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내만 떼감시
① 출 조 일 : 지난 목요일
② 출 조 지 : 여수
③ 출조 인원 :2명
④ 물 때 : 7물
⑤ 바다 상황 : 북서풍
⑥ 조황 요약 :
회사에서 목요일 오전까지만 근무하고 휴가를 주말까지 내어서 주말 계획을 어떻게 보내나~
고민하면서 계획하던중 저번주에는 스키장을 다녀와서 이번에는 낚시를 가자!!
결정을 내리고, 고도형에게 전화한통 때렸다!! " 낚시 안갈래요?" 언제"?
"오늘 저녁에 갔다가 밤에 배타고 내만권이나 한번 뒤져보려고 하는데요?
"언제 올껀데? 토요일 오후 도착!!"
고도형 잠깐 생각을 한다~ 토요일날 예약손님 관계로 시간 계산을 하더니, "그래, 가자"
알겠다고하고, 대천으로 일단 미끼가 출발,,,,
날씨랑 물때랑 조건을 이것저것 비교를 해보니, 딱 좋은 상황이고, 12월이라 아직은 여수내만은
고기가 않 나갔을꺼라 예상,,,,,4시 반경오후, 고도형네집 도착해서 장비 준비하고, 마트가서 장보고
6시쯤 여수로 출발하여 10시경 여수 성신낚시 도착! 도착 하기전에 배편을 알아보려고, 성신낚시에
전화했을때는 반가운 목소리였는데, 도착해서 밑밥을 사려고 낚시점에 들어갔더니, 싸우는 소리가 많이남,,
"먼~일여~? 개인적인 일때문에 그런지 주인장이 후딱 안나오고 쌈 전화통화하다가 우리가 바뻐서~
"여기, 사장님~!" 귀빵망이 맞지 않으려 조심이 불러본다~^^*
나즈막한 가라않은 목소리로," 예~머죠요...."
심상치가 않다,,,그래서 밑밥과 미끼를 달라고 챙기고 계산하고 돌산대교로 출발~
우리가 배를 타러가는 장소는 돌산읍 신기항,,,
돌산 대교에서 한 20여분정도는 들어가는 항인데, 안가본사람은 한번에 찾기는 어려움이 있을듯,,,
신기항에 도착해서 고도형이랑 소주에 컵라면 한사발씩 후루루 넘기고, 자정 12시에 배가 와서 내만권으로 출발,,,
오늘의 첫 손님이라고 선장님이 말씀해 주시는데, 너무 이른시간에 와서 잠자는 선장님 깨워서 나간거라 약간미안,,,
그러고나서 15분정도 나간 장소는 대두라도~ 예전부터 이쪽 여수를 꼭 다닐때마다, 봐뒀던 자리라,, 한번은 꼭
내려보고싶은 자리였음, 항상 텐트가 쳐있고, 항상 낚시하는사람이 많은 이 포인트! 그렇게 내려보고 싶었는데, 오늘
드디어 내리는데, 사람이 한명도 없다!!
다행이다 생각하고 고도형이랑 짐 올리고, 주변 상황을 보니깐, 고도형은 일단 발판이 좋다고, 맘에 들어함..
선장님!! 하는말,,,, 들물에는 이쪽 날물에는 저쪽 이라고 말만하고, 슉~!! 가버리심... 그래도 나름데로 알려준
포인트 설명이라 머릿속에 저장해두고 주변 두리번 거려보니, 북서풍이 예사롭지 않음,,,, 그래서 내일 날씨는
괜찮으니깐 이러다 바람 잦겠지,,, 하고 , 고도형이랑 밤에 감생이 잡을 목적보단 바다왔으니 당연히 누구나 먼저
하는일이 낚시대 펴는일 아닐까? 그래서 본능적으로 낚싯대 피고, 포인트 자리를 둘이 잡고 낚시를 해본다!
한, 한시간정도 했나? 입질도 없고, 포인트 경험도 없어서, 밤에 무슨 감생이냐~ 판단!! 둘이 낚싯대 접고,
또 컵라면에 소주한병 나눠서 추위를 이겨내려고 나름데로 몸을 달래본다
시간이 흐를수록 바람은 더 불어오고 추위는 한층더~ 낚시 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이 스면서
회의 감이 느껴진다, " 형님, 아무래도 포인트 이동해야겠네여~" 이데로는 낚시 불가에여!
