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3회 출조조행기
① 출 조 일 : 2008.10.31~11.02
② 출 조 지 : 거문도
③ 출조 인원 : 2~8
④ 물 때 : 10물부터~
⑤ 바다 상황 : 다소 잔잔함
⑥ 조황 요약 : 보통
10월 29일 거문도로 출발하려 여객선 터미널에 1시5분에 도착하니 이게웬걸 배운항 시간이 바뀌어 1시에 출발 했다 하더군요...나에게 결재도 안받고 배시간을 바꾸다니...ㅋ
할 수 없이 밉밥 2Box를 낚시점에 다시 보관하고 다음날인 30일 오후에 거문도로 출발하여 도착!
다음날 출조를 위해 장비를 점검 하고 저녘에 거문도에서 택시업을 하는 동생집에서 잠을 자고
새벽 5시30분 낚시배로 출조를 하였습니다.
대상어종은 참돔!! 요즘 굵직한 씨알의 참돔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욧등포인트에 도착하니 동이 트기 시작...채비를 원줄 3호에 목줄2호 2B찌를 셋팅하여 흘리니 얼마 지나지도 않아 원줄을 가져가는 시원한
입질!!! 챔질을하니 꾸벅꾸벅 쳐박는 녀석... 올라온 녀석은 40센티급의 참돔!
그리고 다음 채비에도 바로바로 들어오는 입질과 30전 후의 상사리 참돔~
아싸~!! 오늘 대박좀 치겠는걸~하는 예감이...흐흐
그러나 이게 왠걸 동이 완전히 뜨자 30에 조금 못미치는 돌돌뺀지(20여수)의 급습 과 50에 가까운
부시리의 출몰에 진이 빠지더군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입질 빈도도 줄어들고...ㅜㅜ 그래도 잔재미로 마릿수를 잡아 좋았는데 결과는
갑자기 불어대는 바람과 파도에 꿰미에 끼워놓은 고기가 떨어져 단 4마리만이 남아 있더군요..ㅜㅜ
허탈하게 첫날은 그렇게 철수를 하였습니다. 비싼 선비가 아깝더군요...
둘쨋날인 11월1일 토요일, 물때는 11물
거문도분들로 만들어진 동호회 "녹산회"(네이버카페에서 검색^^)회원 몇분과 도보로 코바위로
출조하기 위하여 오전 7시경 바이크로 서도로 출발~
우리 녹산회의 연장자이신 형님은 나이탓인지 아침잠이 없어 일찍 포인트에 도착허여 25센티급의 감시를 한 수하셨다고 하더군요.
같이 출발한 동생과 코바위로 가던중 무거운 밉밥과 낚시장비 그리고 체력고갈로 인한 한계로 인하여 코바위 까지 못가고 코바위 가는 목넘어에서 둘은 자리를 잡고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파도는 잔잔하고 조류도 제법 흡족하게 흐르더군요. 왠지 기대 만땅~!!
첫 채비에 올라온녀석은 25전 후의 참돔들 과 40~50센티의 부시리...그리고 27센티의 긴꼬리 벵어도 한수~
동생은 2b전유동..난 5b찌로 수심8M를 주고 하였습니다.
채비가 정렬이 채 되기도 전에 참돔상사리가 물고 들어가는것이 고기가 떴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둘다 수많은 입질로 잔재미를 보고 있던 도중 성록님의 채비교환~원줄 4호에 목줄 3호...낚시대1.5호...대부분이 잔 씨알이라 너무 큰채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꾸준한 참돔의 입질이 오니 조금 의아스럽다는 생각이 들때쯤... 동생의 챔질~!!!
크게 포물선을 그리며 휘어지는 낚시대...와! 크다~!!! 그러더군요...드랙은 쭉쭉나가고 대물 참돔 한 수 나오겠구나 했는데...
이게 왠걸~팅~!!하며 총을 쏘아버리더군요...목줄 3호가 그리 허무하게...ㅜㅜ;
그 후 입질도 조금 뜸해지고 잔잔하던 파도도 조금 일렁이고 바람도 조금 불기 시작하더군요...
점심때 가 되어 우리 회원 몇분이 우리가 있는 곳으로 도착하여 함께 낚시를 시작...
간간히 부시리와 상사리 참돔으로 손맛을 보고 있던도중 나에 연속 힛트!!
원줄 2.5호에 목줄1.5호에 힘을 쓰던 녀석은 50급의 참돔과 35싸이즈 빠삐용 참돔!!
그 후 나 역시 원줄까지 터지며 총알 한방쏘고 철수 하였습니다.
그렇게 둘쨋날 출조는 끝이 났습니다...
