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일박 이일 조행기
① 출 조 일 : 27,28,29 일 까지
② 출 조 지 : 청산도 벼락바위라고 하나 ...............홈통 튀어나온곳..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사리라고 함 정확히 모름 지금도 모름
⑤ 바다 상황 : 첫날 남동풍 둘째날 남서풍 ....
⑥ 조황 요약 : 홍상사 군단 대 공습
만남에서 밑밥 개고 출발하여 완도항까지 서서히 달렸다
완도항 도착하여 김밥이라도 먹을 요량으로 완도를 다 뒤졌지만 명절 뒤날이라서 그런지 단 한군데도 문을 연곳이 없었다
할 수 없이 편의점 들려서 컵라면으로 대충 떼우고 배에 승선하여 일찌감치 누웠다 장기전에 대비하여 ㅎㅎ
여기저기 두어군데 먼저 오신 분들 내려드리고 우린 들물과 썰물을 함께 볼수잇는자리에 하선하여 장비 챙기고 낚시를 시작 하였다
선장님이 지금은 들물 시간대니 왼쪽에서 하라고 하는데 바람이 너무 거세서 바람피하는 곳에서 하기로 하고 둘이서 나란히 붙어서 썰물 포인트에서 새벽 낚시를 하였는데.. 속으로는 썰물 포인트라는데 하면서 ㅎㅎ
그런데 왼쪽으로는 본류대가 바로 흐르고 오른쪽으로는 아주 서서히 찌가 본류대 쪽으로 가는듯 마는듯 하게 흐른다
그러던 찌가 어느 한순간 번개 같이 사라지고 안보인다
챔질 ... 볼락이다 준수한 볼락이 한수 옆에분은 구경만 ......ㅎ
또 그곳으로 찌가 도달하자 말자 여지없이 쑥~~~~ ㅎㅎ 또 한마리 추가요~
세번째 그곳으로 찌가 도달하였는데 이번엔 쓕~~ 아니라 서서히 잠겨들어간다
속으로 헤헤 드뎌 감생이다 하고 힘껏 챔질~~~@@
힘을 좀 쓴다 ㅎㅎ
옆에 분이 (임 ~~ 뭐라고 함) 손맛좀 보고 올려 올려 하시기래 천천히 손맛을 음미하면서 올리고 보니 세상에 난 지금껏 낚시하면서 이렇게 살이 통통하고 큰 대왕 볼락은 처음이다
한수 추가후 날이 살짝 세면서 이제는 감생이가 물겟지 하는데.....
동녘에 해뜰때 ~ 어머님 날 낳으시고~ 이렇게 고기잡으러 왔고~ 어머닌 지금 법당 앞에 우리 자식 잘되라고 불공드리고 ~ 난 살생을 밥먹듯이 하고~~ ㅜㅜ:;
찌가 이제는 슬슬~~ 발밑으로 오는데 여기는 수심이 5 미터도 안돼는데 걸리겟다 하는데 갑자기 찌가 어디로 가버리고 없다 .
챔질 할 생각은 안하고 찌만 찾고 있다 (정신 나간 넘 ㅎㅎ)
순간 정신이 들어서 힘껏 채니 아니 이게 웬일 낚시대가 끌려간다 ....ㅡㅡ::
얼른 개폼 부터 잡고 피아노 소리 음미하고 있는 날 발견하고 속으로 웃는다 ㅎㅎ
한참 실랑이 하면서 손맛좀 보는데 옆에서는 뜰채 들고 대기 중이고 ㅎㅎ
그런데 @@ 올라온 상사리는 30중반 못되는거 ㅎㅎㅎㅎ
에이~~~ 속으로 아쉽다 하는데 ..나 혼자만 계속 본맛 보니 속으로 은근히 미안하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날이 새면서 상사리 군단의 대 공습을 받았는데........
말 그대로 새우 한마리 홍상사 한마리.. 중간 중간 금붕어 한마리 끼면서 벵에돔에 상사리에 전갱이에 고등어에 .................정신이 없다
정말 정신없이 낚았다 팔이 아프다 손목도 아프다
조그마한 것들이 왜 이리 힘을쓰는지......... 일박 더 하려고 왔는데 은근히 서로 마주 보는 두 사람의 눈빛이 의미 심장하다
오늘 철수해?????