고도형도 그렇다는 식으로 아쉬움을 말한다, " 형, 분명 고기는 나오는 자린데 이데로는 불가~
동트기 전까지 가깟으로 추위를 이겨내고, 선장한테 전화해서 낚시 못하겠다,, 바람이 너무많이 불어서,,,
손님 테우고 이쪽으로 올때 우리 태워서 다른데로 이동해 달라고 했더니 알겠다고함,,
동틀때 전화 선장님께 와서 지금 바람이 많이 죽었는데, 거기서 해보는게 괜찮을것 같다
그래서 만약 바람 더불면 이동시켜주는 조건으로 다시 낚시시작!!
그렇게 해서 어제와는 다르게 바람이 많이 죽고해서, 낚시조건 갖춰지고,,, 밑밥에 감생이가 반응시작,!
오전과 오후 조과는 2방 터트리고, 40넘는놈 한마리 30싸이즈 2마리 고도형 일등 싸이즈 45가까이 참돔 한마리.
고등어 2마리 잡은걸루 소주 또 까서 고도형이랑 나눠먹고, 정리를 하려고하는데, 밑밥이 많이 남았다
고도형은 감생이를 못잡아서 아쉬움이 남는지라, 하루 더 낚시를 하기로 계획하고 해질무렵, 기회를 다시 보기로함
그때 어디선가 낚시꾼 한명이 야영을 하려고 우리자리로 들어온다
포인트를 물어보길래 자세히 가르쳐 주고, 같이 야영낚시를 하기로 하였음
식량도 부족하여, 철수배 타고 난 식량을 구하러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기로하고, 고도형은 그때 포인트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기로 함, 배타고 나갈때 늦게 들어오신 그분은 낚시를 하고 난 육지에서 1시간 반정도 들어가서
볼일보다 들어왔는데, 통닭을 시켜놓고 가지고 가려니, 통닭올때까지 배 못기다린다고, 선장님 막~ 머라해서
시켜만 놓고 포인트로 이동,,, 통닭집 사장 전화오고 날리남,,, 미안해서 나갈때 꼭 찾아간다고 안심시키고
포인트에 도착하니, 고도형 자고있고 그분혼자 낚시를 하고있음, 생각에 티이밍이 잘 떨어져서 아마 한수정도는
했을꺼라 예상하고 살림망 펼쳐진것 보니, 아니나 다를까 살림망이 하나 더 떠있다!
잡았나보다, 하고 그분한테 한수 했어요? 물어보니 작은것 이라고 이야기함,,, 느낌상 어제 2방터뜨리고 40넘는놈
한마리 잡아논 상태라 작은 것보다 큰녀석이 주변에 많을것 같아서 그래도 40정도는 되겠다 생각만하고 난 같이
낚시를 하려고 채비 준비하는데, 그분이 한마리를 더 올리고있다
봤더니, 30센센티급이라, 내가 고기를 대신 건네받아서 살림망에 넣어주려하는데, 그분이 빨리 낚시를 하라며
지금 고기가 많이 붙은것 같다고함,,,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그분 살림망에 고기 넣려고 살림망을 들어올리는데
3짜 감생이가 살림망에 4마리가 더있는거다!! "헉!!" 1시간 30분만에 총 5마리를 잡은거였다!
머여!! 하고 그사람옆으로 가서 많이 잡았네여! 하니, 네, 그러니깐 빨리 낚시 하라고 나한테 이야기한다
그사람이 고기잡을동안 고도형은 낚시하다가 낚싯대 팽게치고 잠을 자고있던 거였다!!
고기가 막 나올때 옆에서 같이 낚시하지, 왜자고있을까? 고도형이 피곤했긴 피곤했나보다!
