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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4일 월요일] 대박 터진 감성돔 가덕도 선상 간단 후기.
피싱마트21BB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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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17:06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고기 드글드글하네요.
둘이서 잡은 조과 입니다.
사짜부터 오짜오바까지.
고기 없다없다하지만
있는데 가니까 확실히
담그면 물고
또 담그면 물고.
급똥에 1.6급 너울에, 비까지.
고기 안나왔음 헤엄쳐서 나왔을
월요일 조행기 입니다.
전날 일요일, 30마리 대박소식에
친한 선장님께 공손히 전화드려봅니다.
"가시는길에 따라가도 되겠습니까?"
흔쾌히 오라고 말씀해주시는 선장님.
다만, 오후날씨가 엉망이라
점심때 철수해야될꺼같다고 하시고,
저 또한 날씨 체크한 부분이기에
상관없다말씀드리고
만나뵈었지요.
출항길.
상괭이가 어마어마하게 많네요.
5미터 전방까지 헤엄쳐서 지나가는게
보일정도로.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상괭이는 조과랑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ㅎㅎㅎ
그저 핑계의 하나일뿐.
상괭이가 있든없든
물속의 상황과
내채비와
밑밥의 투척이 맞아들어가면
고기는 나오더라구요.
6시반 출항해서 한두시간 동안 무소식.
급똥에 너울까지 치는 악순환에
속으로 집에 가고 싶다만 외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마리 올라옵니다.
40쬐끔 안되는 사이즈.
아 오늘은 안되려나.
너울이 점점 심해집니다..
근데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네요ㅠ
덮친격으로 비도 쬐끔오고ㅠ
찌사진 찍을려는데
안흔들리게 찍을수가 없네요 ㅎㅎㅎ
정말 솔직하게
자리 옮기고 약 2시간여만에
뽑아올린 마릿수입니다.
아! 그리고 가덕에 감시뿐만 아니라
전어도 드글드글해요!
크릴 넣고 입질와서 챔질하면
비늘만 바늘에 박혀서 올라오더라는.
이 날 모든 조과는 옥수수가 잘물었습니다.
저는 못챙겨가서 선장님이 주셨는데
옥수수 넣으니 바로 쏙쏙하네요.
대체미끼는 필수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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