여서도에서 철수해서 오면 그냥 철수해버려!!!!!!!!
오전내내 감생이 얼굴도 못보고 홍상사 습격에 낚시대 담그기가 겁이날 정도~~^^
그런데 오후 들어서면서 철수 하기로 마음 굳히고 장비 챙기고 배만 오기를 기다리는데.......오후 4시가 넘어가도 배는 얼굴도 안비친다
기다리다 지쳐서 진배에게 전화하니 이미 완도에 도착하여 상가집 간단다 ㅎㅎㅎ
왜 안들리고 갔느냐고 물어보니 거기서는 포인트 이동 할 필요없이 그냥 담그면 나오는 곳이니 들리지도 않고 가벼렸단다 ㅜㅜ
어쩔수 없이 하루밤 야영하게 돼서 수 많은 고기를 손질하기 시작했다 한 사람은 비늘치고 한 사람은 내장 따고 씻어 말리고........ 한시간 정도했을까 허리가 아프다
고기 잡을때 ㄴ아프지도 않던 허리가 고기 손질하니 허리가 아프다 못해 앉고 싶다 ㅎㅎㅎ
어쨌던 백여마리 정도 되는 홍상사 배 따서 말리고 배에 소금뿌리고 나니 정말 허리가 아프다
야영 자리라고는 하나 도저히 텐트 칠만한 자리는 없어서 그냥 한 사람은 밑에서 난 높은데서 잠을 청했다
새벽에 미조는 그날 출조가 없었음 대신에 람바다편에 보낸 도시락과 생수 밑밥을 받아 놓고 난 계속 잠자고.
참고로 람바다 선장님은 동성 낚시 선장님으로 바뀌었다 참고하시길...........(동성 낚시 사장님은 필드 테스트겸 프로 낚시인으로써 낚시 잡지에 표지 모델및 포인트 낚시 기법에도 많이 나오는 분임) 털보라는 별명도 따라다님 ( 그집 도시락은 다른 도시락에 비해 상당히 정성이 담겼으며 맛도 있었음) 단지 밥이 조금 적었음 ㅎㅎ
다음날은 전날 새우 한마리에 홍상사 한마리던 조황이 정말 거짓말처럼 뚝 이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20여마리 수준에 그쳤다
전날은 팔만 아프지 않았음 200마리라도 잡을 만큼 폭발적인 조황을 보였고 .. 물색은 완전 뻘물이었는데도.
우유빛 뻘물 색인데도 왜 그리 많이 무는지... 무는 홍상사마다 바늘 다 삼켜버려서 손가락도 아프고 ..
찌가 5센치만 들어가도 안보일 정도로 뻘물에서 그렇게 잘 물던 상사리들이 ..........
그런데다가 바람까지 터져서 대를 들고 있기가 힘들정도~~
결국 일찍 대 접고 주변 청소하고 철수배 올때까지 갯바위에서 눈좀 붙이고 ~
요약
전체적으로 포인트에 따라 감성돔과 상사리가 따로노는 상황이었음
다른 포인트에서는 상사리는 구경도 못하고 감성돔만 잡는곳도 많았고 ..
우린 반대고~`
어떤데는 농어만 잡고 ~~ 포인트 따라 어종의 극심한 편차를 보였음
사리물인데도 그렇게 물이 빨리 흐르지않았으며 ~
현재 낚시하기엔 좋으며 어지간하면 손맛이 보장되는 조황이라고 생각할 수 있음
그런데 평년 이 맘때면 거의 상사리가 빠지는데 올해는 금붕어까지 합세하는걸로 봐서 이상하리만치 수온이 평년을 웃돌고잇는거 같음
마산만의 전어가 대 풍년을 기록하는등~~
똑 같은 포인트에서 이틀 연속 해본 결과 날마다 같은 조황이 이루어지지않는 다는 사실을 확인한 명절 조행기였음 ..