그사람은 날 챙기는 이유는 내 자리에서 내가 양보를 하고 그사람이 낚시를 해서 고기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미안해서 옆에서 같이 하자고한다,, 그리고나서 나도 같이 낚시시작!! 같이 낚시를 하는동안 연속해서 감생이를
잡아올리는데, 나랑 낚시하는 시간동안 혼자서 4마리를 또 올린다, 30센티급이지만, 속으로 우라통이 터지고있다
난 한마리도 못잡고,,, 그래서 오기오기 산오기가 발동하기 시작한다
그사람은 야영을 많이해보고 밤낚시도 많은 경험이 있는사람같아서 그사람이 낚시하는 모습과 스타일을 곁눈직으로
스적 쳐다보며 나도 따라한다, 멀리치지않고 가까이, 수심 9~10터 주고, 계속해서 견제를 하면서 낚시를 한다
수온은 차지만, 가만히 있는 감생이를 유혹시키는 그야말로 정말 미끼가 살아있는 생동감넘치는 그런 낚시를 하고
있던거다,, 그래서 나도 같이 따라하니, 나한테도 한마리, 한마리씩 감생이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그런데, 밤인데도 감생이가 너무나 잘 나오는거다,완전 수족관에서 고기 모아두고 잡아올리는 붕어낚시를 연상
시켜드려야하나?나중에 고도형도 잠에서 깨고 해서,같이 셋이서 낚시를 하는데, 과정에 또 난 2방을 터쳤다
총 4방인데 마지막에 터지녀석은 45는 훨씬넘는 놈같았다, 고도형이랑 그사람이랑 마지막고기는 5짜 가까이 되겠다
고 말하는데, 속으로는 마릿수가 확보됐으니, 대물을 노리렸는데, 줘도 못먹은게 너무 아까웠다
멀리흘려서 발밑에서 쳐박고 쨰는게 순간 낚시대 앞으로 고꾸라 져버렸던것이다
그렇게 셋이서 밤낚시를 마무리하고 밤에만 잡은 총 조과는, 난 5마리, 고도형 2마리중 한마리 방생, 그분이
총 16마리~ㅋㅋㅋ^^* 이게 웬 대박이야!!!밤새 20마리가 나온거다, 싸이즈는 30~40센티급
마릿수는 그분이 많았지만, 씨알 면에서는 내가 큰놈이 많았다, 그분도 새벽까지 하면서 벗겨지고 터진것은
내가본것만,5번,,,,,,,, 얼마나 많은 고기가 거기에 있었다는것인지 우리 횐님들은 머릿속에 떠오르시질 않을것이다
밤에 낚시접고, 고도형, 저 , 그분 셋이서 라면에, 고도형이잡은 참돔, 그분에 작은 감생이 두마리 내놓고 소주 파티를
했다, 멋지게 또 칼솜씨를 뽐내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밤을 보낸다, 나이도 그다지많지않은 총각 이라는데
36~7살이라고 하는데, 사람이 굉장히 좋은사람이였다, 그렇게 술을 마시면서 서로 낚시하는것을 칭찬하고
하면서 고도형은 다시자고 그분, 아니, 편하게 말을 하게되어서 어느새 형님, 동생이 되었다
그 형님과, 저와 같이 나란히 서서 다시 낚시를 하고, 소주안주로한 감생이를 다시 살림망에 잡아서 채워넣었다
그후로 그형님 3마리에 2마리 또 빠지고, 난 30센티급으로 2마리 끝,,,,,
그렇게 낚시를 하면 그 형님이 가져온 1인용 텐트에 서로 번갈아서 잠을자고, 아침이 밝아서 같이 라면 끓여먹고 또,
사이좋게 소주 2병 나워먹고,, 또 낚시,,,,, 아침부터 통닭집 사장님 전화오고 난리났다!! 통닭 안찾으로오냐고,,,,,,,
낚시하는동안,고도형 작은 벵에 한마리, 30짜리 감생이 한마리,,,
난 철수 준비,,,그래서 고도형과 내가 잡은 총 고기수는 참돔 벵에까지 포함해서 13마리, 죽은놈은 아이스박스에
넣어두고 살어있는 놈만 찍은 사진이였습니다, 대천에 도착해서 고도형이랑 사이좋게 고기 나눠서 전 용인으로 와서
용인 식구들이랑, 죽은 2마리는 소금구이 살어있던놈은 회, 뼈는 지리로 어제 친구들과 또 소주 10병,,
8병째때 난 침대로 쓸러졌습니다,,, 정말 이번년도에는 봄에 연달아 5짜급으로 기록갱신에 좋은 스타트를 끊어서
한해 마무리를 엄청난 마릿수로 마감하게되어서 의미있는 낚시 한해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고도형!! 수고했어요~^^*
*낚시가서 얻은것: 엄청난 마릿수 감생이~
*낚시사서 잃은것: 고도형 산지 얼마 안된 뜰채 통째로 바다풍덩
난, 철수할때 제대로 잘 챙기지 못해서, 보조가방놓고옴( 그안에 네셔날 기포기, 편광안경, 횟칼, 점퍼,구멍찌
30여개, 그리고 이것저것,,, 아~나 이런 X버럴..................................ㅜ,ㅠ
② 출 조 지 : 여수
③ 출조 인원 :2명
④ 물 때 : 7물
⑤ 바다 상황 : 북서풍
⑥ 조황 요약 :
회사에서 목요일 오전까지만 근무하고 휴가를 주말까지 내어서 주말 계획을 어떻게 보내나~
고민하면서 계획하던중 저번주에는 스키장을 다녀와서 이번에는 낚시를 가자!!
