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베이는듯한 추위와 대구..
① 출 조 일 : 2007년 12월 5일
② 출 조 지 : 강원도 고성
③ 출조 인원 : 7명
④ 물 때 : 상관없음
⑤ 바다 상황 : 매서운 추위와 강한 바람
⑥ 조황 요약 : 아래..
살을 베이는듯한 추위와 귀한 대구.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입니다.
매년그랬듯이 올해도 지난 일년동안 열심히 살아온 한해의 결을 맺을때입니다.
머니 많이 벌은신분은 불웃이웃 잠시라도 살펴보시고
좀 어려운분은 마음만이라도 훈훈한 정을 드렸으면 합니다..
12월에 접어들면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일상속에 아쉬워하며
그동안 도와주었던 거래처 동창 동우회 등등..
송년회 모임이 잦아 음주와 추위에 맞물려 자칫잘못하면 건강을 해칠수있습니다..
올 년말에는 꼭 음주조심 운전조심 하여 본인의 건강과 튼튼한 가정으로
새해를 맞이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반갑습니다 / 이상복입니다..
그동안 미뤄두었던 동해 지깅낚시 다녀왔습니다...
남해 서해와는 달리 동해에는 11월 중반을 지나면
물때좋은 날은 좀처럼 바다가 대구지깅낚시를 허락을 잘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대구선상낚시 하기좋은 물때 12물에서 3물까지
이때쯤이면 어김없이 해상일기가 좋치않어 대구지깅꾼 마음을 뒤흔들어 놓습니다.
이번에도 2~3번 예약만에 힘겹게 강원도 고성앞바다 다녀왔습니다..
필자는 오늘도역시 대구지깅 처녀꾼과 약간의 경험있는 꾼 몇분과
꼬박 5시간을 달려 어둠이 채 가시지않은 고성에 오전 5시에 도착해보니
우리 일행을 기달이는것은 강한바람과 살을 베이는듯한 혹독한 추위가 반겨줍니다.
필자는 오늘도 또 마음이 무겁습니다...
오늘도 믿고 따러준 초보꾼과 함께한 일행 조황이 저조하여
아니 출항하자마자 눈물콧물이 앞을 가로막는 강한바람과 남단 최전선의
귀가 떨어져 나가는 듯한 추위에 못이겨 우리의 꾼들이 철수를 하게되면 어쩌지 하는마음 등등....
하지만 필자는 언제나 그랫듯이 자연이 하는일은 순종합니다.
그리고 10분이듯 몇시간이듯 주어진 시간만큼은 최선을 다합니다..


