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게릴라 점령!!!
① 출 조 일 : 2008.09.02
② 출 조 지 : 거문도
③ 출조 인원 : 1인
④ 물 때 : 10물
⑤ 바다 상황 : 남서풍으로 작은 너울
⑥ 조황 요약 : 최악!!
명절을 맞아 산소벌초도 할겸 내고향 거문도로 1일 출발...오후에 도착하니
아직도 가시지 않은 뜨거운 햇살이 자연스럽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더군요.
3박4일 중 적어도 2~3일정도는 낚시를 할예정이었으나...
2일새벽 6시경 바이크와 도보로 서도녹산등대 아래쪽으로 포인트 도착...
남서풍으로 인해 원줄관리에 손이 많이 갔지만 바다상황은 대물이 나타날것만 같은 예감....흐흐흐
밉밥투척과 채비를 넣기를시작...첫 캐스팅에 찌를 쑥 물고 들어가는 녀석....10센티를 갖넘은 참돔!
저번처럼 불길한 예감이 스물스물...
몇번에 캐스팅에 참돔상사리 와 작은 사이즈의 부시리...잡는족족 모두방생하고 그렇게 1시간정도
지날때쯤 채비르 거둬 들이는데 찌는 저만치에 그대로 어라!!! 원줄만 올라오더군요...
원줄이 이상이 있나? 다시 채비를 만들고 캐스팅 서너번 캐스팅 후에 다시 원줄만 ...
미치겠드만요~수면에 복쟁이 30센티정도되는놈 두마리가 보이긴 하던데 이 녀석들인가?
이번엔 구멍찌가 아닌 2호 막대찌로다시 채비정렬... 캐스팅...
몇번의 캐스팅 고기는 한마리도 올라오지 않고 모두 아끼는 찌들로만...계속 바다에 수장 시키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예전 도보로 찾은 대박자리 인데 우째 이런일이...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포인트 이동.
30여분을 걸어 본류대 포인트에 도착...1시간여의 낚시끝에 찌만 2개더 추가로 수장...
남은 밉밥 바다에 모두 쏟아 넣고 철수를 하였습니다.
마을로 돌아와 알아보니 거문도 대다수의 포인트가 복쟁이들이 점령하여 원줄을 싹둑 잘라 버린다고
하더군요...출조하면 기본 서,너개 씩은 찌를 방생할 수 밖에 없다하더군요...ㅎㅎ
그래서 남은 일정 낚시 전면 포기하고 시골집에서 놀고 아버지 갈치낚시 하루 따라 갔다가
돌아왔습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혹 바다속 물고기들이 우리 낚시인들에게 시위라도 하는 요량으로
원줄을 싹둑잘라먹는 특공대 복어들을 고용한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ㅎㅎㅎ
아무쪼록 거문도 출조 하시는 조사님들은 원줄이 끈어지면 원줄 탓하지마시고 물속 특공대들이 왔다
생각하시고 일찍 철수를 권해드립니다...ㅎㅎ
아니면 찌낚시에 합사줄을 사용하는 것도 어쩌면 요령이 될런지도...
② 출 조 지 : 거문도
③ 출조 인원 : 1인
④ 물 때 : 10물
⑤ 바다 상황 : 남서풍으로 작은 너울
⑥ 조황 요약 : 최악!!
명절을 맞아 산소벌초도 할겸 내고향 거문도로 1일 출발...오후에 도착하니
아직도 가시지 않은 뜨거운 햇살이 자연스럽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더군요.
3박4일 중 적어도 2~3일정도는 낚시를 할예정이었으나...
2일새벽 6시경 바이크와 도보로 서도녹산등대 아래쪽으로 포인트 도착...
남서풍으로 인해 원줄관리에 손이 많이 갔지만 바다상황은 대물이 나타날것만 같은 예감....흐흐흐
밉밥투척과 채비를 넣기를시작...첫 캐스팅에 찌를 쑥 물고 들어가는 녀석....10센티를 갖넘은 참돔!
저번처럼 불길한 예감이 스물스물...
몇번에 캐스팅에 참돔상사리 와 작은 사이즈의 부시리...잡는족족 모두방생하고 그렇게 1시간정도
지날때쯤 채비르 거둬 들이는데 찌는 저만치에 그대로 어라!!! 원줄만 올라오더군요...
원줄이 이상이 있나? 다시 채비를 만들고 캐스팅 서너번 캐스팅 후에 다시 원줄만 ...
미치겠드만요~수면에 복쟁이 30센티정도되는놈 두마리가 보이긴 하던데 이 녀석들인가?
이번엔 구멍찌가 아닌 2호 막대찌로다시 채비정렬... 캐스팅...
몇번의 캐스팅 고기는 한마리도 올라오지 않고 모두 아끼는 찌들로만...계속 바다에 수장 시키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예전 도보로 찾은 대박자리 인데 우째 이런일이...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포인트 이동.
30여분을 걸어 본류대 포인트에 도착...1시간여의 낚시끝에 찌만 2개더 추가로 수장...
남은 밉밥 바다에 모두 쏟아 넣고 철수를 하였습니다.
마을로 돌아와 알아보니 거문도 대다수의 포인트가 복쟁이들이 점령하여 원줄을 싹둑 잘라 버린다고
하더군요...출조하면 기본 서,너개 씩은 찌를 방생할 수 밖에 없다하더군요...ㅎㅎ
그래서 남은 일정 낚시 전면 포기하고 시골집에서 놀고 아버지 갈치낚시 하루 따라 갔다가
돌아왔습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혹 바다속 물고기들이 우리 낚시인들에게 시위라도 하는 요량으로
원줄을 싹둑잘라먹는 특공대 복어들을 고용한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ㅎㅎㅎ
아무쪼록 거문도 출조 하시는 조사님들은 원줄이 끈어지면 원줄 탓하지마시고 물속 특공대들이 왔다
생각하시고 일찍 철수를 권해드립니다...ㅎㅎ
아니면 찌낚시에 합사줄을 사용하는 것도 어쩌면 요령이 될런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