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2007년 12월18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② 출 조 지 : 부산 청사포 구방파제
③ 출조 인원 : 저혼자
④ 물 때 : 무시
⑤ 바다 상황 : 잔잔했으나 약간의 바람!
⑥ 조황 요약 :

학교에 홍보물 나눠주고 오후에 다시 홍보계획이 있었는데 시간이 어정쩡하게 남아서 잠시 다녀왔습니다.

채비는 0호 낚시대에 2호원줄 목줄 0.8호와 찌는 G2찌에 수심 3M 고정하고 바늘은 붕어 5호를 사용하고 바늘 위 60cm지점에 B봉돌 하나를 물리고 각크릴미끼를 사용하였고 밑밥은 따로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포인트에 도착해 보니 방파제에서 거의 사시는 사장님과 한분의 조사님이 한포인트에서 낚시를 하고 계셨습니다.

반갑게 인사를 최근 조황을 여쭤보니 요즘은 아침에 한마리, 오후에 한마리정도의 고기(요즘은 거의 망상어가 대상어~~^ ^)가 나온다네요~~~

저는 속으로 이런 이런~~ 하면서 기대없이 미끼를 끼워 망상어를 대상으로 가까운 곳부터 탐색을 하였답니다.

역시나 30여분이 지나도록 3명 모두 입질 한번 받지 못하고 있다가 수심을 1M정도 주고 좀 더 멀리 채비를 던져 약은 입질을 받아 뒷줄견제를 하여 20cm급 망상어 한마리를 잡았습니다.

이후 사장님께서 잔씨알의 망상어 한마리를 잡으시고(사장님은 민장대에 목줄찌채비) 잠시 뒤 한마리를 거셨지만 바늘이 빠져 버렸고 한시간이 지나도록 입질이 뚝!!!

사장님은 도저히 안되겠던지 낚시점에 가셔서 몇일 전 개어놓은 밑밥을 가지고 오시고 집중적으로 밑밥을 투척하셨습니다.

저는 좌측에 멀리 있는 테트라포인트 주변을 탐색하다가 약은 입질을 받아 놓친 뒤 다시 크릴을 끼워 다시 그곳에 미끼를 머무르게 하여 잔씨알의 망상어한마리를 더 낚았습니다.

오후 홍보 시간이 다되어 사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철수를 하였습니다......

잠시 다녀오는거라 사진기는 가져가지 못했고 최근 청사포조황은 빈작에 허덕이는것 같았습니다.

20cm급 망상어를 대상으로 잔손맛을 원하시는 조사님들께서는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시면 괜찮을 것 같네요!!!!!

이상, '레간자20'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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