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사냥 다녀왔습니다~
② 출 조 지 : 거제 여차
③ 출조 인원 : 동호회원
④ 물 때 : 10물
⑤ 바다 상황 :
⑥ 조황 요약 :
11월 정출을 조촐하게 거제 여차 소두방여로 다녀왔습니다,
감시사냥을 위해서 함께한 시간들이 소중하고
낚시대를 드리우며 모든것을 잊고자
했습니다,
주말을 맞아 많은 조사님들이 내만 갯바위에 자리를 잡고 감성돔 낚시에
빠져들 있습니다, 구석구석마다 낚시대를 들고 서 있는 모습이
너무나 한가롭고 평화롭게 보입니다,
이제는 낚시가 취미의 일부분이자 우리 삶의 활력소로 자리잡은것이
확실하다는것을 이번 출조길에 알게되었습니다,
우리가 내린곳은 소두방여(일명 솥두껑바위) 유명한 포인트입니다,
저부력보다는 고부력 채비로 빠른조류에 대응하면 가을철
부터 영등철까지 대물 손맛을 볼수 있는곳입니다,
짐을 갯바위에 올리고 낚시하는 자리에서 바라다 보이는 모습들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습니다, 날씨도 너무나 좋습니다,
잠깐 주포인트에 내리기전 대충 짐을 정리하고 배가 고파 채비를 하여 찌를 던져야
하는데 어디에선가 전화벨이 울립니다, 이럴때 전화는 왜그리도 많이
오는지~~
잠깐 낚시하여 숭어와 감시회를 쳐서 먹는데 젖가락은 손은 모두 그곳으로
가더군요~ 맛은 알아가지고 큰일입니다,
잠깐의 휴식을 하고 뒤돌아 보는 전경, 하늘에 가득 먹구름이 끼어있고
비라도 한줄기 시원하게 내릴듯한 기세지만 아랑곳 않고
낚시 삼매경에 빠집니다,
뒷편으로 보이는 형제섬의 자태가 너무나 웅장하고 힘있게 보입니다,
옆에서 낚시하던 조사님들이 감시입질을 받고 멋지게 한수 올리고 있습니다,
어둠이 질려고 할때 긴장을 하며 낚시대에서 시선을 뗄수가 없고 더욱 찌에
신경을 곤두 세우고 바다를 바라다 봅니다,
우리옆에서 부부조사로 보이는 분들이 입질을 받았는데 남편이 뜰채를 가져오는 동안
부인이 대신 대를 잡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부인은
쳐박기로 감시 중씨알 한마리도 걸었습니다,
너무나 좋아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큰소리로 아줌마 화이팅이라고
하자 미소만 머금더군요~
드디어 날이 어둑한 소두방여의 밤낚시에 제가 입질을 최고로 많이 받아
35급 감시를 한마리 걸어내고 곧이어 입질, 미리 뜰채를 펴놓지 않아
자신만만하게 의시대며 들어뽕을 시도하다가 40급 이상되는
감시가 바늘이 빠지는 불상사가~
너무나 아쉽고 바보스럽더군요,
이날밤 누워서 밤하늘을
올려다 본 달입니다,
이렇게 아쉬움을 뒤로 하고 떠나오는 뱃전에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조행길이 되었습니다,
포구로 돌아오는 길에 여차마을 전경을 담았습니다,
큰놈은 터지고 바늘 빠지고~ 그러나 잔손맛을 나름대로 본것에 만족을 하였습니다,
헤어지기가 아쉬어 모두 잡은 감성돔회를 떠서 성진호 선장님의 배려로 파라솔 아래에서
여차바다를 바라보며 한잔술로 피로를 풀고 동호회원들과 정분을 쌓는
행복한 정출이 된것 같아 마냥 좋기만 하였습니다,
언제나 변치 않는 감시사냥 동호회가 되길 바라고 즐거운 11월 정출을 마감하며
귀가하기전 화이팅을 힘차게 외쳤습니다,
(2008.11.17.부시리인생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