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사 하는 기 다 글치 뭐!(욕지 비상도에서)
① 출 조 일 : 11월 1-2일 (야영)
② 출 조 지 : 욕지 부속 비상도
③ 출조 인원 : 혼자
④ 물 때 : 11물
⑤ 바다 상황 : 잔잔하다가 바람 터짐
⑥ 조황 요약 : 모듬회 수준
며칠 전 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보일러에 의존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그 참 이상하게도 자꾸 갯바위에서의 수면이 그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거친 갯바위에서 침낭덥고 웅크려자는 잠이 나를 자꾸 유혹합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지만, 젊음을 앞세울 나이는 벌써 지났는데도 무슨 괴이한 병인지 하루하루 증세가 심해져 갑니다.
허기사 갯바위 안 간지도 한달이 넘었으니 이 몸이 반응 할 만도 하지요.
이대로 가다간 병이 더 도질 것 같아서 이참에 주말 야영출조를 감행 했습니다.
고성 삼산에 도착.
토욜이라 여느때와 마찬가지 정원의 조사님들을 태우고 욕지권으로 출발..
앉을 자리가 없어 뒤켯에 쪼구려 앉아서 4-50분을 달려 한분씩 하선..
전, 비상도 아이스밸리란 곳에 내렸습니다.
여명이 밝을려면 한시간은 기다려야 되는데 낚시대만 펼쳐놓고 갯바위에 기대어 마냥 시간을 흘립니다.
낚시꾼은 만사 부지런해야 되는데 갈수록 귀차니즘에 빠져 채비 하는 것도 귀찮아 집니다.
요즘 인기좋다는 찌도 실험해볼겸 준비해 왔지만, 사용설명서 읽는것도 귀찮아서 제일 간단한 일명 B조법으로 채비꾸려 대충 던져놓고 흘립니다.
근데 첫 캐스팅에 찌가 반응을 합니다.
혹돔 새끼
두번째 캐스팅에 또 찌가 반응을 합니다. 챔질..
드랙이 좌악 풀리면서 쿡쿡 쳐박는게 영락없는 감셍이...확실히 감성돔 손맛은 꾼을 미치게 하는 뭔가가 있습니다.
랜딩하여 재어보니 40센티입니다.
이놈들이 입성햇다 싶으니 맘이 조급해 집니다.
근데 그사이 물의 방향이 반대로 흐르면서 여걸림..
아띠! 하필, 이런 절박한 상황이 물이바뀌지? 하면서..강하게 챔질하니 다행이 빠집니다.
다시 캐스팅!
찌가 반응을하여 챔질하니 쿡쿡 쳐박습니다.
아 근데 1.5호목줄이 제대로 버텨 보지도 못하고 팅!
여걸림에 목줄이 좀 상했는데도 그놈의 귀차니즘때문에..... (김조사 하는기 다 글치, 뭐!)
근데 이런 상황에서도 김조사는 목줄을 교체안하고 터진 목줄을 잡고 10센티만 자르고 다시 바늘을 다는 만용을 부립니다.
맘도 급하지만, 실은 목줄 교체하는게 귀잫아서 입니다.ㅎㅎ
두어번 케스팅에 다시 입질..
이번엔 좀전보다는 파워가 확실히 다릅니다.
직감적으로 45는 넘겠다 싶은데...몇번 풀엇다 감았다하면서 거의 발앞까지 끌고 와서 이젠 내 고기다 안도하는 순간 마지막으로 길게 힘을써드니 팅 터져 버립니다.
주위에 아무도 없어서 망정이지 정말 부끄럽더군요..(김조사 하는기 다 글치. 뭐!)
반성 해야겟습니다.
호되게 당하고서야 목줄을 교체합니다.그러나
그 후로는 입질 뚝.
뽈락,용치,우럭새끼
10시 이후엔 부시리로 손맛 좀 보다가
오후에 참돔 설친다는 하서로 이동 하였는데 주말이라 야영팀이 많아 낚시 자리가 마땅 찮더군요.
오후 8시부터 담날 7시까지 그토록 원하던 탠트 속 갯바위 잠을 퍼지게 자고 왔습니다.
근데 철수길에 텐트고정용 프렌드를 회수안하고 왔는데 가져가신분 행운이라 생각하고 긴요하게 쓰십시요.
한마리씩만 담아서 왔습니다.
부시리,감성돔,혹돔,노래미,뽈락,용치,우럭...
모듬회입니다...
입맛은 다 똑같은가 봅니다.
식구들이 어째 감성돔만 젖가락이 가네요.ㅎㅎ
일명 감셍이 턱살..제일 맛잇는 부분이죠. 횟집에서도 주방장만 먹는다는 그 턱살은 혼자 먹었습니다.
- 이제 욕지권에 확실히 대물 감성이들이 붙은 것 같습니다.
