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내려가다가 동병상련의 정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로그인을 하게 만드네요.
팀이프 수도팀원이기도 하네요. 저는 중서팀원입니다. 반갑습니다.
첫사진이 거문도인가요?
일출의 여명을 뒤로 받는 등대며, 섬이 아주 장관입니다. 사진찍는 솜씨도 예사가 아님을 느낌니다. 저는 아무리 해도 저런 사진을 찍을수가 없기에 그렇습니다.
다만 번개탄을 피워놓고, 박스 종이를 덮고 자는 모습을 보니 걱정이 됩니다.
잘못하다가 불이라도 붙으면 어떻게 하나 라는 생각이 들기에 그렇습니다.
추운 겨울 갯바위에서 박스를 덮고 주무시는 모습을 보니 낚시란 취미가 정말 아이러니 합니다. 돈은 돈대로 들어가는데, 제일 대접받지 못하고, 낚시 다녀오는 사람들을 보면 마치 거렁뱅이 같아 보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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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고흥쪽의 모 낚시점 대박 조황을 보고 그쪽으로 출조를 갔었습니다.
거의 매일 수십마리의 감성돔 조황이 올라오는데 매번 꽝치는 조사입장에서 눈이 확 튀어나오려 하더군요. 그래서 예약을 했지요.
부푼 꿈을 안고 형제들 네명이서 포인트로 향해 달렸습니다.
카도 낚시, 선상 찌낚시를 동원해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나 그날 조황은 아주 빈작이었습니다.
살감생이 한마리에 쬐끄만 잡어 몇마리가 전부였지요.
그래서 할수없이 어시장에 들려 뒤풀이 할 고기를 사가지고 와야 했습니다.
친절한 선장님이 자기가 아는 집에 연결시켜 주더군요. 헐~~~~
그때 선장님이 그랬습니다.
" 선장 생활 수십년만에 오늘 처럼 고기 못잡기는 처음이다 " 라고요
그 얘기를 들으면서 우리 형제들은 전부 뒤집어 졌습니다.
왜냐고요?
하필 그렇게 고기 안 나오는 날 왜 우리가 걸린거야 하면서요.
그때부터 생각이 바뀌더군요.
죽어라 종일 낚시해봐야 한마리 또는 두마리 잡으면 성공하는 감생이를 왜 그렇게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쫒아 다니냐?
차라리 생활낚시를 하자 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아무리 감생이 조황이 좋다고 해도 굳이 감성돔 잡으러 다니지 않습니다.
볼락도 있고, 열기도 있고, 벵에돔도 있고 하니까요.
또 우럭이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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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가님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고, 다음을 기약하세요.
아직 열기 시즌이 끝난것이 아니니
물때 좋은 시기를 골라 여수쪽이나 통영쪽으로 가보세요.
열기낚시가 동해보다는 그쪽이 나을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저하고도 동행출조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당진이니까 서울에서 내려오면서 합류해도 괜찮을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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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님의 조행기 재밌게 보고, 많이 웃으며 보고 갑니다.
다음엔 정말 대박나시길 기원드립니다.
빈쿨러 도열시켜 놓고 찍은 사진 정말 재밌네요. ^_^
발전님 전혀 속상해 하는 거 없습니다^^ 오히려 꽝친걸 즐기면서 낚시 하였습니다..사진속 불옆 사진은 설정샷입니다.. 제가 글과 사진을 올린건 한번 웃고 지나 가시라고 올려본겁니다..
곧 서해 참돔 시즌이 돌아오는네요~~ 그때 함 뵈요^^
곧 서해 참돔 시즌이 돌아오는네요~~ 그때 함 뵈요^^
텅빈 입 벌리고 나란히 누워있는 빈 쿨러를 보고 갑자기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배야~~~~~~~~~~~~~~~~~~~~~~~~~~~~~~~~~~~~~~~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2월달 거문도에서 손맛 본 이후로 연속 꽝을 치고 있지만.............
그래도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번엔 진짜 대박 조황 조행기 올려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배야~~~~~~~~~~~~~~~~~~~~~~~~~~~~~~~~~~~~~~~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2월달 거문도에서 손맛 본 이후로 연속 꽝을 치고 있지만.............
그래도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번엔 진짜 대박 조황 조행기 올려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역시 사진을 찍으면서 얼마나 웃음이 나오던지 낚시 가기 전날 모두 큰소리 치고 아이스박스는 있는 거 없는 거 모두 동원해서 아이스박스 때문에 차량도 두대를 이용해서 내려갔는데...ㅋㅋ 결과가 아주 기가 찹니다..하루종일 웃음을 주는 꽝이였습니다~
조과보다 더한 추억을 얻으셨군요 ^^
고기야 바다가 허락하는 한 언제든 잡을수 있죠.
너무 속상해 하시지 마시고 소주한잔에 다 잊어버리십시오!!
이 글을 보면서 왜 이리도 재미가 있는지.. ^^
회사에서 혼자 픽픽 대면서 웃음 참느라 혼났습니다.
참............... 그리고
다음에 꽝기운 조사님들 어디로 출조 나가실때 미리 쪽지 좀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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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쪽은 피해서 가려고요 ^^
고기야 바다가 허락하는 한 언제든 잡을수 있죠.
너무 속상해 하시지 마시고 소주한잔에 다 잊어버리십시오!!
이 글을 보면서 왜 이리도 재미가 있는지.. ^^
회사에서 혼자 픽픽 대면서 웃음 참느라 혼났습니다.
참............... 그리고
다음에 꽝기운 조사님들 어디로 출조 나가실때 미리 쪽지 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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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쪽은 피해서 가려고요 ^^
내용중에 "눈물을 동반한 웃음이....." 가 마음에 와닿으며
지송하지만 그냥 웃음이 나네여...
어쨋든 담에는 쿨러가득채우시고 쌀자루까지 채워 오실떄 용달 부르시는 상항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지송하지만 그냥 웃음이 나네여...
어쨋든 담에는 쿨러가득채우시고 쌀자루까지 채워 오실떄 용달 부르시는 상항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흐흐흐 입벌리고있는 저늠 쿨러들 우짜까요`~ㅋㅋㅋ
한때는 저도 쿨러항시가지고 다녔것만~~날이가고 시간이갈수록~~
쿨러는 집에서 잡만자고 있습니다~~ㅋㅋㅋ
인자 아예가꼬갈생각조차 안합니다```
뭐`~항시꽝이니`~;;;;; 아 슬프당~~ㅜ.ㅜ
첨엔 대물의 기대에 부풀어서 댕기고..
그담엔 오기로 댕기고`~....
인자 포기하고`~바람쐬러 댕긴다는 ....
그래도 바다를 볼수 있어서~~좋습니다`~~
참~~전 조황올라오는거 안믿어부러`~ㅡ.ㅡㅋㅋㅋㅋ
한때는 저도 쿨러항시가지고 다녔것만~~날이가고 시간이갈수록~~
쿨러는 집에서 잡만자고 있습니다~~ㅋㅋㅋ
인자 아예가꼬갈생각조차 안합니다```
뭐`~항시꽝이니`~;;;;; 아 슬프당~~ㅜ.ㅜ
첨엔 대물의 기대에 부풀어서 댕기고..
그담엔 오기로 댕기고`~....
인자 포기하고`~바람쐬러 댕긴다는 ....
그래도 바다를 볼수 있어서~~좋습니다`~~
참~~전 조황올라오는거 안믿어부러`~ㅡ.ㅡ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