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사 하는기 다 글치 뭐!(노대도에서 용치한테 당하다.)
① 출 조 일 : 2008년 9월 11일
② 출 조 지 : 욕지부속섬 노대도
③ 출조 인원 : 나홀로
④ 물 때 4물
⑤ 바다 상황 : 장판
⑥ 조황 요약 :
조상님께 올릴 신성한 제수고기 잡으러 새벽 출조길에 올랐습니다.
진해 내만으로 갈까? 용초도로 갈까? 욕지권으로 갈까? 전날 저녁에 전전긍긍하다가 욕지권이 안방 같다는 생각이 들어 삼산으로 향했습니다.
삼산에서 올만에 반갑게 인사하고 커피 한잔하고
선장님 상황 설명: 사량도는 마릿수는 되는데 살감시 수준이고, 욕지도는 부시리 시장이고,노대도는 얼마 전에 4짜 씨알 나왔으나 장담할 수 없다네요.
조상님 상에 올릴 건데 부시리 올려 놓은 차례상 생각하니 우습기도 하고,
글타고 살감생이를 과일처럼 3마리, 5마리 포개놓는 것도 조상님이 노하실것 같아서....
모 아니면 도란 심정으로 "노대도 내라 주이소!"
출발!
오늘 출조객이 몇명 안되서 승선실에서 모처럼 두다리 뻗고 누웠습니다.
호주머니 손을 넣어 보니 부랄처럼 말랑말랑한 그 무엇이 잡힙니다.
My 부랄은 아니고....옆에 누운 조사님 부랄이면 빰맞을 각오 해야되고....그렇담 요곳이 무엇인고?
아!.며칠전에 인낚에서 구입한 포켓수중찌네요.
아이디어가 참신해서 하나 샀는데 얼마나 효능을 발휘할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그래 요녀석으로 오늘 바닥 박박 긁어 봐야지....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잠들었습니다.
포인터 내렸습니다.
오랜만에 콧궁기에 갯내음 들이키니 기분 날아갈듯 합니다.
마음은 급하지만 떡하니 평평한 갯바위에 궁디 깔고 앉아 담배 한대 들이켜 봅니다.
기냥 .............. 좋네요...
아 근데 이 상황에 엥~하는 모기소리가 나의 모처럼의 평화와 안식을 깨 버립니다.
분위기 그만잡고 낚시나 해란소린가 봅니다.
알써!...오늘은 적당히 물어라... (그 새 몇방 물었네요..)
크릴 탱탱한 놈 끼워서 캐스팅 .....
5초나 지났을까 입질...
니미럴 10중 8구 전갱이겠지..
계속 전갱이 메가리 전갱이 메가리.
날 밝을때까지 전갱이 메가리 전갱이 메가리...
근데 날이 훤하게 밝아지니깐 녀석들 종적을 감추었다.
그렇담 그분이 오셨단 말인가.
기울찌가 가물뚱 하면서 극도로 예민한 입질뒤 그 다음 어신이 없네요.
가을 감셍이가 이리 몸사리면서 묵나?
확인해 보니 미끼는 떼어 먹혔고
이번엔 한템포 빨리 챔질..
어라 이번에도 미끼만 도둑 맞고...
예사놈이 아니다 ....
또 다시 시도
이번엔 두 템포 늦추어서 챔질..
이번에도 실패.
온몸엔 전운이 감돌고 ...대단한 내공을 가진 15년이상 이바닥에서 노니는 6짜급 그 어르신인가?
그러다가
4번만에 그녀석의 실체를 확인 했는데
으악!
바로 ....용치 새끼들 이었습니다.
(김조사 하는기 다 글치 뭐!)
용치가 바닥 고긴줄 알고 있는데,
물속을 보니 지네들 고유영역을 이탈하여 자리돔하고 표층까지 올라와서 같이 놀고 있었습니다.
난 첨엔 학꽁치인줄 알았습니다..그 참.희안하네...
이제부터 올라오는 녀석은
용치,술벵,용치,술벵......
대체미끼로 가져간 깐세우도 안통하네요.
10시 30분 철수때 까지 용치 술벵 용치 술벵.
오늘 용치한테 완젼 당하고 왔습니다. 쩝!
용치노래미가 아니라 용용놀리기 입니다.ㅎㅎ
조상님 뵐 면목이 없네요.