결정을 내리고, 고도형에게 전화한통 때렸다!! " 낚시 안갈래요?" 언제"?
"오늘 저녁에 갔다가 밤에 배타고 내만권이나 한번 뒤져보려고 하는데요?
"언제 올껀데? 토요일 오후 도착!!"
고도형 잠깐 생각을 한다~ 토요일날 예약손님 관계로 시간 계산을 하더니, "그래, 가자"
알겠다고하고, 대천으로 일단 미끼가 출발,,,,
날씨랑 물때랑 조건을 이것저것 비교를 해보니, 딱 좋은 상황이고, 12월이라 아직은 여수내만은
고기가 않 나갔을꺼라 예상,,,,,4시 반경오후, 고도형네집 도착해서 장비 준비하고, 마트가서 장보고
6시쯤 여수로 출발하여 10시경 여수 성신낚시 도착! 도착 하기전에 배편을 알아보려고, 성신낚시에
전화했을때는 반가운 목소리였는데, 도착해서 밑밥을 사려고 낚시점에 들어갔더니, 싸우는 소리가 많이남,,
"먼~일여~? 개인적인 일때문에 그런지 주인장이 후딱 안나오고 쌈 전화통화하다가 우리가 바뻐서~
"여기, 사장님~!" 귀빵망이 맞지 않으려 조심이 불러본다~^^*
나즈막한 가라않은 목소리로," 예~머죠요...."
심상치가 않다,,,그래서 밑밥과 미끼를 달라고 챙기고 계산하고 돌산대교로 출발~
우리가 배를 타러가는 장소는 돌산읍 신기항,,,
돌산 대교에서 한 20여분정도는 들어가는 항인데, 안가본사람은 한번에 찾기는 어려움이 있을듯,,,
신기항에 도착해서 고도형이랑 소주에 컵라면 한사발씩 후루루 넘기고, 자정 12시에 배가 와서 내만권으로 출발,,,
오늘의 첫 손님이라고 선장님이 말씀해 주시는데, 너무 이른시간에 와서 잠자는 선장님 깨워서 나간거라 약간미안,,,
그러고나서 15분정도 나간 장소는 대두라도~ 예전부터 이쪽 여수를 꼭 다닐때마다, 봐뒀던 자리라,, 한번은 꼭
내려보고싶은 자리였음, 항상 텐트가 쳐있고, 항상 낚시하는사람이 많은 이 포인트! 그렇게 내려보고 싶었는데, 오늘
드디어 내리는데, 사람이 한명도 없다!!
다행이다 생각하고 고도형이랑 짐 올리고, 주변 상황을 보니깐, 고도형은 일단 발판이 좋다고, 맘에 들어함..
선장님!! 하는말,,,, 들물에는 이쪽 날물에는 저쪽 이라고 말만하고, 슉~!! 가버리심... 그래도 나름데로 알려준
포인트 설명이라 머릿속에 저장해두고 주변 두리번 거려보니, 북서풍이 예사롭지 않음,,,, 그래서 내일 날씨는
괜찮으니깐 이러다 바람 잦겠지,,, 하고 , 고도형이랑 밤에 감생이 잡을 목적보단 바다왔으니 당연히 누구나 먼저
하는일이 낚시대 펴는일 아닐까? 그래서 본능적으로 낚싯대 피고, 포인트 자리를 둘이 잡고 낚시를 해본다!
한, 한시간정도 했나? 입질도 없고, 포인트 경험도 없어서, 밤에 무슨 감생이냐~ 판단!! 둘이 낚싯대 접고,
또 컵라면에 소주한병 나눠서 추위를 이겨내려고 나름데로 몸을 달래본다
시간이 흐를수록 바람은 더 불어오고 추위는 한층더~ 낚시 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이 스면서
회의 감이 느껴진다, " 형님, 아무래도 포인트 이동해야겠네여~" 이데로는 낚시 불가에여!