▲오전7시에 출항신고를 마치고 거진항 갈매기 환영을 받으며 바로 식별할 만큼만
눈만 내놓고 30여분 일출을 바라보며 포인트에 진입해보니
여기도 역시 기달이는것은 한치앞도 볼수없을 만큼의 매서운 강한 바람과
귀가 덜어져 나가는 듯한 혹독한 추위가 기달입니다..
움추리면 더욱춥습니다..
필자의 지난날을 잠시 뒤돌아보면 갯바위에서는 품바구니도 겨우 놓을정도의 장소에서 몇시간을
매달려 추위와 싸우고 입질한번 못받고 다닌게 어디 한두번인가 하는 생각이 머리에 스쳐갑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 선상위에는 운동장 같이 널고
잠시라도 추위를 피할수 있는 선실이 있지않은가요 ^^*~~
하여 ~~~자~아 낚시 시작합시다 하고 힘찬 파이팅을 외치고
낚시를 시작해 보았지만 날씨 만큼이나 얼어붙은 굳게닫은 대구의 입질이 오질않습니다.
두어시가 지나을까 ~~이때 조용하던 선상에서
야~~하 입질이다 입질 대구가 올라온다 올라와요 ~~~하하하~~~~
대구가 올라오자 순간 움추려진 꾼들은 어께가 펴지면서 잠시지만 추위는 온데간데 없고
꾼들마다 굳게닫은 마스크를 내리고 하얀이를 드러 내면서 웅성대기 시작합니다...
아래에 다녀온 흔적입니다..
잠깐만요!!!
최근몇년사이 어선이나 낚시선이 사고가 잦은탓도 있겠지만
해양경찰서 측에서는 배를타고 갯바위 이동할때나
선상낚시할때는 출항신고 허가를 받어야만 출항을 할수있습니다.
이때 본인의 현 주소지 그리고 본인 주민번호와 실명을 꼭 기재하여야만 됩니다.
해양경찰서에서는 자동으로 신혼 조회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출항신고를 하고나면 일단은 출항을 해양경찰서에서는 허가를 합니다..
그런데 이런분들은 문제가 좀 있습니다..
예를들자면 /
음주운전에 적발되어 법원에서 단 일만원이라도 벌금 판결받은자/기소중지자
이런분들은 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면 항구에서 해양경찰서 직원들이 기달이고 있습니다.
벌금을 내라는 이유로말입니다.
순간 당황하는 꾼들도 있고 주위에 꾼에게도 보기 민망하게 생각하는 꾼들도 있습니다.
점주나 경험많은 꾼들은 출조전에 이야기를 해주셔서 끝까지
즐거운 조행길이 되도로 노력해 주시기 바람니다..
(신용불량자/ 교통위반 벌침금 자는 무관합니다)

▲이제는 누가 뭐래도 한겨울입니다.
출조할때는 꼭 방한복 내피 (내복) 두터운 양말.장갑. 마스크. 수건등을 꼭 준비하여
출조하시기 바람니다 / 요즘에는 동절기 기능성 용품이 많습니다..
어려운 시간을 내어 출조를 했는데 추우에 떨면 모든게 싫습니다

▲낚시 시작한지 두어시간 지났을까 ~~이때 조용하던 선상에서
야~~하 입질이다 입질 대구가 올라온다 올라와요 ~~~하하하~~~~
대구가 올라오자 순간 움추려진 꾼들은 어께가 펴지면서 잠시지만 그매서운
추위는 온데간데없고 꾼들마다 굳게닫은 마스크를 내리고 하얀이를 드러 내면서 웅성대기 시작합니다...
진작 주인공은 마스크 내릴시간이 없어 ^^*~~~

▲강동구님!!!
오늘 처음으로 동해바다 대구지깅낚시를 해보지만 제일먼저 입질을 받어 대구 70cm급
선상위로 올리는 성공했습니다..
강동구님은 처음으로 대구를 접하자 약간 당황해 하는듯 햇지만
현실에 주어진 앞에 금방 수궁하며 마음껏 손맛과 팔뚝만한 대구를 보면 마음흐믓해 합니다.
축하 합니다 ^^*~~~~