② 출 조 지 : 청산도 벼락바위라고 하나 ...............홈통 튀어나온곳..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사리라고 함 정확히 모름 지금도 모름
⑤ 바다 상황 : 첫날 남동풍 둘째날 남서풍 ....
⑥ 조황 요약 : 홍상사 군단 대 공습
만남에서 밑밥 개고 출발하여 완도항까지 서서히 달렸다
완도항 도착하여 김밥이라도 먹을 요량으로 완도를 다 뒤졌지만 명절 뒤날이라서 그런지 단 한군데도 문을 연곳이 없었다
할 수 없이 편의점 들려서 컵라면으로 대충 떼우고 배에 승선하여 일찌감치 누웠다 장기전에 대비하여 ㅎㅎ
여기저기 두어군데 먼저 오신 분들 내려드리고 우린 들물과 썰물을 함께 볼수잇는자리에 하선하여 장비 챙기고 낚시를 시작 하였다
선장님이 지금은 들물 시간대니 왼쪽에서 하라고 하는데 바람이 너무 거세서 바람피하는 곳에서 하기로 하고 둘이서 나란히 붙어서 썰물 포인트에서 새벽 낚시를 하였는데.. 속으로는 썰물 포인트라는데 하면서 ㅎㅎ
그런데 왼쪽으로는 본류대가 바로 흐르고 오른쪽으로는 아주 서서히 찌가 본류대 쪽으로 가는듯 마는듯 하게 흐른다
그러던 찌가 어느 한순간 번개 같이 사라지고 안보인다
챔질 ... 볼락이다 준수한 볼락이 한수 옆에분은 구경만 ......ㅎ
또 그곳으로 찌가 도달하자 말자 여지없이 쑥~~~~ ㅎㅎ 또 한마리 추가요~
세번째 그곳으로 찌가 도달하였는데 이번엔 쓕~~ 아니라 서서히 잠겨들어간다
속으로 헤헤 드뎌 감생이다 하고 힘껏 챔질~~~@@
힘을 좀 쓴다 ㅎㅎ
옆에 분이 (임 ~~ 뭐라고 함) 손맛좀 보고 올려 올려 하시기래 천천히 손맛을 음미하면서 올리고 보니 세상에 난 지금껏 낚시하면서 이렇게 살이 통통하고 큰 대왕 볼락은 처음이다
한수 추가후 날이 살짝 세면서 이제는 감생이가 물겟지 하는데.....
동녘에 해뜰때 ~ 어머님 날 낳으시고~ 이렇게 고기잡으러 왔고~ 어머닌 지금 법당 앞에 우리 자식 잘되라고 불공드리고 ~ 난 살생을 밥먹듯이 하고~~ ㅜㅜ:;
찌가 이제는 슬슬~~ 발밑으로 오는데 여기는 수심이 5 미터도 안돼는데 걸리겟다 하는데 갑자기 찌가 어디로 가버리고 없다 .
챔질 할 생각은 안하고 찌만 찾고 있다 (정신 나간 넘 ㅎㅎ)
순간 정신이 들어서 힘껏 채니 아니 이게 웬일 낚시대가 끌려간다 ....ㅡㅡ::
얼른 개폼 부터 잡고 피아노 소리 음미하고 있는 날 발견하고 속으로 웃는다 ㅎㅎ
한참 실랑이 하면서 손맛좀 보는데 옆에서는 뜰채 들고 대기 중이고 ㅎㅎ
그런데 @@ 올라온 상사리는 30중반 못되는거 ㅎㅎㅎㅎ
에이~~~ 속으로 아쉽다 하는데 ..나 혼자만 계속 본맛 보니 속으로 은근히 미안하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날이 새면서 상사리 군단의 대 공습을 받았는데........
말 그대로 새우 한마리 홍상사 한마리.. 중간 중간 금붕어 한마리 끼면서 벵에돔에 상사리에 전갱이에 고등어에 .................정신이 없다
정말 정신없이 낚았다 팔이 아프다 손목도 아프다
조그마한 것들이 왜 이리 힘을쓰는지......... 일박 더 하려고 왔는데 은근히 서로 마주 보는 두 사람의 눈빛이 의미 심장하다
오늘 철수해?????