고도형도 그렇다는 식으로 아쉬움을 말한다, " 형, 분명 고기는 나오는 자린데 이데로는 불가~
동트기 전까지 가깟으로 추위를 이겨내고, 선장한테 전화해서 낚시 못하겠다,, 바람이 너무많이 불어서,,,
손님 테우고 이쪽으로 올때 우리 태워서 다른데로 이동해 달라고 했더니 알겠다고함,,
동틀때 전화 선장님께 와서 지금 바람이 많이 죽었는데, 거기서 해보는게 괜찮을것 같다
그래서 만약 바람 더불면 이동시켜주는 조건으로 다시 낚시시작!!
그렇게 해서 어제와는 다르게 바람이 많이 죽고해서, 낚시조건 갖춰지고,,, 밑밥에 감생이가 반응시작,!
오전과 오후 조과는 2방 터트리고, 40넘는놈 한마리 30싸이즈 2마리 고도형 일등 싸이즈 45가까이 참돔 한마리.
고등어 2마리 잡은걸루 소주 또 까서 고도형이랑 나눠먹고, 정리를 하려고하는데, 밑밥이 많이 남았다
고도형은 감생이를 못잡아서 아쉬움이 남는지라, 하루 더 낚시를 하기로 계획하고 해질무렵, 기회를 다시 보기로함
그때 어디선가 낚시꾼 한명이 야영을 하려고 우리자리로 들어온다
포인트를 물어보길래 자세히 가르쳐 주고, 같이 야영낚시를 하기로 하였음
식량도 부족하여, 철수배 타고 난 식량을 구하러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기로하고, 고도형은 그때 포인트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기로 함, 배타고 나갈때 늦게 들어오신 그분은 낚시를 하고 난 육지에서 1시간 반정도 들어가서
볼일보다 들어왔는데, 통닭을 시켜놓고 가지고 가려니, 통닭올때까지 배 못기다린다고, 선장님 막~ 머라해서
시켜만 놓고 포인트로 이동,,, 통닭집 사장 전화오고 날리남,,, 미안해서 나갈때 꼭 찾아간다고 안심시키고
포인트에 도착하니, 고도형 자고있고 그분혼자 낚시를 하고있음, 생각에 티이밍이 잘 떨어져서 아마 한수정도는
했을꺼라 예상하고 살림망 펼쳐진것 보니, 아니나 다를까 살림망이 하나 더 떠있다!
잡았나보다, 하고 그분한테 한수 했어요? 물어보니 작은것 이라고 이야기함,,, 느낌상 어제 2방터뜨리고 40넘는놈
한마리 잡아논 상태라 작은 것보다 큰녀석이 주변에 많을것 같아서 그래도 40정도는 되겠다 생각만하고 난 같이
낚시를 하려고 채비 준비하는데, 그분이 한마리를 더 올리고있다
봤더니, 30센센티급이라, 내가 고기를 대신 건네받아서 살림망에 넣어주려하는데, 그분이 빨리 낚시를 하라며
지금 고기가 많이 붙은것 같다고함,,,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그분 살림망에 고기 넣려고 살림망을 들어올리는데
3짜 감생이가 살림망에 4마리가 더있는거다!! "헉!!" 1시간 30분만에 총 5마리를 잡은거였다!
머여!! 하고 그사람옆으로 가서 많이 잡았네여! 하니, 네, 그러니깐 빨리 낚시 하라고 나한테 이야기한다
그사람이 고기잡을동안 고도형은 낚시하다가 낚싯대 팽게치고 잠을 자고있던 거였다!!
고기가 막 나올때 옆에서 같이 낚시하지, 왜자고있을까? 고도형이 피곤했긴 피곤했나보다!