대구란
산란기 앞둔 초겨울이 제철. 헤비급 장비로 지깅은 느긋이 루어로 낚을 수 있는
대상어중에는 100% 입맛만을 충족시키는 물 고기가 몇 있다. 그중에 하나가 대구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구는 대부분 원양에서 잡아 냉동시킨 것이라 맛이 떨어지는
반면 직 접 낚아서 먹는 대구의 맛은 먹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그 맛 을 표현하자면 쫄깃쫄깃한 씹는 맛에 혀를 따라 도는
달착지근한 맛이 어우러지는데 감히 냉동대구는 비교하기조차 미안한
‘맛 의 극치’라고 할 수 있다.
요즘 동해는 돈으로도 사먹을 수 없는 이 맛을 좇아 모여든 사람 들로 붐비고 있다.
대구는 평상시 400m 내외의 깊은 수심에서 서 식하다가
산란기를 앞두고 있는 요즘엔 100m 정도의 얕은 곳으로 나온다. 이때가 대구낚시의 피크.
대구 낚싯배 출항지로는 삼척시 임원항이 대표적이다.
낚이는 놈 은 50㎝를 전후한 치어들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1m안팎의 일명 ‘
왕대구’가 낚이면서 대구 마니아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대구 맛은 대형일수록 상급으로 치기 때문에 이왕이면 큰 놈이
낚이기를 바라는 것이 꾼들의 간절한 마음이다.
대구를 낚는 방법은 300g이상의 묵직한 메탈지그를
오르내리는 지깅 테크닉이 대표적이다. 대구를 노리는
낚싯배에는 위성신호 를 이용해 위치를 파악하는 장치인
위성위치추적시스템(GPS)과 초음파로 어군을 찾는 어군탐지기가 있어서
포인트를 정확히 찾 아들어간다.
대구를 찾아 하루에 여러 포인트를 돌아야 하는 대구 선장이
부지런히 움직여 주어야 성공할 확률이 높다.
지깅으로 대구를 낚기 위해서는 전문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 적이다.
낚싯대는 길이 6피트 이내의 지깅 전용대에 릴은 배낚시 용 대형릴이 적합하다.
100m이상의 깊은 수심에서는 빈 채비를 올리는 것만으로도 녹초가
될 만큼 강한 체력을 요하는 데 최근 엔 이런 수고를 덜기 위해
모터로 릴을 감는 전동릴의 사용이 갈 수록 확산되고 있다.
체력에 자신이 없는 장년층이라면 한번쯤 권 하고 싶은 장비다.
원줄은 폴리에틸렌(PE)합사 4호를 표준적으로 사용하며 원줄 끝 에는
비미니트위스트라는 충격방지 매듭을 만든 후 카본이나 나 일론
소재의 쇼크리더를 덧이어 사용한다.
PE합사와 쇼크리더 사 이의 매듭법인 비미니트위스트는 꽤 복잡하므로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배우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이다.
그 다음 준비 할 것은 지깅의 핵심인 메탈지그.
대구를 노릴 때는 300g 혹은 350 g의 두 가지 무게가 일반적이고
색깔과 모양은 다양하게 준비해 그날그날의 히트패턴에 대응하는 것이 좋다.
지깅의 동작은 지금까지 해본 바로는 동작이 크고 격한 것보다는
작고 느린 쪽이 확률이 높았다.
지깅의 대표적인 대상어인 부시리는 빠르고 격한 움직임에 반응하지만
대구는 정반대 동작에 주로 입질한다.
낚시 전문채널에서 흔히 보는 부시리용 지깅 동작을 대구에 적용했다간
대구를 잡기 전에 사람이 먼저 지치게 된 다.
대구 지깅은 여유 있고 느릿느릿한 동작이 기본이고 이를 표준으로
약간 빠르게 시도하는 정도의 변화만이 필요하다.
대구가 걸리는 느낌은 뭔가 바닥에 걸린 느낌과 거의 흡사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대를 들어올리면 따라서 묵직하게 올라온다는 것뿐이다.
묵직하게 달려있는데 릴링하는대로 올라온다면 일단은 고기임이 분명하다.
100m수심, 심할 땐 130m 바닥에서부터 무언가를 릴링으로
올리는 것은 엄청난 체력을 요하는 것이어서 절대 서두르지 않아야 한 다.
너무 빨리하면 약한 대구의 입이 찢겨나가면서 고기를 놓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므로 주의해야한다.김욱의 루어낚시교실 펌
초보꾼에게 도움이 될까하고 전문가의 몇마디 담아습니다.

▲배덕봉님도 곧이어 입질을 받어 뜰채에 담는데 성공했고요.