(포켓수중찌 바닥 긁는데는 효과가 좋습니다. 바닥걸림도 별루 없구..)
② 출 조 지 : 욕지부속섬 노대도
③ 출조 인원 : 나홀로
④ 물 때 4물
⑤ 바다 상황 : 장판
⑥ 조황 요약 :
조상님께 올릴 신성한 제수고기 잡으러 새벽 출조길에 올랐습니다.
진해 내만으로 갈까? 용초도로 갈까? 욕지권으로 갈까? 전날 저녁에 전전긍긍하다가 욕지권이 안방 같다는 생각이 들어 삼산으로 향했습니다.
삼산에서 올만에 반갑게 인사하고 커피 한잔하고
선장님 상황 설명: 사량도는 마릿수는 되는데 살감시 수준이고, 욕지도는 부시리 시장이고,노대도는 얼마 전에 4짜 씨알 나왔으나 장담할 수 없다네요.
조상님 상에 올릴 건데 부시리 올려 놓은 차례상 생각하니 우습기도 하고,
글타고 살감생이를 과일처럼 3마리, 5마리 포개놓는 것도 조상님이 노하실것 같아서....
모 아니면 도란 심정으로 "노대도 내라 주이소!"
출발!
오늘 출조객이 몇명 안되서 승선실에서 모처럼 두다리 뻗고 누웠습니다.
호주머니 손을 넣어 보니 부랄처럼 말랑말랑한 그 무엇이 잡힙니다.
My 부랄은 아니고....옆에 누운 조사님 부랄이면 빰맞을 각오 해야되고....그렇담 요곳이 무엇인고?
아!.며칠전에 인낚에서 구입한 포켓수중찌네요.
아이디어가 참신해서 하나 샀는데 얼마나 효능을 발휘할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그래 요녀석으로 오늘 바닥 박박 긁어 봐야지....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잠들었습니다.
포인터 내렸습니다.
오랜만에 콧궁기에 갯내음 들이키니 기분 날아갈듯 합니다.
마음은 급하지만 떡하니 평평한 갯바위에 궁디 깔고 앉아 담배 한대 들이켜 봅니다.
기냥 .............. 좋네요...
아 근데 이 상황에 엥~하는 모기소리가 나의 모처럼의 평화와 안식을 깨 버립니다.
분위기 그만잡고 낚시나 해란소린가 봅니다.
알써!...오늘은 적당히 물어라... (그 새 몇방 물었네요..)
크릴 탱탱한 놈 끼워서 캐스팅 .....
5초나 지났을까 입질...
니미럴 10중 8구 전갱이겠지..
계속 전갱이 메가리 전갱이 메가리.
날 밝을때까지 전갱이 메가리 전갱이 메가리...
근데 날이 훤하게 밝아지니깐 녀석들 종적을 감추었다.
그렇담 그분이 오셨단 말인가.
기울찌가 가물뚱 하면서 극도로 예민한 입질뒤 그 다음 어신이 없네요.
가을 감셍이가 이리 몸사리면서 묵나?
확인해 보니 미끼는 떼어 먹혔고
이번엔 한템포 빨리 챔질..
어라 이번에도 미끼만 도둑 맞고...
예사놈이 아니다 ....
또 다시 시도
이번엔 두 템포 늦추어서 챔질..
이번에도 실패.
온몸엔 전운이 감돌고 ...대단한 내공을 가진 15년이상 이바닥에서 노니는 6짜급 그 어르신인가?
그러다가
4번만에 그녀석의 실체를 확인 했는데
으악!
바로 ....용치 새끼들 이었습니다.
(김조사 하는기 다 글치 뭐!)
용치가 바닥 고긴줄 알고 있는데,
물속을 보니 지네들 고유영역을 이탈하여 자리돔하고 표층까지 올라와서 같이 놀고 있었습니다.
난 첨엔 학꽁치인줄 알았습니다..그 참.희안하네...
이제부터 올라오는 녀석은
용치,술벵,용치,술벵......
대체미끼로 가져간 깐세우도 안통하네요.
10시 30분 철수때 까지 용치 술벵 용치 술벵.
오늘 용치한테 완젼 당하고 왔습니다. 쩝!
용치노래미가 아니라 용용놀리기 입니다.ㅎㅎ
조상님 뵐 면목이 없네요.
(포켓수중찌 바닥 긁는데는 효과가 좋습니다. 바닥걸림도 별루 없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