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낚싯대의 자존심! SAMYUKO
인터넷바다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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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6 15:27

1년 365일 매일 낚시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낚시꾼들이라면 아마도 “매일 낚시를 할 수 있다면 좋겠다“라는 바램은 한번씩 가져보았을 것이다.
365일 낚시를 즐기고 사랑하는 꾼들 곁에 365일 쉬지않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사하는 삼육오(SAMYUKO)가 곁에 있다. 이번 업체 탐방은 인천에 위치한 현지 공장과 경남 마산에 매장을 두고 있는 삼육오를 찾아가 보았다.
삼육오는 낚싯대를 주력으로 민물, 바다, 루어 등 전제품을 국내에서 직접 제조, 판매하는 업체이다.
인천에 생산 공장을 두고, 경남 마산과 경북 구미에 직접 운영하는 판매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인터넷 쇼핑몰을 직접 운영하면서 자사 브랜드를 붙인 구명조끼, 낚시복, 낚싯줄 등의 각종 용품들과 함께 국내외 유명 낚시용품들도 온/오프라인을 통하여 판매하고 있다.
인천에 위치한 삼육오 제품 생산 공장.
먼저 지난 8월 12일, 인천에 소재한 삼육오 낚싯대 공장부터 방문하였다.

▲ 인천 공장 총 책임자인 이용휘 사장(좌)과 삼육오社 를 총괄 지휘하는 이문식 대표(우)
마침 공장에는 삼육오社를 총괄 지휘하는 이문식 대표와 인천 공장의 총 책임자인 이용휘 사장이 함께 있었다.
갈치 시즌을 앞두고 공장에서는 갈치전용대를 한창 생산중이였는데 이문식 대표께서는 생산 현장 점검차 인천 공장을 방문하였다고 했지만 사실은 삼육오사의 공장 현장의 취재 때문이였다.
먼저 오랫동안 뵈지를 못하였던 이문식 대표께 반가이 인사를 드리고, 이어 인터넷바다낚시에서 취재를 나왔다라고 인사를 드리며 공장 총책임자인 이용희 사장을 소개 받고는 명함을 건내면서 악수를 청하는데 이용휘 사장이 먼저 질문을 한다.
“인터넷에 삼육오가 공장도 없고, 낚싯대를 중국에서 만들어 온다고 하던데 도대체 그게 무슨 말입니까?”
자초지종을 간략히 설명을 드렸다.
"최근 몇 년동안 삼육오 매니아층이 생길 정도로 삼육오 낚싯대가 인기도 좋고, 사용하는 낚시인들이 많은데 그간 궁금해 하던 사항 중에 하나가 '삼육오 공장' 이였습니다. 작년에 인터넷에서 처음 이 얘기가 나왔을때 삼육오측에서 공장의 현장 사진을 공개하겠다라고 하신 후에 여러가지 사정으로 그 약속이 지켜지질않자 일부 낚시인들 사이에서 공장이 있다. 없다. 중국에서 만들어 온다 등의 각종 추측이 난무하면서 결국 삼육오 낚싯대를 사용하는 어느 한 낚시인께서 이에 대한 사실을 삼육오에서 밝혀주던지 아니면 인터넷바다낚시에서 확인해 달라는 요청글이 올라와서 제가 이렇게 오게 된 것입니다.”
그러자 이용휘 사장님께서 정황을 파악하시고는 “궁금한 점은 무엇이든 물어 보시고, 이곳 사무실은 물론 아래 공장 현장도 다 공개를 하겠으니 편하게 취재하십시요”라고 하였다.
제일 먼저 사무실부터 둘러 보았다. 마치 취재가 아닌 조사를 나온 듯한 기분에 자칫 근무하는 직원분들께 누가 될까봐 조심스럽게 사진부터 몇장 찍었다.
사무실에는 이용휘 사장님을 비롯하여 생산관리를 총괄하는 윤용섭 이사,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강태석 실장이 자리하고 있었다. 다른 직원도 있는데 마침 휴가중이라고 하였으며, 현장에도 일부 직원들이 교대로 휴가중이라고 하였다.

▲ 신제품 개발과 관련하여 회의중인 모습. 루어대 2종 및 바다낚싯대 1종 신제품을 개발 마무리중이였다.

▲ 제품 설계 및 개발 책임자인 강태석 실장(좌)과 생산 및 관리 책임자인 윤용섭 이사(우).
사무실 한켠의 회의 자리에서 바다낚싯대 1종의 신제품 개발에 대하여 이문식 대표와 함께 공장 관게자분들이 얘기를 나누는 것을 듣다가 얘기가 거의 다 끝나갈 무렵,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는 강태석 실장에게 도면을 보여줄 수 있냐라고 바로 여쭈어 보았다.
도면을 공개해 달라는 요청에...
들고 있던 도면을 보여주길래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를 여쭙자 괜찮다고 하여 사진을 찍고는 실제 컴퓨터 상에서 작업 도면을 볼 수가 있는지 재차 여쭈었다. 그러자 바로 자기 자리로 가서는 컴퓨터 화면을 보여주었다.
제품 도면은 사실상 회사의 중요한 문서로 함부로 보여줘서는 안되는 사항일것이다. 큰 실례일지 모르지만 이번 취재의 가장 중요한 목적 가운데 하나가 “현지 공장의 확인“이기에 낚시인들이 궁금해 하는 점에 대하여 한 치의 의문점도 없이 취재하기 해야 한다라는 생각에 본 기자는 도면까지도 보여달라는 요구를 하게 된 것이다.

