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9일 토요일과 일요일 삼천포 앞바다에서 낚시를 해보고 삼천포로 가실 조사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글을 올립니다. 3m-5m에서 올러오는 씨알 굵은 감성돔을 올리기란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빠른 조류와 몰밭의 걸림으로 고기를 걸고도 터트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목줄1.7이상은 준비하시고 입질이다 생각되면 강재집행으로 몰과 떨어진 곳에서 고기를 띄워야 됩니다. 저는 친한 형님이랑 낚시를 했는데 형의 낚시 수준은 거의 꼴방수준인데 자기의 기록은 삼천포에서 적성했습니다.(감성돔 48.5cm) 저 또한 43-50cm정도의 감성돔을 6수을 올렸습니다. 간혹 작은 씨알의 감성돔과 뽈락도 함께 올라오더군요. 직은 씨알의 고기는 방생했습니다. 아직 감성돔의 알은 많이 차지않아서 힘은 제법 쓰더군요. 저은 여수권와 고흥권으로 출조를 자주 가는데 우연한 기회에 삼천포로 낚시를 가게 되었습니다. 부산과 가깝고 고기도 아직도 내만권에 고기들이 많이 붙어 있는것같아 주중에 다시한번 출조를 갈 계획입니다. 올해 손맛을 못본 여러 조사님들, 출조갈 계획이 있으면 삼천포로 한번 가 보십시요. 짧은 시간에 씨알 굵은 감성돔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혹시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011-865-4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