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9

5물 간조 13: 02 만조 19:44

장소 : 거제 덕포 국민포인트

시간 : 14;30 부터

수심 : 3~6m

로드 : 8.3ML

합사 08, 쇼크리더 2.5

에기 ; 야마,, 슈셀 3.5호, 쯔리,, 슈셀 3.5호

         (피같은 야마 슈셀 모에모에그린 한개 연안통발에 날맀네요,,ㅠ,.ㅠ)

히트에기 : 야마,, 슈셀 06 군함그린(속지가 레드 입니다)

히트 시간 : 17시 30분경

초들물부터 시작해서 욜시미 흔들었습니다.

원저킹, 투저킹, 쓰리저킹, 숏저킹, 숏더블저킹, 원핸드저킹, 슬랙저킹,,, 등등

내가 아는 것들은 다 해봐도 응답이 없습니다.

캐스팅 하다가 삑사리 나서 포기하는 심정으로

원저킹, 원저킹, 계속 원저킹,,,,,,,,,

원줄을 살며시 가져가는 입질을 받고 한마리 랜딩에 성공했네요.

이런거 보믄 어복이란게 분명 있기는 있는 모양 입니다.

사진을 올리고 싶으나 연식이 있는지라

핸펀사진을 컴터에 올릴줄 모르는 1인--> 매우 안타깝(?)습니다.

사이즈는 대충 600g 정도 되겠네요.

이시기에는 대물한방인데, 아쉬운 조과 입니다.

해 떨어지는 시간대에 큰넘이 올라온다는건 다 알지만서도

아파트 주차장에 이중주차 하기싫어서

내 낚시자리에 먹물자국 한개 남겨놓은걸 위로삼아

대충 마무리하고 자리를 뜹니다.

어복(?)이 있다면 다음에 편한시간에 한마리 더 물어주겠지요,,,,^^

집에와서 간만에(작년11월이후 집콕) 비린내 맡으며 가족들을 위해 칼을 들어봅니다.

역시,,, 사진을 올릴 능력이 안되서,,,,ㅠ,.ㅠ

시메한지 1시간밖에 안되서 그런지 날개비살이 찔깁니다.

원래는 쫀득 그자체인데,,,,,,

아무래도 사후경직 때문인듯....

참고하세요.

날개비살은 시메하고 최소한 2시간은 지나야 쫀득한맛을 느낄겁니다.

거두절미하고,,,,,

거제 산란무늬는 출발신호를 알렸습니다.

매미성, 시방방파제 마을안쪽, 흥남 방파제, 덕포마을, 덕포방파제,

파랑포, 옥림방파제, 와현마을, 구조라 등등

어느곳을 가든가 손맛을 보시길 바라며,

부디 마릿수 보다는 꼭 먹을만치 잡았으면 만족 하시는

여유있는 낚시꾼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