▲ 삼육오社의 전 제품은 컴퓨터 캐드(CAD)시스템으로 정밀 설계되어 관리되고 있었다.
컴퓨터 화면상의 작업 폴더를 살펴보니 민물대부터 바다대, 루어대까지 모든 제품(낚싯대)이 다 있었다. 쎄제T, EF쎄제, 제패월하 등 낮익은 이름들이 보여 오픈을 해달라고 하니 클릭을 하자 캐드 프로그램으로 그려진 상세한 도면이 나타난다. 캐드 도면은 조금 볼 줄 알기에 꼼꼼히 살펴보니 가이드 등 각종 부품 스펙부터 각 낚싯대 절을 구분하여 길이부터 두께, 재질 등등 상세히 설계가 되어 있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어 생산 현장을 취채하기 위하여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 삼육오 인천 공장의 3층 및 4층 입구 모습.
3층에 위치한 생산공장 입구.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 안내판이 붙어 있고 문을 열고 들어서자 열심히 일하고 계신 현장 직원분들의 모습이 보인다..

▲ 조립 및 도장 등의 공정이 진행되고 있는 3층 현장 모습.
3층 공장은 크게 공정별로 5군데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각각 자재보관을 하는 곳과 재단, 도장, 마감, 포장 등을 하는 곳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본 기자가 눈으로 직접 확인한 결과, 삼육오 낚싯대 공장은 분명히 인천에 있고 열심히 제품을 생산중이였다. 모든 제품은 도면단계부터 철저히 관리하면서 제품의 개발, 설계부터 제조까지 삼육오 인천 공장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래 사진들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들이다.

▲ 카본 원단을 설계에 따라 재단하는 모습(상). 재단된 카본이 각 마디별로 감아진 모습(하).

▲ 재단된 카본 원단을 낚싯대 몰드에 감는 작업중이 현장 모습. 카본을 감는 공정은 낚싯대 제조에서 가장 기초공정이면서도 매우 중요한 공정이다.
▲ 낚싯대 모델별로 보관되어 있는 낚싯대 몰드(상). 창고에 보관된 카본 원단 및 재단된 카본(하).

▲ 카본을 몰드에 감은후 건조하는 모습(우)과 기계를 이용하여 낚싯대와 몰드를 분리하는 공정(좌).
▲ 루어낚싯대를 생산중인 모습으로 손잡이대 끝과 중간 부분에 손수 칠을 하고 있었다.
▲ 2009년 하반기 신제품으로 곧 출시를 앞둔 "몬스터 스틱" 에깅전용대. 삼육오사 마크와 MADE IN KOREA 가 표시되어 있다.
▲ 대형 건조기에서 회전하며 건조되는 모습(상). 신제품 "몬스터 스틱" 에깅전용대 각 부위에 실을 하나하나 감으며 작업하는 모습(하).
한자(漢子)가 적혔다고 중국산?
어떤 낚시인은 “감전주의”라는 스티커가 한자(漢字)로 적혀 있으니 중국에서 만든 것이 아니냐?라는 억측을 하기도 했단다. 예전부터 한자로 만들어진 것을 사용했고, 일본으로 수출하는 제품도 있고 해서 그대로 사용하였는데 오해를 안받기 위하여 얼마전부터 낚싯대 한쪽 면에 한글로 “감전주의”를 표시하고 있으며 “MADE IN KOREA”도 함께 표기하고 있다고 하였다.
“삼육오에서 판매하는 전 낚싯대는 모두 이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Made in KOREA" 제품이 맞습니다. 일부 조구업체에서는 민물 받침대 등 저가 제품의 경우 중국에서 만들어 들어오거나 감아와서 국내에서 도장을 하거나 조립만 하여 판매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의 삼육오에서는 민물 받침대까지 모두 이곳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라고 이용휘 사장이 다시 한번 강조를 한다.

▲ 출고를 앞둔 캐블러 토나먼트 민물받침대(좌)와 시즌을 맞이하여 한창 생산중인 갈치전용 낚싯대(우).
삼육오는 자사 브랜드를 달고 출시하는 전제품 이외에도 일본, 덴마크, 포클랜드 등으로 다양한 종류의 낚싯대를 1990년부터 OEM(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으로 수출하고 있었다.
특히 일본으로 수출하는 제품 가운데는 에이텍 등 유수 메이커 4개사에 흘림낚싯대를 포함하여 당고낚시 등 배낚시에서 사용하는 이카다 전용대등도 있었다.
▲ 일본에서 주문을 받아 생산중인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생산중인 제품은 바다낚시용 릴찌낚싯대였다.
▲ 꼽기방식에 줌(Zoom) 기능을 더하여 특허를 획득한 2009 신제품인 "Belt Fish ZOOM" 갈치전용 낚싯대. 이 제품 역시 시즌을 맞이하여 한창 생산중이였다.
현장 취재를 마치면서 분위기를 살펴보니 이렇게 생산 현장에서 많은 임직원들이 땀흘리며 고생을 하고 있는데 중국에서 만들어왔다라는 그런 엉터리 소문이 돌고 있음에 모두들 어이없어 하는 표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 그 소문은 헛소문임이 밝혀졌다.
“대한민국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습니다. 삼육오 파이팅!” 을 외치며 전 직원들이 힘차게 외친다.
순간 취재를 핑계로 몰래 조사를 온 것 같았던 필자의 마음이 무척 부끄러워졌다.

