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생이 잡는 거, 구경만 하고 왔수다
① 출 조 일 : 2008.12. 27.28
② 출 조 지 : 남해 미조, 물건방파제
③ 출조 인원 : 나홀로
④ 물 때 : 8물, 9물
⑤ 바다 상황 : 27일은 바람조금 파도 조금, 28일은 바람 조금
⑥ 조황 요약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황입니다.
이틀동안 정말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그러나 눈으로 본 것은 몇 수됩니다.
첫날 미조에서 조금 늦게 도착해서 6시 30분경 포인트 진입했으나
날이 밝기 까지 바람과 너울로 고생하고 난 후
제대로 낚시를 시작하는데,
처음으로 잡혀 온 고기가 남해말로 밀찡이 표준말로 보리멸(?)인가 하는 놈이 올라오네요.
제 낚시 경험으로 보리멸이 올라오는 포인트에서 감생이를 잡은 적이 없으니 하늘이 노래지데요.
그래서 선장님께 자리 좀 옮겨달라고 했더니
선장님 왈 " 감생이가 하루에 1마리정도 밖에 안 나오는데, 뭔 자리를 옮기냐"면서 한마디 더하데요.
"주말에는 포인트 이동 안된다"고
선장님의 첫번 말씀은 실력이 없으면 가만히나 있어라는 말씀처럼 들리고,
두번째 말씀은 월급쟁이는 돈이 별로 안된다는 말씀으로 들리더군요.
어쩔 수 없이 한 우물을 팠는데, 보리멸 몇마리, 볼락새끼 몇마리의 입질을 받고 마감했으나
옆에 포인트에 내리신 분은 4시 전후에 4짜정도 되는 감생이 한마리를 올리더군요.
그래서 미조에서 황치고
다음날 물건방파제로 갔습니다.
파도도 없고 바람이 조금 부는 것 외에는 낚시 조건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입질한번 없는 야속한 곳이였습니다.
물건방파제도 전반적으로 수온이 너무 낮아 대체로 저조한 조황이지만
지난 토욜부터 다시 감생이가 올라오기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여기도 오후 3-4시경에 감생이가 올라온다고 하더군요.
이상 허접한 감생이 잡는 거 구경하는 꾼이 올립니다.
오늘부터 아이디를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
② 출 조 지 : 남해 미조, 물건방파제
③ 출조 인원 : 나홀로
④ 물 때 : 8물, 9물
⑤ 바다 상황 : 27일은 바람조금 파도 조금, 28일은 바람 조금
⑥ 조황 요약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황입니다.
이틀동안 정말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그러나 눈으로 본 것은 몇 수됩니다.
첫날 미조에서 조금 늦게 도착해서 6시 30분경 포인트 진입했으나
날이 밝기 까지 바람과 너울로 고생하고 난 후
제대로 낚시를 시작하는데,
처음으로 잡혀 온 고기가 남해말로 밀찡이 표준말로 보리멸(?)인가 하는 놈이 올라오네요.
제 낚시 경험으로 보리멸이 올라오는 포인트에서 감생이를 잡은 적이 없으니 하늘이 노래지데요.
그래서 선장님께 자리 좀 옮겨달라고 했더니
선장님 왈 " 감생이가 하루에 1마리정도 밖에 안 나오는데, 뭔 자리를 옮기냐"면서 한마디 더하데요.
"주말에는 포인트 이동 안된다"고
선장님의 첫번 말씀은 실력이 없으면 가만히나 있어라는 말씀처럼 들리고,
두번째 말씀은 월급쟁이는 돈이 별로 안된다는 말씀으로 들리더군요.
어쩔 수 없이 한 우물을 팠는데, 보리멸 몇마리, 볼락새끼 몇마리의 입질을 받고 마감했으나
옆에 포인트에 내리신 분은 4시 전후에 4짜정도 되는 감생이 한마리를 올리더군요.
그래서 미조에서 황치고
다음날 물건방파제로 갔습니다.
파도도 없고 바람이 조금 부는 것 외에는 낚시 조건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입질한번 없는 야속한 곳이였습니다.
물건방파제도 전반적으로 수온이 너무 낮아 대체로 저조한 조황이지만
지난 토욜부터 다시 감생이가 올라오기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여기도 오후 3-4시경에 감생이가 올라온다고 하더군요.
이상 허접한 감생이 잡는 거 구경하는 꾼이 올립니다.
오늘부터 아이디를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