▲쿨러안에 대구가 쌓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대구는 군집성있어 한분이 입질을 받으면 동시에 일질을 받을 확율이 좋습니다.
하여 동여꾼이 입질을 받으면 긴장을 풀지말고 준비해 있다가 입질이 오면 챔칠 하시기 바람니다.
대구는 아웃이 되어 릴링을 할때 부시리처럼 급하게 펌프질 하면 지칫잘못하면
바늘이 벗겨질수도 있습니다...
대구는 수심 약 100m 전후에서 입질을 받고 또한 몸이 비대하여
대구가 반황안해도 수심과 비대한 몸짓만으로 심한 물 저항을 받습니다..
대구는 급하게 릴링하다 보면 약한 피부와 턱이 뜨껴 바늘이 이탈됩니다.
릴링하실때는 저속으로 쉬지말고 꾸준하게 릴을 감다보면 물속에서 하얀 몸짓이 들어납니다.
이때도 당황하지말고 선장님이나 가이드에게 뜰채 도움을 요청해 올리시면 됩니다.
역시 문어낚시 하실때도 같은 요령입니다..

▲최광택님!!!
연세 지긋한 어르신도 씨알좋은 대구를 낚아 세월만큼이나 넉넉한 웃음을 보여 줍니다...
오늘도 젊은꾼 못지않게 노익장을 과시해 젊은꾼들에게 부러움을 삿습니다..
지금처럼 언제나 건강 하십시요...

▲평소같은면 대구 선상낚시하는 배가 여러척 있을법한데 오늘은 한척도 안보입니다.
요며칠사이에 주위보와 오늘의 일기예보의 강한추위 때문인것 같습니다...

▲대구 지깅낚시를 하다보면...

▲보너스로 양태 . 광어. 우럭 삼식이 등.

▲그리고 씨알좋은 문어까지 올라옴니다..
이렇때면 손님고기(엑스트라가) 인기가 더좋습니다.^^*~~~~~

▲필자도 넉넉한 씨알의 대구를 낚아 한컷..
강한 바람과 함께 모자가 바다로 한방에 날려 보냈습니다. ^^*~~
오늘 파도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나
잠시도 쉬지않고 불어대는 강한 하늘바람과 추위에 힘들었지만
우리의 꾼들은 잘 참아 냈습니다..
^^*~~~~

▲오늘의 조황입니다...
대구 씨알 60 ~ 70cm 몇수.. ^^*~~~

▲요즘은 10년역사를 1년이면 된다고 합니다..
낚시계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눈부시게 발전하는 낚시장르와 용품 장비..
그중에 루어낚시를 비롯해 지깅낚시 등등 ..
여기에 발맞추어 조구업계에서도 하루가 다르게 신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점점 기능성을 겸한 최첨단 장비라고 할까요. ^^*~~
이제는 우럭 낚시나 지깅낚에도 전동릴이 (자동)필수품이 돼 갑니다.

▲여기에 힘입어 현지 낚시선에도 이제는 낮설지않게
꾼들의 편리함을 위해 전동릴 사용할수 있도록 배터리 연결선을 준해해 놓았습니다..
배터리연결 짹만 준비해가시서 연결해 편리하게 사용할수있습니다..

▲낚시를 계속해서 더해보았지만 조황하고는 이어지지 않어 철수를 합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철수길에는 언제나 아쉽습니다...
오늘도 안전하게 출조를 도와주신 이름를 "신"께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용왕님이 하락한 조과만 가지고 낚시를 마쳤습니다..
오늘 함께 해주신님 추운날씨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특히 갈매기호 선장님도요 ^^*~~