▲ "삼육오 제품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제품입니다! 삼육오 화이팅"을 외치는 현장 직원분들.
바로 이 분들은 대한민국의 생산 현장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는 분들이다.
이 분들의 땀과 노력으로 지금의 삼육오가 이루어진 것을 느낄수 있었다.
이문식 대표는 아직도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고 하였다.
“대한민국 최고의 길은 아직 멀었습니다. 이제 시작이라고 봅니다. 정말 많은 낚시인들이 저희 삼육오 제품을 애용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그 사랑과 기대에 어긋나지않게 대한민국 최고를 위하여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현장 취재는 흡족하게 마쳤다.
바쁘신 와중에도 취재에 협조해 주신 삼육오 인천 공장 임직원분들께 글로나마 감사의 인사를 드려본다.
이제 경남 마산에 위치한 삼육오 본점을 취재해야 할 일이 남았다.
삼육오 마산 본점에는 삼육오사의 전 제품을 볼 수가 있으며, 실제 제품 판매와 A/S 등이 모두 그 곳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취재에 빠트릴 수가 없었다.
삼육오 전제품을 만날수 있는 곳, 삼육오 마산 본점.
서마산 IC를 빠져나와 마산운동장쪽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큰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니 파란색의 큰 간판이 보인다. 매장 건물 우측편에 고객전용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 경남 마산시 석전동 사거리 구.경남은행 자리에 위치한 삼육오 마산 본점.

▲ 200여평이 넘는 큰 매장과 고객전용의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 매장안에는 루어용품부터 민물낚시, 바다낚시 등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 민물낚싯대와 바다낚싯대 이외에도 삼육오 자사 브랜드를 단 루어대도 종류가 많았다. 사진은 볼락전용 루어낚싯대.
▲ 볼락루어 낚싯대와 민물루어 낚싯대. 모두 삼육오사의 브랜드를 달고 직접 제조, 판매하는 제품이다.
최근 들어 낚시가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레저문화로 급격히 변하고 있다고 하는데 삼육오 매장에서 그러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다.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오거나 연인 또는 부부 등 가족단위로 함께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이 많았다.
넓은 매장과 다양한 용품, 그리고 삼육오만의 차변화된 A/S로 단골이 특히 많아 보였으며, 주 1회 이상 꼭 들른다는 어느 고객분은 인터넷으로 보는 것보다 이렇게 직접 매장에 나와서 제품을 만져봐야지 직성이 풀린다면서 새로 나온 갈치낚싯대를 살려고 왔다고 하였다.
▲ 삼육오 마산 본점 매장에서 쇼핑중인 고객들. 삼육오사 제품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구비되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었다.
▲ 가족단위의 고객들이 많은 삼육오 매장.
삼육오의 대표 브랜드 SSEJE! JEFFE !
국내 낚싯대 시장에서 메이저급에 못지않게 SAMYUKO 라는 브랜드를 키워 온 장본인은 바로 삼육오사의 이문식 대표이다.
여기서 잠시 삼육오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자.
이미 이문식 대표는 레저용품쪽부터 사업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1984년 자동접철식 텐트라는 특허로 텐트를 제조, 판매하면서부터 레져/스포츠분야 사업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2001년, SSEJE, JEFFE 라는 브랜드로 낚싯대를 출시하며 낚시산업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당시 국내 낚시 시장에는 일본에서 제작된 메이커 제품들 일색으로 특히 낚싯대 분야에서는 그 점유율이 상당히 높았다.
자체적으로 시장 조사를 해 보면서 많은 낚시인들이 일본산 낚싯대와 국내 낚싯대를 비교하여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이 안좋다 등의 얘기를 들으면서 이러한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안하여 “우리가 더 좋은 낚싯대를 만들어 보자! 그러나 절대 모방이나 카피는 하지말자!” 라는 다짐아래 삼육오의 이름을 건 제품들이 탄생하기 시작하였다.
제일 먼저 가장 많은 낚시인구를 가진 민물낚시 시장에서 JEFE(제패) 시리즈로 자리를 잡았다.
바다낚시에서는 SSEJE(쎄제) 시리즈로 인기를 끌며 삼육오 제품은 최고급 제품이라는 인식을 확고히 궂혔다.

▲ 바다낚시부분에서 최고의 히트제품인 쎄제 시리즈 바다낚싯대.

