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12월 17일
② 출 조 지 : 풍화리 호래기, 한산도 감성돔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물은 잘가는데 너무 빨리가거나 너무나 안물때^^
⑤ 바다 상황 : 겨울치고 정말 따듯하고 바람도 없고 낚시하기 정말 좋은 날씨였음
⑥ 조황 요약 : 낚시초보꾼 김해장유아디다스입니다. 평생 대구서 살다가 먹고 살라꼬 홀로장유로 온지 일년이 지났습니다. 낚시는 너무 하고싶은데 아는 사람도 없고 홀로 가려니 발길이 안떨어지고 인낚에 동행출조글을 보고 아이가호시이님이랑 시간을 내어 한산도 다녀왔습니다. 첫만남이라 떨리고 기대도되고 엮시나 낚시에 대해선 정말 꾼인듯 장비도 좋고 아는것도 많고 같이 잼나게 다녀왔습니다. 인낚 동행출조 좋은것 같습니다.
12월16일 밤 12시에 출발하여 새벽2시쯤 풍화리에 도착 호래기낚시를 해봅니다. 울나라서 호래기로 유명하다는 풍화리 입질도 없고 포인트 이리저리 옴겨도 역시나 입질이 없습니다. 호래기들 다 어디로 갔나?? 5시쯤 호래기 낚시를 접었습니다. 보통 두세시간하면 얼굴은 보는데 이날은 알굴도 못보고 철수했습니다. 거제대교밑 낚시점에서 5시30분 배를타고 40~50여분을 달려 포인트도착 어디냐고 물어보니 한산도 앞바다랍니다. 참고로 저는 초보라 10년을 낚시하면서 유명하다는 포인트(좌사리, 국도,욕지도등)는 다 가보았으나 지역명등을 잘 모릅니다. 이해해 주시길(맨날 같이 다닌던 동생이있었는데 이놈이 낚시를 갈켜주고 운전다 해주고 예약다해놓고 정말 편하게 따라만 다니다보니 어디인지 넘 관심이 없었음^^) 암튼 한산도 앞바다랍니다. 어제 출조에서 25마리 나왔다고... 채비는 1호대에 원줄 3호 목줄 1.75 찌는 2호막대찌 채비에 물은 조금씩~조금씩 아주 이쁘게 잘 가더라구요. 크릴을 살짝 달고 채비를 던져놓자 얼마있다 바로 입질이 살짝(무지 예민함) 들어오더라구요 씨알은 20~25 너무나도 어린놈들이었습니다. 10시30분쯤부터12시까지 물이 너무 빨리가서 낚시를 잠시 포기하고 휴식을 취하고 라면을 먹었습니다. 물이좀 잔잔해지자 다시 낚시를 시작하여 3시까지 낚시를 하고 철수를 하였습니다. 날씨는 정말 굿이었습니다. 바람도 없고 따뜻하고 조과는 총4명이서 20~25 어린놈들로 10마리 씨알은 다 고만고만하더라구요 가끔씩 올라오는 잡어들 달갱이(성대)보리멸 망상어몇마리정도로 낚시를 마쳤습니다. 낚시를 너무 좋아라하는 초보입니다. 혹시나 출조에 도움이 될까하고 어슬픈글 몇자 적어봅니다. 인낚서 첨만나 첫출조를 함께했던 아이가호시이님도 고생하셨습니다. 그럼 다들 어복충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