▲이추위 고비로 또다시 호조황으로 이어질거라는 현지 선장님 말씀입니다..
충분하게 문의 하시어 출조해보시기 바람니다....
오늘 출조에 도움 주신분 갈매기호 선장님 구미원호낚시 사장님께 감사 드립니다...
문의전화...
현지 갈매기호.011-372-0118번
구미원호낚시 : 054 - 443 - 6923 / 010- 6772 - 6923번
다녀온 일자 : 2007년 12월 5일
작성한 일자 : 2007년 12월 6일
글/사진 블루샤크 필드테스터 이상복 올림
② 출 조 지 : 강원도 고성
③ 출조 인원 : 7명
④ 물 때 : 상관없음
⑤ 바다 상황 : 매서운 추위와 강한 바람
⑥ 조황 요약 : 아래..
살을 베이는듯한 추위와 귀한 대구.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입니다.
매년그랬듯이 올해도 지난 일년동안 열심히 살아온 한해의 결을 맺을때입니다.
머니 많이 벌은신분은 불웃이웃 잠시라도 살펴보시고
좀 어려운분은 마음만이라도 훈훈한 정을 드렸으면 합니다..
12월에 접어들면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일상속에 아쉬워하며
그동안 도와주었던 거래처 동창 동우회 등등..
송년회 모임이 잦아 음주와 추위에 맞물려 자칫잘못하면 건강을 해칠수있습니다..
올 년말에는 꼭 음주조심 운전조심 하여 본인의 건강과 튼튼한 가정으로
새해를 맞이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반갑습니다 / 이상복입니다..
그동안 미뤄두었던 동해 지깅낚시 다녀왔습니다...
남해 서해와는 달리 동해에는 11월 중반을 지나면
물때좋은 날은 좀처럼 바다가 대구지깅낚시를 허락을 잘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대구선상낚시 하기좋은 물때 12물에서 3물까지
이때쯤이면 어김없이 해상일기가 좋치않어 대구지깅꾼 마음을 뒤흔들어 놓습니다.
이번에도 2~3번 예약만에 힘겹게 강원도 고성앞바다 다녀왔습니다..
필자는 오늘도역시 대구지깅 처녀꾼과 약간의 경험있는 꾼 몇분과
꼬박 5시간을 달려 어둠이 채 가시지않은 고성에 오전 5시에 도착해보니
우리 일행을 기달이는것은 강한바람과 살을 베이는듯한 혹독한 추위가 반겨줍니다.
필자는 오늘도 또 마음이 무겁습니다...
오늘도 믿고 따러준 초보꾼과 함께한 일행 조황이 저조하여
아니 출항하자마자 눈물콧물이 앞을 가로막는 강한바람과 남단 최전선의
귀가 떨어져 나가는 듯한 추위에 못이겨 우리의 꾼들이 철수를 하게되면 어쩌지 하는마음 등등....
하지만 필자는 언제나 그랫듯이 자연이 하는일은 순종합니다.
그리고 10분이듯 몇시간이듯 주어진 시간만큼은 최선을 다합니다..