부디, 항상 채비를 점검하여 저같은 누를 범하질 않기를......
② 출 조 지 : 욕지 부속 비상도
③ 출조 인원 : 혼자
④ 물 때 : 11물
⑤ 바다 상황 : 잔잔하다가 바람 터짐
⑥ 조황 요약 : 모듬회 수준
며칠 전 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보일러에 의존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그 참 이상하게도 자꾸 갯바위에서의 수면이 그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거친 갯바위에서 침낭덥고 웅크려자는 잠이 나를 자꾸 유혹합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지만, 젊음을 앞세울 나이는 벌써 지났는데도 무슨 괴이한 병인지 하루하루 증세가 심해져 갑니다.
허기사 갯바위 안 간지도 한달이 넘었으니 이 몸이 반응 할 만도 하지요.
이대로 가다간 병이 더 도질 것 같아서 이참에 주말 야영출조를 감행 했습니다.
고성 삼산에 도착.
토욜이라 여느때와 마찬가지 정원의 조사님들을 태우고 욕지권으로 출발..
앉을 자리가 없어 뒤켯에 쪼구려 앉아서 4-50분을 달려 한분씩 하선..
전, 비상도 아이스밸리란 곳에 내렸습니다.
여명이 밝을려면 한시간은 기다려야 되는데 낚시대만 펼쳐놓고 갯바위에 기대어 마냥 시간을 흘립니다.
낚시꾼은 만사 부지런해야 되는데 갈수록 귀차니즘에 빠져 채비 하는 것도 귀찮아 집니다.
요즘 인기좋다는 찌도 실험해볼겸 준비해 왔지만, 사용설명서 읽는것도 귀찮아서 제일 간단한 일명 B조법으로 채비꾸려 대충 던져놓고 흘립니다.
근데 첫 캐스팅에 찌가 반응을 합니다.
혹돔 새끼
두번째 캐스팅에 또 찌가 반응을 합니다. 챔질..
드랙이 좌악 풀리면서 쿡쿡 쳐박는게 영락없는 감셍이...확실히 감성돔 손맛은 꾼을 미치게 하는 뭔가가 있습니다.
랜딩하여 재어보니 40센티입니다.
이놈들이 입성햇다 싶으니 맘이 조급해 집니다.
근데 그사이 물의 방향이 반대로 흐르면서 여걸림..
아띠! 하필, 이런 절박한 상황이 물이바뀌지? 하면서..강하게 챔질하니 다행이 빠집니다.
다시 캐스팅!
찌가 반응을하여 챔질하니 쿡쿡 쳐박습니다.
아 근데 1.5호목줄이 제대로 버텨 보지도 못하고 팅!
여걸림에 목줄이 좀 상했는데도 그놈의 귀차니즘때문에..... (김조사 하는기 다 글치, 뭐!)
근데 이런 상황에서도 김조사는 목줄을 교체안하고 터진 목줄을 잡고 10센티만 자르고 다시 바늘을 다는 만용을 부립니다.
맘도 급하지만, 실은 목줄 교체하는게 귀잫아서 입니다.ㅎㅎ
두어번 케스팅에 다시 입질..
이번엔 좀전보다는 파워가 확실히 다릅니다.
직감적으로 45는 넘겠다 싶은데...몇번 풀엇다 감았다하면서 거의 발앞까지 끌고 와서 이젠 내 고기다 안도하는 순간 마지막으로 길게 힘을써드니 팅 터져 버립니다.
주위에 아무도 없어서 망정이지 정말 부끄럽더군요..(김조사 하는기 다 글치. 뭐!)
반성 해야겟습니다.
호되게 당하고서야 목줄을 교체합니다.그러나
그 후로는 입질 뚝.
뽈락,용치,우럭새끼
10시 이후엔 부시리로 손맛 좀 보다가
오후에 참돔 설친다는 하서로 이동 하였는데 주말이라 야영팀이 많아 낚시 자리가 마땅 찮더군요.
오후 8시부터 담날 7시까지 그토록 원하던 탠트 속 갯바위 잠을 퍼지게 자고 왔습니다.
근데 철수길에 텐트고정용 프렌드를 회수안하고 왔는데 가져가신분 행운이라 생각하고 긴요하게 쓰십시요.
한마리씩만 담아서 왔습니다.
부시리,감성돔,혹돔,노래미,뽈락,용치,우럭...
모듬회입니다...
입맛은 다 똑같은가 봅니다.
식구들이 어째 감성돔만 젖가락이 가네요.ㅎㅎ
일명 감셍이 턱살..제일 맛잇는 부분이죠. 횟집에서도 주방장만 먹는다는 그 턱살은 혼자 먹었습니다.
- 이제 욕지권에 확실히 대물 감성이들이 붙은 것 같습니다.
부디, 항상 채비를 점검하여 저같은 누를 범하질 않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