▲ 삼육오사의 독자 상표인 "쎄제" 및 "제패" 브랜드를 단 제품은 낚싯대, 의류, 구명조끼를 비롯하여 낚싯줄 등의 제품이 있다.
삼육오사의 연혁을 잠시 살펴보면 1998년 최초로 경남 창원에 삼육오 1호 매장을 오픈하였다.
그 이후 1999년에 전남 목포에 2호점을 개점하고 2000년에 마산에 3호점을 개점하면서 그에 맞추어 인천 공장을 300평 규모로 확장, 보다 크게 성장을 할 발판을 마련하고 쎄제 시리즈의 낚싯대(민물 및 바다) 본격 출시하기 시작하였다.
2003년에 경북 구미에 4호점을 개점하고, 2004년에 경남 진주에 5호점을 개점하면서 총 5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게 되었는데 평소 인터넷의 발달에 관심깊게 보던 이문식 대표는 2004년 언제 어디서든지 제품 구매가 가능한 http://www.samyuko.co.kr 이라는 인터넷 주소로 삼육오 쇼핑몰을 오픈하게 된다.
2006년 창원점과 마산점을 통합하여 현재의 마산 본점으로 확장 이전하여 영업중이였다.
차별화된 삼육오의 A/S 정신.
좋은 제품엔 그에 상응하는 사후관리(A/S)가 따라야 한다.
삼육오의 자랑중에 하나가 우수한 고객만족도를 지향하는 애프터 서비스이다.
자사가 생산, 판매하는 제품 가운데 고가 제품의 경우, 구매자의 인적 사항을 기록관리하면서 A/S 만족도를 높이고 있었다.
전화 한통화면 자신이 구입한 제품이 확인되어 편리하게 A/S 접수를 받을수 있었고, 특히 단골 고객의 경우 새롭게 개편된 삼육오 쇼핑몰 홈페이지를 통하여 포인트 적립 등의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었다.

▲ 고객 한분 한분, 직접 응대하며 매장 영업중인 모습.

▲ 삼육오사에서 제조, 판매된 제품은 매장에서 즉시 A/S를 받을수 있다. 낚싯대를 A/S 하는 모습.

▲ 낚싯대 A/S의 경우 각 제품별로 많은 수량의 부품들을 구비해두어야 한다. 매장 한켠에 언제든지 A/S가 가능하도록 각 부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자체적으로 A/S 전담 부서를 갖추고 자사 제품은 물론 삼육오에서 구입한 제품들은 책임지고 관리를 해고 있어 삼육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그 만족도가 꽤 높은 편이다.
2002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인터넷쇼핑몰(http://www.samyuko.co.kr) 응 통하여 삼육오 제품은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고급 제품의 경우 국내 제품 가운데 최상위층에 속하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사용한 낚시인들 사이에서 “제품이 좋다”라는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급속도로 확산이 되었다. 거기다가 삼육오만의 차별화된 A/S 전략은 낚싯대업계에 큰 이슈로 부각되면서 실제 소비자인 낚시인들께 큰 호응을 받았었다.

▲ 삼육오사에서 특별 후원하여 2001년 5월, 부산 다대포에서 개최된 갯바위 청소행사.
이외에도 오프라인 활동으로 지난 2001년 4월 경남 고성에서 SAMYUKO컵 낚시대회를 개최하면서 브랜드 홍보에 힘쓰기 시작하였으며, 2001년 5월 부산 다대포 일원에서 사상 최대의 갯바위 청소 행사가 개최 되었는데 이 행사를 후원한 회사가 바로 삼육오이다.
당시 한국프로낚시연맹에서 주관한 이 행사에 연맹회원 300여명과 낚시계 인사들, 그리고 사하구청장과 담당 공무원, 해양경찰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치루어졌다. 이문식 대표는 자연보호라는 취지에 공감, 1천만원을 행사 후원금으로 쾌척하여 주위로부터 많은 박수와 찬사를 받았었다.
전국 체인점 사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최근 삼육오에서는 새로운 사업을 야심차게 준비중이라고 한다.
준비중인 사업은 바로 마케팅 사업부분으로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요지역에 신설되는 낚시점을 대상으로 삼육오 대리점으로 특별 계약, 삼육오 전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여 낚시인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 가겠다라는 전략이 숨어 있다.

