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0일부터 3박4일간 일정으로 부산 한사리 FC 일행 4명이 거문도에 들어 가기로 하였으나  20일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 여수터미날에서 여객선을 타지 못하고 돌산도 근처 갯바위에서 오후 물때를 노렸지만 워낙 낮은 수온으로 쥐노래미등 잡어 몇수에 만족하고 다음날 여수 터미날에서 페가서스를 타고 거문도에 도착하여 동도에 진입하였지만 워낚 많은 낚시인이 바람을 피해 동도에 선착하고 있어 원하는 포인트에 내리지 못하여 오후 조과는 황이었습니다.
다음날 다시 동도로 진입하였으나 유명포인트는 이미 새벽 4시부터 진입한 꾼들로 인산 인해였고 일명 오지여 홈통 곶부리에 내렸으나 조황은 역시 학공치등 잡어 일색으로 내만권보다 못하였고, 다음날 역시 서도 포인트에서 오전 물때를 노렸으나 30센치급 벵에돔 몇수에 만족하고 철수하였습니다.
지금 거문도는 일부 한정된 포인트에서 아직까지 탈출 참돔이 마릿수로 낚이고 있는 반면 감성돔은 30센치 전후 한두수정도 비치고 있지만 원도권다운 대물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조만간 거문도의 수온이 안정되고 원하는 포인트에 내릴 수만 있다면 대물을 접할 수 있지 않겠나 하는 개인 소견입니다. 조사님들 항상 즐낚하시고 안전 출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