▲오전7시에 출항신고를 마치고 거진항 갈매기 환영을 받으며 바로 식별할 만큼만
눈만 내놓고 30여분 일출을 바라보며 포인트에 진입해보니
여기도 역시 기달이는것은 한치앞도 볼수없을 만큼의 매서운 강한 바람과
귀가 덜어져 나가는 듯한 혹독한 추위가 기달입니다..
움추리면 더욱춥습니다..
필자의 지난날을 잠시 뒤돌아보면 갯바위에서는 품바구니도 겨우 놓을정도의 장소에서 몇시간을
매달려 추위와 싸우고 입질한번 못받고 다닌게 어디 한두번인가 하는 생각이 머리에 스쳐갑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 선상위에는 운동장 같이 널고
잠시라도 추위를 피할수 있는 선실이 있지않은가요 ^^*~~
하여 ~~~자~아 낚시 시작합시다 하고 힘찬 파이팅을 외치고
낚시를 시작해 보았지만 날씨 만큼이나 얼어붙은 굳게닫은 대구의 입질이 오질않습니다.
두어시가 지나을까 ~~이때 조용하던 선상에서
야~~하 입질이다 입질 대구가 올라온다 올라와요 ~~~하하하~~~~
대구가 올라오자 순간 움추려진 꾼들은 어께가 펴지면서 잠시지만 추위는 온데간데 없고
꾼들마다 굳게닫은 마스크를 내리고 하얀이를 드러 내면서 웅성대기 시작합니다...
아래에 다녀온 흔적입니다..
잠깐만요!!!
최근몇년사이 어선이나 낚시선이 사고가 잦은탓도 있겠지만
해양경찰서 측에서는 배를타고 갯바위 이동할때나
선상낚시할때는 출항신고 허가를 받어야만 출항을 할수있습니다.
이때 본인의 현 주소지 그리고 본인 주민번호와 실명을 꼭 기재하여야만 됩니다.
해양경찰서에서는 자동으로 신혼 조회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출항신고를 하고나면 일단은 출항을 해양경찰서에서는 허가를 합니다..
그런데 이런분들은 문제가 좀 있습니다..
예를들자면 /
음주운전에 적발되어 법원에서 단 일만원이라도 벌금 판결받은자/기소중지자
이런분들은 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면 항구에서 해양경찰서 직원들이 기달이고 있습니다.
벌금을 내라는 이유로말입니다.
순간 당황하는 꾼들도 있고 주위에 꾼에게도 보기 민망하게 생각하는 꾼들도 있습니다.
점주나 경험많은 꾼들은 출조전에 이야기를 해주셔서 끝까지
즐거운 조행길이 되도로 노력해 주시기 바람니다..
(신용불량자/ 교통위반 벌침금 자는 무관합니다)

▲이제는 누가 뭐래도 한겨울입니다.
출조할때는 꼭 방한복 내피 (내복) 두터운 양말.장갑. 마스크. 수건등을 꼭 준비하여
출조하시기 바람니다 / 요즘에는 동절기 기능성 용품이 많습니다..
어려운 시간을 내어 출조를 했는데 추우에 떨면 모든게 싫습니다

▲낚시 시작한지 두어시간 지났을까 ~~이때 조용하던 선상에서
야~~하 입질이다 입질 대구가 올라온다 올라와요 ~~~하하하~~~~
대구가 올라오자 순간 움추려진 꾼들은 어께가 펴지면서 잠시지만 그매서운
추위는 온데간데없고 꾼들마다 굳게닫은 마스크를 내리고 하얀이를 드러 내면서 웅성대기 시작합니다...
진작 주인공은 마스크 내릴시간이 없어 ^^*~~~

▲강동구님!!!
오늘 처음으로 동해바다 대구지깅낚시를 해보지만 제일먼저 입질을 받어 대구 70cm급
선상위로 올리는 성공했습니다..
강동구님은 처음으로 대구를 접하자 약간 당황해 하는듯 햇지만
현실에 주어진 앞에 금방 수궁하며 마음껏 손맛과 팔뚝만한 대구를 보면 마음흐믓해 합니다.
축하 합니다 ^^*~~~~