▲ 삼육오사에서는 인터넷쇼핑몰 http://www.samyuko.co.kr 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현재의 삼육오 제품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하여 언제 어디서든지 구입이 가능하지만 실물을 보고자 하는 소비자층이 의외로 많은데 마산 매장에서만 제품을 볼 수 있는게 무척 아쉬운 점이였다.
전국 주요 도시를 시작으로 약 30여개의 대리점을 통하여 민물, 바다, 루어 등 낚싯대 제품을 중심으로 삼육오 전제품을 구비, 제품 판매는 물론 빠른 A/S가 가능하므로 그렇게 되면 낚시인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하여 365일 언제나 삼육오 제품을 보다 편하게 만날 수 있게 된다.
낚시계의 최고 시즌이라 할 수 있는 가을 시즌을 앞두고 바쁜 모습이였지만 새로운 사업을 위한 준비로 삼육오는 더더욱 바쁜 모습이였다.
갯바위낚시, 선상낚시, 방파제낚시, 갈치낚시, 볼락낚시 등 다양한 장르의 바다낚시를 포함하여 민물, 루어 분야의 각종 낚싯대를 종합하여 거의 전 제품을 직접 생산, 판매하는 삼육오는 낚싯대 전문 제조업체로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이제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유통 체계를 확립,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었다.
흔히들 국내 낚시용품의 최대 장점을 빠른 A/S, 저렴한 A/S를 우수한 점으로 일본 제품들이랑 비교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최고가 될 수 없다.
제품의 품질이 보장되어야 하며, 그 품질이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아야 한다.
좋은 제품의 개발과 남다른 A/S를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해왔던 삼육오!
그 노력의 결실은 이미 맺었다라고 볼 수 있다.
끝으로 삼육오를 사랑하는 많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삼육오사의 새로운 도전이 꼭 성공하길 기원해 본다.
<취재 협조>
삼육오 (SAMYUKO)
홈페이지 : http://www.samyuko.co.kr
낚시꾼들이라면 아마도 “매일 낚시를 할 수 있다면 좋겠다“라는 바램은 한번씩 가져보았을 것이다.
365일 낚시를 즐기고 사랑하는 꾼들 곁에 365일 쉬지않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사하는 삼육오(SAMYUKO)가 곁에 있다. 이번 업체 탐방은 인천에 위치한 현지 공장과 경남 마산에 매장을 두고 있는 삼육오를 찾아가 보았다.
삼육오는 낚싯대를 주력으로 민물, 바다, 루어 등 전제품을 국내에서 직접 제조, 판매하는 업체이다.
인천에 생산 공장을 두고, 경남 마산과 경북 구미에 직접 운영하는 판매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인터넷 쇼핑몰을 직접 운영하면서 자사 브랜드를 붙인 구명조끼, 낚시복, 낚싯줄 등의 각종 용품들과 함께 국내외 유명 낚시용품들도 온/오프라인을 통하여 판매하고 있다.
인천에 위치한 삼육오 제품 생산 공장.
먼저 지난 8월 12일, 인천에 소재한 삼육오 낚싯대 공장부터 방문하였다.
▲ 인천 공장 총 책임자인 이용휘 사장(좌)과 삼육오社 를 총괄 지휘하는 이문식 대표(우)
마침 공장에는 삼육오社를 총괄 지휘하는 이문식 대표와 인천 공장의 총 책임자인 이용휘 사장이 함께 있었다.
갈치 시즌을 앞두고 공장에서는 갈치전용대를 한창 생산중이였는데 이문식 대표께서는 생산 현장 점검차 인천 공장을 방문하였다고 했지만 사실은 삼육오사의 공장 현장의 취재 때문이였다.
먼저 오랫동안 뵈지를 못하였던 이문식 대표께 반가이 인사를 드리고, 이어 인터넷바다낚시에서 취재를 나왔다라고 인사를 드리며 공장 총책임자인 이용희 사장을 소개 받고는 명함을 건내면서 악수를 청하는데 이용휘 사장이 먼저 질문을 한다.
“인터넷에 삼육오가 공장도 없고, 낚싯대를 중국에서 만들어 온다고 하던데 도대체 그게 무슨 말입니까?”
자초지종을 간략히 설명을 드렸다.
"최근 몇 년동안 삼육오 매니아층이 생길 정도로 삼육오 낚싯대가 인기도 좋고, 사용하는 낚시인들이 많은데 그간 궁금해 하던 사항 중에 하나가 '삼육오 공장' 이였습니다. 작년에 인터넷에서 처음 이 얘기가 나왔을때 삼육오측에서 공장의 현장 사진을 공개하겠다라고 하신 후에 여러가지 사정으로 그 약속이 지켜지질않자 일부 낚시인들 사이에서 공장이 있다. 없다. 중국에서 만들어 온다 등의 각종 추측이 난무하면서 결국 삼육오 낚싯대를 사용하는 어느 한 낚시인께서 이에 대한 사실을 삼육오에서 밝혀주던지 아니면 인터넷바다낚시에서 확인해 달라는 요청글이 올라와서 제가 이렇게 오게 된 것입니다.”
그러자 이용휘 사장님께서 정황을 파악하시고는 “궁금한 점은 무엇이든 물어 보시고, 이곳 사무실은 물론 아래 공장 현장도 다 공개를 하겠으니 편하게 취재하십시요”라고 하였다.
제일 먼저 사무실부터 둘러 보았다. 마치 취재가 아닌 조사를 나온 듯한 기분에 자칫 근무하는 직원분들께 누가 될까봐 조심스럽게 사진부터 몇장 찍었다.
사무실에는 이용휘 사장님을 비롯하여 생산관리를 총괄하는 윤용섭 이사,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강태석 실장이 자리하고 있었다. 다른 직원도 있는데 마침 휴가중이라고 하였으며, 현장에도 일부 직원들이 교대로 휴가중이라고 하였다.
▲ 신제품 개발과 관련하여 회의중인 모습. 루어대 2종 및 바다낚싯대 1종 신제품을 개발 마무리중이였다.
▲ 제품 설계 및 개발 책임자인 강태석 실장(좌)과 생산 및 관리 책임자인 윤용섭 이사(우).
사무실 한켠의 회의 자리에서 바다낚싯대 1종의 신제품 개발에 대하여 이문식 대표와 함께 공장 관게자분들이 얘기를 나누는 것을 듣다가 얘기가 거의 다 끝나갈 무렵,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는 강태석 실장에게 도면을 보여줄 수 있냐라고 바로 여쭈어 보았다.