그러나 철 수길 정말 힘들더군요...코바위 멀진 않는데 넘 힘들더군요...ㅎㅎ
그리고 마지막 셋쨋날!! 물때는 12물...
전날 모처럼 많은 회원들이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와 낚시대회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고 8명이
서도 세티 및 물내려오는자리, 그리고 작은용댕이로 나누어 출조를 하였습니다.
작은 용댕이에 우체국에 근무하는 동생과 포인트 도착!
조류 굿! 포인트 굿! 왠지 대물 참돔이 나올듯 한 예감이 팍팍!!
그러나 기대이하의 조황이었습니다. 수심은 대략 16~18미터 정도 되는듯 하였는데 나오는 녀석들은 상사리 참돔과 간간이 나오는 부시리 몇수 그리고 말 쥐치... 잡어들이 많은지 빈바늘이 자주 나오더군요.
전유동, 반유동, 막대찌 안해본 채비가 없었는데 정말 별볼일 없는 조황이었습니다.
그렇게 몇시간을 하다가 차라리 감시를 노릴 목적으로 작은 용댕이 우측으로 이동...
오후 여객선으로 나오기 위해 시간이 별로 없었지만 감시 한 수를 올리기 위해 부지런히 밉밥도 주고 하였는데 입질도 거의 없고 입질이 와도 빈바늘과 간혹 용치가 올아오더군요.
다른 쪽에선 오전에 한분이 35급 감시와 두방을 터트렸다고 하던데 그 이후에는 재미를 못보고 있는 하였습니다.
그렇게 1시 철수 10여분을 남겨두고 포기를 하던 찰라 원줄을 가져가는 시원한 입질!!
힛트된 녀석이 42센티의 감시였습니다. 채비는 원줄 2.5호에 목줄 1.5호 구멍찌는 5b...
그래도 마지막에 한 수하여 기분이 좋더군요.. 당초 계획은 1시 였으나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30여분을 더 하다가 철 수를 하였습니다.
아직은 조금 이른 시기이지만 올해 거문도 감시..왠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작은 용댕이 가는 길은 나쁘진 않치만 거기도 좀 멀더군요...
도보로 자주 다니곤 하지만 다리품 팔아 다니는 서민적인 낚시 너무 힘들어용~~ㅋ
선비만 조금 내려도 배를 이용 할텐데...ㅜㅜ
② 출 조 지 : 거문도
③ 출조 인원 : 2~8
④ 물 때 : 10물부터~
⑤ 바다 상황 : 다소 잔잔함
⑥ 조황 요약 : 보통
10월 29일 거문도로 출발하려 여객선 터미널에 1시5분에 도착하니 이게웬걸 배운항 시간이 바뀌어 1시에 출발 했다 하더군요...나에게 결재도 안받고 배시간을 바꾸다니...ㅋ
할 수 없이 밉밥 2Box를 낚시점에 다시 보관하고 다음날인 30일 오후에 거문도로 출발하여 도착!
다음날 출조를 위해 장비를 점검 하고 저녘에 거문도에서 택시업을 하는 동생집에서 잠을 자고
새벽 5시30분 낚시배로 출조를 하였습니다.
대상어종은 참돔!! 요즘 굵직한 씨알의 참돔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욧등포인트에 도착하니 동이 트기 시작...채비를 원줄 3호에 목줄2호 2B찌를 셋팅하여 흘리니 얼마 지나지도 않아 원줄을 가져가는 시원한
입질!!! 챔질을하니 꾸벅꾸벅 쳐박는 녀석... 올라온 녀석은 40센티급의 참돔!
그리고 다음 채비에도 바로바로 들어오는 입질과 30전 후의 상사리 참돔~
아싸~!! 오늘 대박좀 치겠는걸~하는 예감이...흐흐
그러나 이게 왠걸 동이 완전히 뜨자 30에 조금 못미치는 돌돌뺀지(20여수)의 급습 과 50에 가까운
부시리의 출몰에 진이 빠지더군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입질 빈도도 줄어들고...ㅜㅜ 그래도 잔재미로 마릿수를 잡아 좋았는데 결과는
갑자기 불어대는 바람과 파도에 꿰미에 끼워놓은 고기가 떨어져 단 4마리만이 남아 있더군요..ㅜㅜ
허탈하게 첫날은 그렇게 철수를 하였습니다. 비싼 선비가 아깝더군요...