대구란
산란기 앞둔 초겨울이 제철. 헤비급 장비로 지깅은 느긋이 루어로 낚을 수 있는
대상어중에는 100% 입맛만을 충족시키는 물 고기가 몇 있다. 그중에 하나가 대구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구는 대부분 원양에서 잡아 냉동시킨 것이라 맛이 떨어지는
반면 직 접 낚아서 먹는 대구의 맛은 먹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그 맛 을 표현하자면 쫄깃쫄깃한 씹는 맛에 혀를 따라 도는
달착지근한 맛이 어우러지는데 감히 냉동대구는 비교하기조차 미안한
‘맛 의 극치’라고 할 수 있다.
요즘 동해는 돈으로도 사먹을 수 없는 이 맛을 좇아 모여든 사람 들로 붐비고 있다.
대구는 평상시 400m 내외의 깊은 수심에서 서 식하다가
산란기를 앞두고 있는 요즘엔 100m 정도의 얕은 곳으로 나온다. 이때가 대구낚시의 피크.
대구 낚싯배 출항지로는 삼척시 임원항이 대표적이다.
낚이는 놈 은 50㎝를 전후한 치어들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1m안팎의 일명 ‘
왕대구’가 낚이면서 대구 마니아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대구 맛은 대형일수록 상급으로 치기 때문에 이왕이면 큰 놈이
낚이기를 바라는 것이 꾼들의 간절한 마음이다.
대구를 낚는 방법은 300g이상의 묵직한 메탈지그를
오르내리는 지깅 테크닉이 대표적이다. 대구를 노리는
낚싯배에는 위성신호 를 이용해 위치를 파악하는 장치인
위성위치추적시스템(GPS)과 초음파로 어군을 찾는 어군탐지기가 있어서
포인트를 정확히 찾 아들어간다.
대구를 찾아 하루에 여러 포인트를 돌아야 하는 대구 선장이
부지런히 움직여 주어야 성공할 확률이 높다.
지깅으로 대구를 낚기 위해서는 전문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 적이다.
낚싯대는 길이 6피트 이내의 지깅 전용대에 릴은 배낚시 용 대형릴이 적합하다.
100m이상의 깊은 수심에서는 빈 채비를 올리는 것만으로도 녹초가
될 만큼 강한 체력을 요하는 데 최근 엔 이런 수고를 덜기 위해
모터로 릴을 감는 전동릴의 사용이 갈 수록 확산되고 있다.
체력에 자신이 없는 장년층이라면 한번쯤 권 하고 싶은 장비다.
원줄은 폴리에틸렌(PE)합사 4호를 표준적으로 사용하며 원줄 끝 에는
비미니트위스트라는 충격방지 매듭을 만든 후 카본이나 나 일론
소재의 쇼크리더를 덧이어 사용한다.
PE합사와 쇼크리더 사 이의 매듭법인 비미니트위스트는 꽤 복잡하므로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배우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이다.
그 다음 준비 할 것은 지깅의 핵심인 메탈지그.
대구를 노릴 때는 300g 혹은 350 g의 두 가지 무게가 일반적이고
색깔과 모양은 다양하게 준비해 그날그날의 히트패턴에 대응하는 것이 좋다.
지깅의 동작은 지금까지 해본 바로는 동작이 크고 격한 것보다는
작고 느린 쪽이 확률이 높았다.
지깅의 대표적인 대상어인 부시리는 빠르고 격한 움직임에 반응하지만
대구는 정반대 동작에 주로 입질한다.
낚시 전문채널에서 흔히 보는 부시리용 지깅 동작을 대구에 적용했다간
대구를 잡기 전에 사람이 먼저 지치게 된 다.
대구 지깅은 여유 있고 느릿느릿한 동작이 기본이고 이를 표준으로
약간 빠르게 시도하는 정도의 변화만이 필요하다.
대구가 걸리는 느낌은 뭔가 바닥에 걸린 느낌과 거의 흡사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대를 들어올리면 따라서 묵직하게 올라온다는 것뿐이다.
묵직하게 달려있는데 릴링하는대로 올라온다면 일단은 고기임이 분명하다.
100m수심, 심할 땐 130m 바닥에서부터 무언가를 릴링으로
올리는 것은 엄청난 체력을 요하는 것이어서 절대 서두르지 않아야 한 다.
너무 빨리하면 약한 대구의 입이 찢겨나가면서 고기를 놓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므로 주의해야한다.김욱의 루어낚시교실 펌
초보꾼에게 도움이 될까하고 전문가의 몇마디 담아습니다.

▲배덕봉님도 곧이어 입질을 받어 뜰채에 담는데 성공했고요.

