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공찌가 좋다는 인낚의 상품평을 듣고 일단 3개를 구입해서 3개월전 사용해 보고 얼마전에 호수별로 다 사용해보았다..
구멍이 세개가 숭숭 뚤려있고 가운데 라인통과 구멍까지 총 네개의 구멍이...어찌보면 4공찌다..
희안하게 생긴게 바다에서 테스트하고싶은 호기심을 잔뜩 유발시켯다..
사용해본 결과..만족스러웠다..
시인성, 예민성,원투성 다 좋다.
찌의 장점은 여러조사님들의 상품평에 나와 있으므로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겟다.
단 한가지 단점은 여러분들도 경험해보신지 모르지만..
찌에 라인을 통과시키는데 간혹 애를 먹는다는 것이다.
원줄을 찌 구멍에 끼우면 찌 하단부에 라인의 끝이 걸려서 종종 애를먹는다..
(어릴때부터 눈이 침침한 어머니 바늘구멍에 실 끼우는거는 내가 도 맡아서 해왔는데..이렇게 큰 구멍에 원줄통과시키기가 힘들줄이야..어떨땐 갯바위에 쪼글테리앉아서 10분씩이나 씨름하기도)
10분이면 낚시채비 다하고 캐스팅하고나서 담배한대 꼬나물 시간인데..
왜그럴까?
그래서 유심이 하단부 구멍을 보니깐
라인통과시키는 파이프와 찌 끝부분에 2-3미리정도 갭이 있었다..
낚시줄이 철사처럼 쪽바르면 문제가 없지만, 낚시줄의 특성상 휘어지므로 낚시줄이 당연히 이부분에서
틱틱 걸리게 마련이었다..
끝끝내 고육지책으로 가는철사에 라인끝을 순간접착재 한방울 묻혀 통과시키기도...
개인적인 생각으론 2-3mm정도의 틈만재거하면 될것같은데..
저만 이런현상을 경험하건지..삼공찌를 사용한 여러조사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그리고 이런 결함이 재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시급히 반영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