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12월27
② 출 조 지 :
③ 출조 인원 :
④ 물 때 :
⑤ 바다 상황 :
⑥ 조황 요약 :
문득 거제도 여차를가고싶어 차에 짐챙겨 오늘도 떠나봅니다 .

겨울나무 가지 끝에 걸린 그믐달 철새도 떠나간 지 오래인데

낚시를 벗 삼아 오늘도 혼자만의 야경을보며 기나긴 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고요한 밤 갯바위에 어둠만이 겨울밤이 얼마나 깊고 그윽한 것임을 오늘도 느끼네요

낮에 한없이 흔들리던 바다는 이따금 음계의 소리를 만들어낼 뿐

말할 수 없는 고요로 멈추어 있고 수평선 가까이 희미한 빛의 물살을 흘리며

졸고 있는 고깃배 불빛이 밤바다의 우수가 되어 몇 점 다정하게보며 내 마음도 평화로운2008년을 갯바위에서 마치며...

힘들었던 2008년 미련없이 보내시고
진짜 나만의 별을 발견할수 있는2009년을 맞이하시길요..
새해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