▲쿨러안에 대구가 쌓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대구는 군집성있어 한분이 입질을 받으면 동시에 일질을 받을 확율이 좋습니다.
하여 동여꾼이 입질을 받으면 긴장을 풀지말고 준비해 있다가 입질이 오면 챔칠 하시기 바람니다.
대구는 아웃이 되어 릴링을 할때 부시리처럼 급하게 펌프질 하면 지칫잘못하면
바늘이 벗겨질수도 있습니다...
대구는 수심 약 100m 전후에서 입질을 받고 또한 몸이 비대하여
대구가 반황안해도 수심과 비대한 몸짓만으로 심한 물 저항을 받습니다..
대구는 급하게 릴링하다 보면 약한 피부와 턱이 뜨껴 바늘이 이탈됩니다.
릴링하실때는 저속으로 쉬지말고 꾸준하게 릴을 감다보면 물속에서 하얀 몸짓이 들어납니다.
이때도 당황하지말고 선장님이나 가이드에게 뜰채 도움을 요청해 올리시면 됩니다.
역시 문어낚시 하실때도 같은 요령입니다..

▲최광택님!!!
연세 지긋한 어르신도 씨알좋은 대구를 낚아 세월만큼이나 넉넉한 웃음을 보여 줍니다...
오늘도 젊은꾼 못지않게 노익장을 과시해 젊은꾼들에게 부러움을 삿습니다..
지금처럼 언제나 건강 하십시요...

▲평소같은면 대구 선상낚시하는 배가 여러척 있을법한데 오늘은 한척도 안보입니다.
요며칠사이에 주위보와 오늘의 일기예보의 강한추위 때문인것 같습니다...

▲대구 지깅낚시를 하다보면...

▲보너스로 양태 . 광어. 우럭 삼식이 등.

▲그리고 씨알좋은 문어까지 올라옴니다..
이렇때면 손님고기(엑스트라가) 인기가 더좋습니다.^^*~~~~~

▲필자도 넉넉한 씨알의 대구를 낚아 한컷..
강한 바람과 함께 모자가 바다로 한방에 날려 보냈습니다. ^^*~~
오늘 파도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나
잠시도 쉬지않고 불어대는 강한 하늘바람과 추위에 힘들었지만
우리의 꾼들은 잘 참아 냈습니다..
^^*~~~~

▲오늘의 조황입니다...
대구 씨알 60 ~ 70cm 몇수.. ^^*~~~

▲요즘은 10년역사를 1년이면 된다고 합니다..
낚시계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눈부시게 발전하는 낚시장르와 용품 장비..
그중에 루어낚시를 비롯해 지깅낚시 등등 ..
여기에 발맞추어 조구업계에서도 하루가 다르게 신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점점 기능성을 겸한 최첨단 장비라고 할까요. ^^*~~
이제는 우럭 낚시나 지깅낚에도 전동릴이 (자동)필수품이 돼 갑니다.

▲여기에 힘입어 현지 낚시선에도 이제는 낮설지않게
꾼들의 편리함을 위해 전동릴 사용할수 있도록 배터리 연결선을 준해해 놓았습니다..
배터리연결 짹만 준비해가시서 연결해 편리하게 사용할수있습니다..

▲낚시를 계속해서 더해보았지만 조황하고는 이어지지 않어 철수를 합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철수길에는 언제나 아쉽습니다...
오늘도 안전하게 출조를 도와주신 이름를 "신"께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용왕님이 하락한 조과만 가지고 낚시를 마쳤습니다..
오늘 함께 해주신님 추운날씨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특히 갈매기호 선장님도요 ^^*~~

▲이추위 고비로 또다시 호조황으로 이어질거라는 현지 선장님 말씀입니다..
충분하게 문의 하시어 출조해보시기 바람니다....
오늘 출조에 도움 주신분 갈매기호 선장님 구미원호낚시 사장님께 감사 드립니다...
문의전화...
현지 갈매기호.011-372-0118번
구미원호낚시 : 054 - 443 - 6923 / 010- 6772 - 6923번
다녀온 일자 : 2007년 12월 5일
작성한 일자 : 2007년 12월 6일
글/사진 블루샤크 필드테스터 이상복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