그사람은 날 챙기는 이유는 내 자리에서 내가 양보를 하고 그사람이 낚시를 해서 고기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미안해서 옆에서 같이 하자고한다,, 그리고나서 나도 같이 낚시시작!! 같이 낚시를 하는동안 연속해서 감생이를
잡아올리는데, 나랑 낚시하는 시간동안 혼자서 4마리를 또 올린다, 30센티급이지만, 속으로 우라통이 터지고있다
난 한마리도 못잡고,,, 그래서 오기오기 산오기가 발동하기 시작한다
그사람은 야영을 많이해보고 밤낚시도 많은 경험이 있는사람같아서 그사람이 낚시하는 모습과 스타일을 곁눈직으로
스적 쳐다보며 나도 따라한다, 멀리치지않고 가까이, 수심 9~10터 주고, 계속해서 견제를 하면서 낚시를 한다
수온은 차지만, 가만히 있는 감생이를 유혹시키는 그야말로 정말 미끼가 살아있는 생동감넘치는 그런 낚시를 하고
있던거다,, 그래서 나도 같이 따라하니, 나한테도 한마리, 한마리씩 감생이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그런데, 밤인데도 감생이가 너무나 잘 나오는거다,완전 수족관에서 고기 모아두고 잡아올리는 붕어낚시를 연상
시켜드려야하나?나중에 고도형도 잠에서 깨고 해서,같이 셋이서 낚시를 하는데, 과정에 또 난 2방을 터쳤다
총 4방인데 마지막에 터지녀석은 45는 훨씬넘는 놈같았다, 고도형이랑 그사람이랑 마지막고기는 5짜 가까이 되겠다
고 말하는데, 속으로는 마릿수가 확보됐으니, 대물을 노리렸는데, 줘도 못먹은게 너무 아까웠다
멀리흘려서 발밑에서 쳐박고 쨰는게 순간 낚시대 앞으로 고꾸라 져버렸던것이다
그렇게 셋이서 밤낚시를 마무리하고 밤에만 잡은 총 조과는, 난 5마리, 고도형 2마리중 한마리 방생, 그분이
총 16마리~ㅋㅋㅋ^^* 이게 웬 대박이야!!!밤새 20마리가 나온거다, 싸이즈는 30~40센티급
마릿수는 그분이 많았지만, 씨알 면에서는 내가 큰놈이 많았다, 그분도 새벽까지 하면서 벗겨지고 터진것은
내가본것만,5번,,,,,,,, 얼마나 많은 고기가 거기에 있었다는것인지 우리 횐님들은 머릿속에 떠오르시질 않을것이다
밤에 낚시접고, 고도형, 저 , 그분 셋이서 라면에, 고도형이잡은 참돔, 그분에 작은 감생이 두마리 내놓고 소주 파티를
했다, 멋지게 또 칼솜씨를 뽐내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밤을 보낸다, 나이도 그다지많지않은 총각 이라는데
36~7살이라고 하는데, 사람이 굉장히 좋은사람이였다, 그렇게 술을 마시면서 서로 낚시하는것을 칭찬하고
하면서 고도형은 다시자고 그분, 아니, 편하게 말을 하게되어서 어느새 형님, 동생이 되었다
그 형님과, 저와 같이 나란히 서서 다시 낚시를 하고, 소주안주로한 감생이를 다시 살림망에 잡아서 채워넣었다
그후로 그형님 3마리에 2마리 또 빠지고, 난 30센티급으로 2마리 끝,,,,,
그렇게 낚시를 하면 그 형님이 가져온 1인용 텐트에 서로 번갈아서 잠을자고, 아침이 밝아서 같이 라면 끓여먹고 또,
사이좋게 소주 2병 나워먹고,, 또 낚시,,,,, 아침부터 통닭집 사장님 전화오고 난리났다!! 통닭 안찾으로오냐고,,,,,,,
낚시하는동안,고도형 작은 벵에 한마리, 30짜리 감생이 한마리,,,
난 철수 준비,,,그래서 고도형과 내가 잡은 총 고기수는 참돔 벵에까지 포함해서 13마리, 죽은놈은 아이스박스에
넣어두고 살어있는 놈만 찍은 사진이였습니다, 대천에 도착해서 고도형이랑 사이좋게 고기 나눠서 전 용인으로 와서
용인 식구들이랑, 죽은 2마리는 소금구이 살어있던놈은 회, 뼈는 지리로 어제 친구들과 또 소주 10병,,
8병째때 난 침대로 쓸러졌습니다,,, 정말 이번년도에는 봄에 연달아 5짜급으로 기록갱신에 좋은 스타트를 끊어서
한해 마무리를 엄청난 마릿수로 마감하게되어서 의미있는 낚시 한해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고도형!! 수고했어요~^^*
*낚시가서 얻은것: 엄청난 마릿수 감생이~
*낚시사서 잃은것: 고도형 산지 얼마 안된 뜰채 통째로 바다풍덩
난, 철수할때 제대로 잘 챙기지 못해서, 보조가방놓고옴( 그안에 네셔날 기포기, 편광안경, 횟칼, 점퍼,구멍찌
30여개, 그리고 이것저것,,, 아~나 이런 X버럴..................................ㅜ,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