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외섬 90cm 참돔을 업어치다
다크템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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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4 12:23

부산의 자존심 외섬이 시작부터 대물을 내 놓았다. 오늘(4월 4일) 오전, 부산 송도의 뉴은파호를 타고 외섬에 선상 참돔낚시를 시도한 부산꾼 이정부씨가 90cm급 대형 참돔을 낚아내며 외섬 대물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줄자로 측정한 결과 91cm가 조금 넘는 체장을 가진 참돔
▲외섬 참돔 시즌을 대형 참돔으로 열어 제친 이정부 씨.
오늘 외섬의 수온은 14도 내외. 아직 시즌 초라 낮게 형성되어 있었지만 물이 다른 낚시터 외섬의 시즌을 시작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외섬 본섬의 남쪽에서 날물이 흐르기 시작했을 때 100m 정도 채비를 흘린 이정부씨의 1.7호대가 강하게 휘어졌다. 채비는 5호원줄에 5호 목줄, 바늘은 참돔 바늘 13호.
이미 20년째 외섬으로 대물 참돔을 낚으러 다닌 골수꾼 이정부씨는 입질을 받자 마자 대물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한다. 그의 외섬 참돔 기록은 103cm.

▲워낙 큰 씨알이라 대장쿨러가 비좁았다. 체고는 30cm를 훌쩍 넘겼다.
▲대형급의 참돔 뿐만 아니라 30~50cm 참돔도 낱마리로 낚였다.
약 10분 동안 실랑이를 벌인 끝에 수면으로 엎어진 참돔은 외섬 특유의 거무튀튀한 색을 가진 90cm급. 기자가 처음 제보를 받은 미터급에는 모자라는 수치였지만 실제로 확인한 놈의 덩치는 어마어마했다.
지난 3월 28일 부터 외섬으로 출조를 시작한 부산 송도 애경낚시의 여영웅 씨는 "수온이 점차 높아지면서 안정화 되는 경향이 보인다. 항상 매년 이맘때면 외섬의 대물 참돔 시즌이 시작되는데 올해는 첫 출발이 무척 좋다. 4월 중순 이후 부터 피크를 맞이할 전망이다. 지금부터 장마철 까지는 기록급의 참돔이 외섬을 어슬렁 거린다. 대물을 노리는 꾼들이라면 도전해 볼 만 하다"고 전했다.
취재협조
부산 송도 애경낚시 051-253-7189
▲줄자로 측정한 결과 91cm가 조금 넘는 체장을 가진 참돔
▲외섬 참돔 시즌을 대형 참돔으로 열어 제친 이정부 씨.
오늘 외섬의 수온은 14도 내외. 아직 시즌 초라 낮게 형성되어 있었지만 물이 다른 낚시터 외섬의 시즌을 시작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외섬 본섬의 남쪽에서 날물이 흐르기 시작했을 때 100m 정도 채비를 흘린 이정부씨의 1.7호대가 강하게 휘어졌다. 채비는 5호원줄에 5호 목줄, 바늘은 참돔 바늘 13호.
이미 20년째 외섬으로 대물 참돔을 낚으러 다닌 골수꾼 이정부씨는 입질을 받자 마자 대물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한다. 그의 외섬 참돔 기록은 103cm.

▲워낙 큰 씨알이라 대장쿨러가 비좁았다. 체고는 30cm를 훌쩍 넘겼다.
▲대형급의 참돔 뿐만 아니라 30~50cm 참돔도 낱마리로 낚였다.
약 10분 동안 실랑이를 벌인 끝에 수면으로 엎어진 참돔은 외섬 특유의 거무튀튀한 색을 가진 90cm급. 기자가 처음 제보를 받은 미터급에는 모자라는 수치였지만 실제로 확인한 놈의 덩치는 어마어마했다.
지난 3월 28일 부터 외섬으로 출조를 시작한 부산 송도 애경낚시의 여영웅 씨는 "수온이 점차 높아지면서 안정화 되는 경향이 보인다. 항상 매년 이맘때면 외섬의 대물 참돔 시즌이 시작되는데 올해는 첫 출발이 무척 좋다. 4월 중순 이후 부터 피크를 맞이할 전망이다. 지금부터 장마철 까지는 기록급의 참돔이 외섬을 어슬렁 거린다. 대물을 노리는 꾼들이라면 도전해 볼 만 하다"고 전했다.
취재협조
부산 송도 애경낚시 051-253-71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