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해신호입니다. 주의보 여파로 높은 너울과 강한 바람속에 힘든 낚시가 되었습니다. 먼바다는 갈치 고등어 삼치가 판을 쳤지만, 등치큰 고등어 삼치가 줄을 엉키게 하는 등 피곤하게 하였습니다. 반찬거리는 좋지만 갈치낚시 에서는 방해꾼일뿐~ 씨알이 좋아서 반찬으로 챙겨 오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굵은 갈치들은 여전히 깊은 수심에서 머물면서, 집중적으로 그 수심대를 노렸고, 손 빠르신분들께서는 먹을만큼 묵직한 손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쉬고 내일부터 쭉 출항합니다
기상 물떄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되는 10일(화요일)부터 대갈치들이 바글 거리는 만바다 외줄낚시를 본격적으로 진행합니다.기온이 많이 떨어 졌으니 따뜻한 바람막이나 낚시복은 필수입니다. 오늘도 진해 해신호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