둘쨋날인 11월1일 토요일, 물때는 11물
거문도분들로 만들어진 동호회 "녹산회"(네이버카페에서 검색^^)회원 몇분과 도보로 코바위로
출조하기 위하여 오전 7시경 바이크로 서도로 출발~
우리 녹산회의 연장자이신 형님은 나이탓인지 아침잠이 없어 일찍 포인트에 도착허여 25센티급의 감시를 한 수하셨다고 하더군요.
같이 출발한 동생과 코바위로 가던중 무거운 밉밥과 낚시장비 그리고 체력고갈로 인한 한계로 인하여 코바위 까지 못가고 코바위 가는 목넘어에서 둘은 자리를 잡고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파도는 잔잔하고 조류도 제법 흡족하게 흐르더군요. 왠지 기대 만땅~!!
첫 채비에 올라온녀석은 25전 후의 참돔들 과 40~50센티의 부시리...그리고 27센티의 긴꼬리 벵어도 한수~
동생은 2b전유동..난 5b찌로 수심8M를 주고 하였습니다.
채비가 정렬이 채 되기도 전에 참돔상사리가 물고 들어가는것이 고기가 떴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둘다 수많은 입질로 잔재미를 보고 있던 도중 성록님의 채비교환~원줄 4호에 목줄 3호...낚시대1.5호...대부분이 잔 씨알이라 너무 큰채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꾸준한 참돔의 입질이 오니 조금 의아스럽다는 생각이 들때쯤... 동생의 챔질~!!!
크게 포물선을 그리며 휘어지는 낚시대...와! 크다~!!! 그러더군요...드랙은 쭉쭉나가고 대물 참돔 한 수 나오겠구나 했는데...
이게 왠걸~팅~!!하며 총을 쏘아버리더군요...목줄 3호가 그리 허무하게...ㅜㅜ;
그 후 입질도 조금 뜸해지고 잔잔하던 파도도 조금 일렁이고 바람도 조금 불기 시작하더군요...
점심때 가 되어 우리 회원 몇분이 우리가 있는 곳으로 도착하여 함께 낚시를 시작...
간간히 부시리와 상사리 참돔으로 손맛을 보고 있던도중 나에 연속 힛트!!
원줄 2.5호에 목줄1.5호에 힘을 쓰던 녀석은 50급의 참돔과 35싸이즈 빠삐용 참돔!!
그 후 나 역시 원줄까지 터지며 총알 한방쏘고 철수 하였습니다.
그렇게 둘쨋날 출조는 끝이 났습니다...
그러나 철 수길 정말 힘들더군요...코바위 멀진 않는데 넘 힘들더군요...ㅎㅎ
그리고 마지막 셋쨋날!! 물때는 12물...
전날 모처럼 많은 회원들이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와 낚시대회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고 8명이
서도 세티 및 물내려오는자리, 그리고 작은용댕이로 나누어 출조를 하였습니다.
작은 용댕이에 우체국에 근무하는 동생과 포인트 도착!
조류 굿! 포인트 굿! 왠지 대물 참돔이 나올듯 한 예감이 팍팍!!
그러나 기대이하의 조황이었습니다. 수심은 대략 16~18미터 정도 되는듯 하였는데 나오는 녀석들은 상사리 참돔과 간간이 나오는 부시리 몇수 그리고 말 쥐치... 잡어들이 많은지 빈바늘이 자주 나오더군요.
전유동, 반유동, 막대찌 안해본 채비가 없었는데 정말 별볼일 없는 조황이었습니다.
그렇게 몇시간을 하다가 차라리 감시를 노릴 목적으로 작은 용댕이 우측으로 이동...
오후 여객선으로 나오기 위해 시간이 별로 없었지만 감시 한 수를 올리기 위해 부지런히 밉밥도 주고 하였는데 입질도 거의 없고 입질이 와도 빈바늘과 간혹 용치가 올아오더군요.
다른 쪽에선 오전에 한분이 35급 감시와 두방을 터트렸다고 하던데 그 이후에는 재미를 못보고 있는 하였습니다.
그렇게 1시 철수 10여분을 남겨두고 포기를 하던 찰라 원줄을 가져가는 시원한 입질!!
힛트된 녀석이 42센티의 감시였습니다. 채비는 원줄 2.5호에 목줄 1.5호 구멍찌는 5b...
그래도 마지막에 한 수하여 기분이 좋더군요.. 당초 계획은 1시 였으나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30여분을 더 하다가 철 수를 하였습니다.
아직은 조금 이른 시기이지만 올해 거문도 감시..왠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작은 용댕이 가는 길은 나쁘진 않치만 거기도 좀 멀더군요...
도보로 자주 다니곤 하지만 다리품 팔아 다니는 서민적인 낚시 너무 힘들어용~~ㅋ
선비만 조금 내려도 배를 이용 할텐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