여서도에서 철수해서 오면 그냥 철수해버려!!!!!!!!
오전내내 감생이 얼굴도 못보고 홍상사 습격에 낚시대 담그기가 겁이날 정도~~^^
그런데 오후 들어서면서 철수 하기로 마음 굳히고 장비 챙기고 배만 오기를 기다리는데.......오후 4시가 넘어가도 배는 얼굴도 안비친다
기다리다 지쳐서 진배에게 전화하니 이미 완도에 도착하여 상가집 간단다 ㅎㅎㅎ
왜 안들리고 갔느냐고 물어보니 거기서는 포인트 이동 할 필요없이 그냥 담그면 나오는 곳이니 들리지도 않고 가벼렸단다 ㅜㅜ
어쩔수 없이 하루밤 야영하게 돼서 수 많은 고기를 손질하기 시작했다 한 사람은 비늘치고 한 사람은 내장 따고 씻어 말리고........ 한시간 정도했을까 허리가 아프다
고기 잡을때 ㄴ아프지도 않던 허리가 고기 손질하니 허리가 아프다 못해 앉고 싶다 ㅎㅎㅎ
어쨌던 백여마리 정도 되는 홍상사 배 따서 말리고 배에 소금뿌리고 나니 정말 허리가 아프다
야영 자리라고는 하나 도저히 텐트 칠만한 자리는 없어서 그냥 한 사람은 밑에서 난 높은데서 잠을 청했다
새벽에 미조는 그날 출조가 없었음 대신에 람바다편에 보낸 도시락과 생수 밑밥을 받아 놓고 난 계속 잠자고.
참고로 람바다 선장님은 동성 낚시 선장님으로 바뀌었다 참고하시길...........(동성 낚시 사장님은 필드 테스트겸 프로 낚시인으로써 낚시 잡지에 표지 모델및 포인트 낚시 기법에도 많이 나오는 분임) 털보라는 별명도 따라다님 ( 그집 도시락은 다른 도시락에 비해 상당히 정성이 담겼으며 맛도 있었음) 단지 밥이 조금 적었음 ㅎㅎ
다음날은 전날 새우 한마리에 홍상사 한마리던 조황이 정말 거짓말처럼 뚝 이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20여마리 수준에 그쳤다
전날은 팔만 아프지 않았음 200마리라도 잡을 만큼 폭발적인 조황을 보였고 .. 물색은 완전 뻘물이었는데도.
우유빛 뻘물 색인데도 왜 그리 많이 무는지... 무는 홍상사마다 바늘 다 삼켜버려서 손가락도 아프고 ..
찌가 5센치만 들어가도 안보일 정도로 뻘물에서 그렇게 잘 물던 상사리들이 ..........
그런데다가 바람까지 터져서 대를 들고 있기가 힘들정도~~
결국 일찍 대 접고 주변 청소하고 철수배 올때까지 갯바위에서 눈좀 붙이고 ~
요약
전체적으로 포인트에 따라 감성돔과 상사리가 따로노는 상황이었음
다른 포인트에서는 상사리는 구경도 못하고 감성돔만 잡는곳도 많았고 ..
우린 반대고~`
어떤데는 농어만 잡고 ~~ 포인트 따라 어종의 극심한 편차를 보였음
사리물인데도 그렇게 물이 빨리 흐르지않았으며 ~
현재 낚시하기엔 좋으며 어지간하면 손맛이 보장되는 조황이라고 생각할 수 있음
그런데 평년 이 맘때면 거의 상사리가 빠지는데 올해는 금붕어까지 합세하는걸로 봐서 이상하리만치 수온이 평년을 웃돌고잇는거 같음
마산만의 전어가 대 풍년을 기록하는등~~
똑 같은 포인트에서 이틀 연속 해본 결과 날마다 같은 조황이 이루어지지않는 다는 사실을 확인한 명절 조행기였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