요. 저도 얼마전에 치주염을 앓아 치과에 갔다가 엉겁결에 잇몸을 째고 다 긁어내는 수술 아닌 수술을 받고 온 적이 있지요. 치주염이 또 아프기는 얼마나 아프던지요. 대체로 몸이 피곤하니까 더 부어오르는 것 같더군요. 어느덧 올해도 마지막 달력 한 장을 남기고 있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빌며 내내 건강하옵소서.*^^*
--버들피리-- --[12/0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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