도면을 공개해 달라는 요청에...
들고 있던 도면을 보여주길래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를 여쭙자 괜찮다고 하여 사진을 찍고는 실제 컴퓨터 상에서 작업 도면을 볼 수가 있는지 재차 여쭈었다. 그러자 바로 자기 자리로 가서는 컴퓨터 화면을 보여주었다.
제품 도면은 사실상 회사의 중요한 문서로 함부로 보여줘서는 안되는 사항일것이다. 큰 실례일지 모르지만 이번 취재의 가장 중요한 목적 가운데 하나가 “현지 공장의 확인“이기에 낚시인들이 궁금해 하는 점에 대하여 한 치의 의문점도 없이 취재하기 해야 한다라는 생각에 본 기자는 도면까지도 보여달라는 요구를 하게 된 것이다.
▲ 삼육오社의 전 제품은 컴퓨터 캐드(CAD)시스템으로 정밀 설계되어 관리되고 있었다.
컴퓨터 화면상의 작업 폴더를 살펴보니 민물대부터 바다대, 루어대까지 모든 제품(낚싯대)이 다 있었다. 쎄제T, EF쎄제, 제패월하 등 낮익은 이름들이 보여 오픈을 해달라고 하니 클릭을 하자 캐드 프로그램으로 그려진 상세한 도면이 나타난다. 캐드 도면은 조금 볼 줄 알기에 꼼꼼히 살펴보니 가이드 등 각종 부품 스펙부터 각 낚싯대 절을 구분하여 길이부터 두께, 재질 등등 상세히 설계가 되어 있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어 생산 현장을 취채하기 위하여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 삼육오 인천 공장의 3층 및 4층 입구 모습.
3층에 위치한 생산공장 입구.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 안내판이 붙어 있고 문을 열고 들어서자 열심히 일하고 계신 현장 직원분들의 모습이 보인다..
▲ 조립 및 도장 등의 공정이 진행되고 있는 3층 현장 모습.
3층 공장은 크게 공정별로 5군데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각각 자재보관을 하는 곳과 재단, 도장, 마감, 포장 등을 하는 곳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본 기자가 눈으로 직접 확인한 결과, 삼육오 낚싯대 공장은 분명히 인천에 있고 열심히 제품을 생산중이였다. 모든 제품은 도면단계부터 철저히 관리하면서 제품의 개발, 설계부터 제조까지 삼육오 인천 공장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래 사진들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들이다.
▲ 카본 원단을 설계에 따라 재단하는 모습(상). 재단된 카본이 각 마디별로 감아진 모습(하).
▲ 재단된 카본 원단을 낚싯대 몰드에 감는 작업중이 현장 모습. 카본을 감는 공정은 낚싯대 제조에서 가장 기초공정이면서도 매우 중요한 공정이다.
▲ 낚싯대 모델별로 보관되어 있는 낚싯대 몰드(상). 창고에 보관된 카본 원단 및 재단된 카본(하).
▲ 카본을 몰드에 감은후 건조하는 모습(우)과 기계를 이용하여 낚싯대와 몰드를 분리하는 공정(좌).
▲ 루어낚싯대를 생산중인 모습으로 손잡이대 끝과 중간 부분에 손수 칠을 하고 있었다.
▲ 2009년 하반기 신제품으로 곧 출시를 앞둔 "몬스터 스틱" 에깅전용대. 삼육오사 마크와 MADE IN KOREA 가 표시되어 있다.
▲ 대형 건조기에서 회전하며 건조되는 모습(상). 신제품 "몬스터 스틱" 에깅전용대 각 부위에 실을 하나하나 감으며 작업하는 모습(하).
한자(漢子)가 적혔다고 중국산?
어떤 낚시인은 “감전주의”라는 스티커가 한자(漢字)로 적혀 있으니 중국에서 만든 것이 아니냐?라는 억측을 하기도 했단다. 예전부터 한자로 만들어진 것을 사용했고, 일본으로 수출하는 제품도 있고 해서 그대로 사용하였는데 오해를 안받기 위하여 얼마전부터 낚싯대 한쪽 면에 한글로 “감전주의”를 표시하고 있으며 “MADE IN KOREA”도 함께 표기하고 있다고 하였다.
“삼육오에서 판매하는 전 낚싯대는 모두 이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Made in KOREA" 제품이 맞습니다. 일부 조구업체에서는 민물 받침대 등 저가 제품의 경우 중국에서 만들어 들어오거나 감아와서 국내에서 도장을 하거나 조립만 하여 판매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의 삼육오에서는 민물 받침대까지 모두 이곳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라고 이용휘 사장이 다시 한번 강조를 한다.
▲ 출고를 앞둔 캐블러 토나먼트 민물받침대(좌)와 시즌을 맞이하여 한창 생산중인 갈치전용 낚싯대(우).
삼육오는 자사 브랜드를 달고 출시하는 전제품 이외에도 일본, 덴마크, 포클랜드 등으로 다양한 종류의 낚싯대를 1990년부터 OEM(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으로 수출하고 있었다.
특히 일본으로 수출하는 제품 가운데는 에이텍 등 유수 메이커 4개사에 흘림낚싯대를 포함하여 당고낚시 등 배낚시에서 사용하는 이카다 전용대등도 있었다.
▲ 일본에서 주문을 받아 생산중인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생산중인 제품은 바다낚시용 릴찌낚싯대였다.
▲ 꼽기방식에 줌(Zoom) 기능을 더하여 특허를 획득한 2009 신제품인 "Belt Fish ZOOM" 갈치전용 낚싯대. 이 제품 역시 시즌을 맞이하여 한창 생산중이였다.
현장 취재를 마치면서 분위기를 살펴보니 이렇게 생산 현장에서 많은 임직원들이 땀흘리며 고생을 하고 있는데 중국에서 만들어왔다라는 그런 엉터리 소문이 돌고 있음에 모두들 어이없어 하는 표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 그 소문은 헛소문임이 밝혀졌다.
“대한민국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습니다. 삼육오 파이팅!” 을 외치며 전 직원들이 힘차게 외친다.
순간 취재를 핑계로 몰래 조사를 온 것 같았던 필자의 마음이 무척 부끄러워졌다.
▲ "삼육오 제품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제품입니다! 삼육오 화이팅"을 외치는 현장 직원분들.
