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초도 조행기...
12월 16일 물때 7물
지난주 거칠리에 이어 오늘은 용초물때다
친구와 아는분 2분이서 4명이 용초도 다녀왔습니다.
6시경 갯바위에 내려 밑밥 30주걱 투척후 0.8막대찌에 채비하고 투척
조류가 별 요동이 없다. 2주전에는(같은물때, 같은시간에 조류가 오른쪽으로
잘 갔는데 아쉬움을 하면서 낚시하는데 30분도 안돼 막대찌가 가물가물 바로 견제
찌가 쑥 들어간다. 챔질 아싸 힘좀 쓴다 내심 35정도 기대하면서 릴링 뜰채까지
준비하였는데 씨알이 작다. 30턱걸이다. 일단 한마리 올리니 같이 내린 일행 한 분
바쁘게 케스팅 하면서 분주하다. (그동안 추워 낚시안하고 쉬었슴)
내가 잡은 자리가 님의차지 어쩔수 없어 포인트 위로 가서 구멍찌로 교체하고
다시 낚시시작 이후 30분 후 또 한수 32다. 입질은 하는데 씨알이 아니다. 그래도
손맛은 좋다. 찌가 좌에서 우로 잘간다. 내심 바빠진다. 요앞에 한물때에 우로
흐를때 33-41까지 6마리 한 기억이 스친다.....
25미터 전방 케스팅 물이 오른쪽으로 멋지게 간다 또 30분 만에 감시 33한마리
씨알이 아쉽다 생각하며 계속낚시시작 바람이 계속 강하게 분다.
잠시10분 휴식하고 아침식사 준비할려고 하는데 옆 일행분이 복어2마리. 노래미 2마리 연속해서 올린다. 혹시나해서 밥은 나중에 먹고 바로 낚시하자
또 낚시시작한지 30분 지나 찌가 스물스물한다. 살짝 견제했는데 별 반응이
없다. 에라 원줄을 풍어주니 찌가 살랑살랑 들어간다 챔질 우 힘좀 쓴다.
아까보다 3배는 힘을 더 쓰는 것 같다. 혹시나하여 브레이크 여러번 주고 올려보니 45짜 감시다. 금년 최고기록이다. 기분촣다. 자 이제 5짜 도전이다. 밥먹는것
잊은채 계속낚시시작 그런데 옆에 일행분이 한마리도 못했다. 미안해 또 포인트를
양보한다. 그후 나는 입질이 없고 일행분 한마리 히트 대가 크게 기운다. 큰것이
왔다. 그러나 팅 우씨 아까바라 그리고 일행분 입질이 옸는지 챔질 그런데 대가 와지직 모르고 스풀을 풀고 크게 챔질하다 뒷벽에 낚시대 2동강 났다. 내가 빌려준
낚시대다. 20마넌짜리 났시대 견적나옸다.. 그후 미안해서 제 낚시대 다시 빌려주고 민장대로 잡어낚시하였으나 잡어도 없고 12시부터 철수시 오후 3시까지
입질 못받고 철수하였습니다. 옆 조사님도 제 낚시대로 고기 못잡았습니다.
오늘은 제가 어복이 있은 하루였습니다... 재미없는 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사진을 못오려 제 딸과 와이프가 사진을 올리네요. 작은것 3마리는
회로 쓱삭하고 큰것만 올립니다...... 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