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뽈래이님의 하루카페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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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센터] 인낚에서 만난 사람

돌뽈래이님의 하루카페 탐방

다크템플러 5 10903 0
하루카페, 이렇게 운영된다!

화려한 테이블 세팅과 푸짐한 횟거리로 낚시 못간 인낚인들의
염장을 무참히 지르고 계신 돌뽈래이님의 하루카페.
그 현장에 참여하는 행운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마치 분업화가 잘 된 공장처럼
손발을 척척 맞추며 깔끔한 상차림을 이루어 내는 돌뽈래이님의 하루카페.
그 곳으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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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직전 하루카페용 재료를 검수 중인 돌뽈래이님. 선정기준은 살아있을 것. 뽈라구 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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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 후 쿨러에 빼곡하게 담긴 볼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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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바깥에서 깨끗하게 비늘을 다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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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머리와 내장을 분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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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뼈에서 살을 발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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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껍질과 뱃살 쪽 뼈를 잘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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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단계. 깨끗한 수건으로 내장쪽 이물질을 닦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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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별로 접시에 담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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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단계. 먹기 좋게 자른다. 볼락의 경우 자르지 않고 원형 그대로 담아낸다. 이 과정에서 볼락을 제외한 다른 어떤 어종이라도 잡어 취급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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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업화가 잘 이루어진 공장의 생산라인을 연상케하는 하루카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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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의 머리부분의 아가미와 내장은 다시 깨끗이 손질되어 ‘지리’감으로 냄비로 옮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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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단계. 깨끗이 씻은 야채를 큰 접시에 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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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단계. 어종별, 부위별로 고르게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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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완성된 한접시. 싯가 이십만원은 넘을듯한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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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장, 밥, 김치, 쌈장, 야채, 김을 곁들여 상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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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단계. 야채위에 김, 김위에 와사비장을 적신 볼락회, 그위에 마늘, 혹은 고추와 김치를 얹혀 쌈을 싸서 먹는다. 그냥 회만 먹거나 회를 두점씩 먹으면 나머지 사람들의 원망을 감수해야 하고, 다음 하루 카페에 참석하지 못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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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단계. 소주 한잔과 함께 한입에 털어 넣는다.

P.S 그날 볼락 지리를 먹지 못하고 나온 것이 천추의 한입니다.

인터넷바다낚시 취재팀장 다크템플러

5 Comments
cool-guy 2007.02.02 09:26  
오잉~~! 많이 궁금했었는데. 잘봤습니다. 너무너무 넉넉하고 푸짐해 보이는 하루카페. 꼭 점심시간전 인낚 방문했을때 들러보는 하루카페. 다음날... 알면서도 또 클릭이 된다는.... ㅠㅠ
credos7471 2007.02.02 21:12  
작업과정 잘보고 갑니다, 2.6일 집사람과 다큰 딸,아들 모두 출조 아빠의 낚시 진면목을 보여 줘야 할텐데. 글쎄요. 보기 좋습니다.
갯바위침대 2007.02.14 02:26  
아래 노구 방파제를 보구 몇 자 적어 봅니다. 2월 2일 늦게 도착하여 (낚시교시에서 민준이아빠님께서 올려주신 호래기 바늘을 만들어 내심 호기를 잡아 주겠노라 처형네 가족이랑 마누라와 자식 한테 큰소리) 살펴보니 중날물, 물이 너무 빠졌고 기존에 하시든 분 조황도 없고 내일을 기약하며 철수 다음날 큰 맘 먹고 일찍도착 허!! (주말과 일요일은 방파제 불을 끈다네요) 방파제에 가로등은 없고 같은 시간에 도착한 두분 다른 일행 도착하자 바로 철수!! 우리는 아는 포인트도 없는지라 기냥 버텨봅니다. 형님한테 호래기 채비해주고 난 볼락 채비 막연히 던져 봅니다. 얼마후 그 일행분들 다시 도착 이번엔 자동차 전조등을 바다로 비추고 집어를 시작하네요 역시 낚시인들의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한가 봅니다. 그 분들 저희들 한테도 같이 하라시네요.. 그래도 방해가 될까 비싼 기름 때면서 집어하는데 꼽사리끼는게 왠지........ 그렇게 구경만 하고있는데 안되 보이는지 라면을 끊여 같이 먹자 하십니다... 말 만으로도 얼마나 고마운지.... 그런데 어떻게 집어가 된건지 잠시후 호래기가 두어마리 올라 옵니다... 그 분들 라면에 바로 직행!! 불상헌 놈들,,, 하지만 그 분들이 왠지 부러웠습니다... 낚시 다닌답시고 와서 처형네 가족 앞에서 바다 괴기 구경도 못 시켜주고... 결국 그 날 미조 횟집에서 사서(그것두 형님이-이거 꾼 체면 완전 작살 난거죠)먹었습니다.... (낚시 하면서 절대 조과가 있기전까지 큰소리 치면 죽음을 께달음) 방파제 사진을 보는데 그 날 낚시하신 분의 체격이 여기 사진 속 돌뽈래이님이랑 너무나 닮아서 아픈 기억을 떠올려 적어 봅니다.... 혹여 저의 오해일 수 있으니 돌뽈래이님의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 아픈 과거와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남해여행에 다시 한 번 젖어 봅니다... 몇 자 적는다는게 이렇게 길어졌습니다.... 모든 조사님들 올 한 해 複魚 하세요....
카사블랑카 2007.02.15 15:57  
사람좋고,볼래기 잘잡고, 회솜씨 좋음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그래서 돌볼래기님께 무조건 100점을 드리고 싶습니다 .... 그러나 옥에는 티가 있는법.... .도마가 우째 좀.............눈에 혹시 돈이 모자라시면 하나 사서 부쳐 드릴 용의도 있습니다 ㅎㅎㅎ
털보아저씨 2007.12.30 12:43  
와~`멋있어요 뽈 잡아서 여러사람이 함게 같이 장만하여 회식 하는 분위기 부럽네요 오늘은 정해년 마지막날 기온도 좋치않고 강풍주의보라 홈에서 님의 아름다운 글을 감상하여 지겨운 하루을 보냄니다 내일은 날씨가 풀리면 가까운곳이라도 손 풀려고 합니다 새해 무자년에는 돌뽈래기님의 어복풍만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아름다운 만찬에 뽈 매운탕이 없어요 다음에는 매운탕도올려주세요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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