바로 이 분들은 대한민국의 생산 현장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는 분들이다.
이 분들의 땀과 노력으로 지금의 삼육오가 이루어진 것을 느낄수 있었다.
이문식 대표는 아직도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고 하였다.
“대한민국 최고의 길은 아직 멀었습니다. 이제 시작이라고 봅니다. 정말 많은 낚시인들이 저희 삼육오 제품을 애용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그 사랑과 기대에 어긋나지않게 대한민국 최고를 위하여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현장 취재는 흡족하게 마쳤다.
바쁘신 와중에도 취재에 협조해 주신 삼육오 인천 공장 임직원분들께 글로나마 감사의 인사를 드려본다.
이제 경남 마산에 위치한 삼육오 본점을 취재해야 할 일이 남았다.
삼육오 마산 본점에는 삼육오사의 전 제품을 볼 수가 있으며, 실제 제품 판매와 A/S 등이 모두 그 곳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취재에 빠트릴 수가 없었다.
삼육오 전제품을 만날수 있는 곳, 삼육오 마산 본점.
서마산 IC를 빠져나와 마산운동장쪽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큰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니 파란색의 큰 간판이 보인다. 매장 건물 우측편에 고객전용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 경남 마산시 석전동 사거리 구.경남은행 자리에 위치한 삼육오 마산 본점.
▲ 200여평이 넘는 큰 매장과 고객전용의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 매장안에는 루어용품부터 민물낚시, 바다낚시 등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 민물낚싯대와 바다낚싯대 이외에도 삼육오 자사 브랜드를 단 루어대도 종류가 많았다. 사진은 볼락전용 루어낚싯대.
▲ 볼락루어 낚싯대와 민물루어 낚싯대. 모두 삼육오사의 브랜드를 달고 직접 제조, 판매하는 제품이다.
최근 들어 낚시가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레저문화로 급격히 변하고 있다고 하는데 삼육오 매장에서 그러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다.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오거나 연인 또는 부부 등 가족단위로 함께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이 많았다.
넓은 매장과 다양한 용품, 그리고 삼육오만의 차변화된 A/S로 단골이 특히 많아 보였으며, 주 1회 이상 꼭 들른다는 어느 고객분은 인터넷으로 보는 것보다 이렇게 직접 매장에 나와서 제품을 만져봐야지 직성이 풀린다면서 새로 나온 갈치낚싯대를 살려고 왔다고 하였다.
▲ 삼육오 마산 본점 매장에서 쇼핑중인 고객들. 삼육오사 제품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구비되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었다.
▲ 가족단위의 고객들이 많은 삼육오 매장.
삼육오의 대표 브랜드 SSEJE! JEFFE !
국내 낚싯대 시장에서 메이저급에 못지않게 SAMYUKO 라는 브랜드를 키워 온 장본인은 바로 삼육오사의 이문식 대표이다.
여기서 잠시 삼육오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자.
이미 이문식 대표는 레저용품쪽부터 사업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1984년 자동접철식 텐트라는 특허로 텐트를 제조, 판매하면서부터 레져/스포츠분야 사업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2001년, SSEJE, JEFFE 라는 브랜드로 낚싯대를 출시하며 낚시산업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당시 국내 낚시 시장에는 일본에서 제작된 메이커 제품들 일색으로 특히 낚싯대 분야에서는 그 점유율이 상당히 높았다.
자체적으로 시장 조사를 해 보면서 많은 낚시인들이 일본산 낚싯대와 국내 낚싯대를 비교하여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이 안좋다 등의 얘기를 들으면서 이러한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안하여 “우리가 더 좋은 낚싯대를 만들어 보자! 그러나 절대 모방이나 카피는 하지말자!” 라는 다짐아래 삼육오의 이름을 건 제품들이 탄생하기 시작하였다.
제일 먼저 가장 많은 낚시인구를 가진 민물낚시 시장에서 JEFE(제패) 시리즈로 자리를 잡았다.
바다낚시에서는 SSEJE(쎄제) 시리즈로 인기를 끌며 삼육오 제품은 최고급 제품이라는 인식을 확고히 궂혔다.
▲ 바다낚시부분에서 최고의 히트제품인 쎄제 시리즈 바다낚싯대.
▲ 삼육오사의 독자 상표인 "쎄제" 및 "제패" 브랜드를 단 제품은 낚싯대, 의류, 구명조끼를 비롯하여 낚싯줄 등의 제품이 있다.
삼육오사의 연혁을 잠시 살펴보면 1998년 최초로 경남 창원에 삼육오 1호 매장을 오픈하였다.
그 이후 1999년에 전남 목포에 2호점을 개점하고 2000년에 마산에 3호점을 개점하면서 그에 맞추어 인천 공장을 300평 규모로 확장, 보다 크게 성장을 할 발판을 마련하고 쎄제 시리즈의 낚싯대(민물 및 바다) 본격 출시하기 시작하였다.
2003년에 경북 구미에 4호점을 개점하고, 2004년에 경남 진주에 5호점을 개점하면서 총 5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게 되었는데 평소 인터넷의 발달에 관심깊게 보던 이문식 대표는 2004년 언제 어디서든지 제품 구매가 가능한 http://www.samyuko.co.kr 이라는 인터넷 주소로 삼육오 쇼핑몰을 오픈하게 된다.
2006년 창원점과 마산점을 통합하여 현재의 마산 본점으로 확장 이전하여 영업중이였다.
차별화된 삼육오의 A/S 정신.
좋은 제품엔 그에 상응하는 사후관리(A/S)가 따라야 한다.
삼육오의 자랑중에 하나가 우수한 고객만족도를 지향하는 애프터 서비스이다.
자사가 생산, 판매하는 제품 가운데 고가 제품의 경우, 구매자의 인적 사항을 기록관리하면서 A/S 만족도를 높이고 있었다.
전화 한통화면 자신이 구입한 제품이 확인되어 편리하게 A/S 접수를 받을수 있었고, 특히 단골 고객의 경우 새롭게 개편된 삼육오 쇼핑몰 홈페이지를 통하여 포인트 적립 등의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었다.
▲ 고객 한분 한분, 직접 응대하며 매장 영업중인 모습.
▲ 삼육오사에서 제조, 판매된 제품은 매장에서 즉시 A/S를 받을수 있다. 낚싯대를 A/S 하는 모습.
▲ 낚싯대 A/S의 경우 각 제품별로 많은 수량의 부품들을 구비해두어야 한다. 매장 한켠에 언제든지 A/S가 가능하도록 각 부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자체적으로 A/S 전담 부서를 갖추고 자사 제품은 물론 삼육오에서 구입한 제품들은 책임지고 관리를 해고 있어 삼육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그 만족도가 꽤 높은 편이다.
2002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인터넷쇼핑몰(http://www.samyuko.co.kr) 응 통하여 삼육오 제품은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고급 제품의 경우 국내 제품 가운데 최상위층에 속하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사용한 낚시인들 사이에서 “제품이 좋다”라는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급속도로 확산이 되었다. 거기다가 삼육오만의 차별화된 A/S 전략은 낚싯대업계에 큰 이슈로 부각되면서 실제 소비자인 낚시인들께 큰 호응을 받았었다.
▲ 삼육오사에서 특별 후원하여 2001년 5월, 부산 다대포에서 개최된 갯바위 청소행사.
이외에도 오프라인 활동으로 지난 2001년 4월 경남 고성에서 SAMYUKO컵 낚시대회를 개최하면서 브랜드 홍보에 힘쓰기 시작하였으며, 2001년 5월 부산 다대포 일원에서 사상 최대의 갯바위 청소 행사가 개최 되었는데 이 행사를 후원한 회사가 바로 삼육오이다.
당시 한국프로낚시연맹에서 주관한 이 행사에 연맹회원 300여명과 낚시계 인사들, 그리고 사하구청장과 담당 공무원, 해양경찰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치루어졌다. 이문식 대표는 자연보호라는 취지에 공감, 1천만원을 행사 후원금으로 쾌척하여 주위로부터 많은 박수와 찬사를 받았었다.
전국 체인점 사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최근 삼육오에서는 새로운 사업을 야심차게 준비중이라고 한다.
준비중인 사업은 바로 마케팅 사업부분으로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요지역에 신설되는 낚시점을 대상으로 삼육오 대리점으로 특별 계약, 삼육오 전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여 낚시인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 가겠다라는 전략이 숨어 있다.
▲ 삼육오사에서는 인터넷쇼핑몰 http://www.samyuko.co.kr 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현재의 삼육오 제품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하여 언제 어디서든지 구입이 가능하지만 실물을 보고자 하는 소비자층이 의외로 많은데 마산 매장에서만 제품을 볼 수 있는게 무척 아쉬운 점이였다.
전국 주요 도시를 시작으로 약 30여개의 대리점을 통하여 민물, 바다, 루어 등 낚싯대 제품을 중심으로 삼육오 전제품을 구비, 제품 판매는 물론 빠른 A/S가 가능하므로 그렇게 되면 낚시인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하여 365일 언제나 삼육오 제품을 보다 편하게 만날 수 있게 된다.
낚시계의 최고 시즌이라 할 수 있는 가을 시즌을 앞두고 바쁜 모습이였지만 새로운 사업을 위한 준비로 삼육오는 더더욱 바쁜 모습이였다.
갯바위낚시, 선상낚시, 방파제낚시, 갈치낚시, 볼락낚시 등 다양한 장르의 바다낚시를 포함하여 민물, 루어 분야의 각종 낚싯대를 종합하여 거의 전 제품을 직접 생산, 판매하는 삼육오는 낚싯대 전문 제조업체로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이제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유통 체계를 확립,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었다.
흔히들 국내 낚시용품의 최대 장점을 빠른 A/S, 저렴한 A/S를 우수한 점으로 일본 제품들이랑 비교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최고가 될 수 없다.
제품의 품질이 보장되어야 하며, 그 품질이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아야 한다.
좋은 제품의 개발과 남다른 A/S를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해왔던 삼육오!
그 노력의 결실은 이미 맺었다라고 볼 수 있다.
끝으로 삼육오를 사랑하는 많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삼육오사의 새로운 도전이 꼭 성공하길 기원해 본다.
<취재 협조>
삼육오 (SAMYUKO)
홈페이지 : http://www.samyuk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