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사 하는기 다 글치 뭐..(20년지기 친구와..)
① 출 조 일 : 11월 22일
② 출 조 지 : 욕지부속 노대,하서
③ 출조 인원 : 1+1
④ 물 때 : 3
⑤ 바다 상황 : 포근 잔잔
⑥ 조황 요약 : 먹을만큼만..
낚시에 낚자 정도만 아는 오랜 고등학교 친구와 욕지권으로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왠만해선 주말 출조객을 위해서라도 주말은 피하지만, 요즘 사업이 궁지에 몰려 시름하는 이녀석을 위로한답시고
보쌈하듯이 차에 태워 출조를 했습니다.
6개월만에 세상이 뒤 바뀌어 버린 지금의 경제 상황을 바다가 해법을 찾아주긴 난무하겟지만 이친구의 우울함이라도 조금이나마 덜어 줬음하는 희망을 안고 갑니다.
혼자서 낚시복 두벌 내피 두벌 침낭두개 모자두벌 구명복 두벌 채비소품까지 챙길려고 하니 짐이 엄청나군요.
어제도 술을 진탕마셧는지 이녀석 상태도 별로 안좋습니다.배에서 멀미는 안할려는지...
역시나 낚시점에는 주말출조객으로 엄청나더군요.
단골 낚시점이라 손님들 전부 하선하고 맨 마지막에 하선.. 포인트 진입하여 근 1시간만에 내렷습니다.
중간에 두 팀이 짐이 섞이는 바람에 왔다리갔다리하고..
"선장질 아무나 하는거 아니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친구채비 꾸려주고 캐스팅 및 채비조작 간단히 설명하고 낚시시작.
잦은 밑걸림으로 제손이 엄청 바쁘더군요.
친구 낚시대들고 있는 폼이 꼭 벌세우는 것 같구.
그래도 대물의 기대를 품고 있는지 표정은 꽤 진지함니다.
간간히 올라오는 노래미들에게 화들짝 놀라는 표정에는 고등학교시절의 천진난만함이 묻어 있더군요.
그러던중 초날물이 시작될 무렵 제 낚시대에 미세한 입질이 포착되어 챔질하자 묵직한 손맛이 전해져 왔습니다.
4자급은 되는 놈입니다. 릴링 몇번하고 친구한테 멋진화이팅하는 모습을 보여줄려고 옆구리에 받치고 있던 낚시대를 팔꿈치로 옮기는 순간 낚시대에 긴장이 늦추어졋는지 바늘이 빠져버립니다.
(K조사하는 기 다 글치! 뭐. 쩝.....)
괜시리 똥폼잡다가....스타일만 구겻습니다.ㅎㅎㅎ
그후 살감생이 쥐치 돌돔 노래미 뽈락 온갖 맛있는 어종이 심심찮게 올라옵니다.
오후에 야영포인트로 하서에 이동
돌돔한마리하고
저녁에 잡은 고기들로 석쇠 소금구이를.(괴기가 맛이 제대루 올랐더이다.)
안주삼아 그간의 세상살이를 두런두런 이야기하면서 밤을 지세웟습니다.
새벽에 혼자 일어나 낚시를 하는데 텐트속에서 제친구 코고는 소리가 마치 곰이 으르렁 거리는 소리같습니다. 간간히 섞여 나오는 비명같은 잠꼬대는 현실의 고통이 어떤지 제맘이 무거워 집니다.
동이 트자 딱 한번 입질 받았는데 이번에도 제법 큰 씨알의 감셍이 입질인데 힘겨루기 도중 바늘이 빠져버립니다. 허허..
미약한 조류때문인지 아님 겨울시즌으로 접어드는건지 한템포늦고 강한 챔질이 요구되는 시기인것 같군요.
그 후 상사리 한마리로 마감..
철수..
화창한 날씨 때문인지 들쭉날쭉 수면에 솟아있는 섬들이 더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비록 대물감셍이의 기대는 저버렸지만
제 친구도 기억속에 오래남을 좋은 그림들을 많이 담아갔겠죠?.
② 출 조 지 : 욕지부속 노대,하서
③ 출조 인원 : 1+1
④ 물 때 : 3
⑤ 바다 상황 : 포근 잔잔
⑥ 조황 요약 : 먹을만큼만..
낚시에 낚자 정도만 아는 오랜 고등학교 친구와 욕지권으로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왠만해선 주말 출조객을 위해서라도 주말은 피하지만, 요즘 사업이 궁지에 몰려 시름하는 이녀석을 위로한답시고
보쌈하듯이 차에 태워 출조를 했습니다.
6개월만에 세상이 뒤 바뀌어 버린 지금의 경제 상황을 바다가 해법을 찾아주긴 난무하겟지만 이친구의 우울함이라도 조금이나마 덜어 줬음하는 희망을 안고 갑니다.
혼자서 낚시복 두벌 내피 두벌 침낭두개 모자두벌 구명복 두벌 채비소품까지 챙길려고 하니 짐이 엄청나군요.
어제도 술을 진탕마셧는지 이녀석 상태도 별로 안좋습니다.배에서 멀미는 안할려는지...
역시나 낚시점에는 주말출조객으로 엄청나더군요.
단골 낚시점이라 손님들 전부 하선하고 맨 마지막에 하선.. 포인트 진입하여 근 1시간만에 내렷습니다.
중간에 두 팀이 짐이 섞이는 바람에 왔다리갔다리하고..
"선장질 아무나 하는거 아니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친구채비 꾸려주고 캐스팅 및 채비조작 간단히 설명하고 낚시시작.
잦은 밑걸림으로 제손이 엄청 바쁘더군요.
친구 낚시대들고 있는 폼이 꼭 벌세우는 것 같구.
그래도 대물의 기대를 품고 있는지 표정은 꽤 진지함니다.
간간히 올라오는 노래미들에게 화들짝 놀라는 표정에는 고등학교시절의 천진난만함이 묻어 있더군요.
그러던중 초날물이 시작될 무렵 제 낚시대에 미세한 입질이 포착되어 챔질하자 묵직한 손맛이 전해져 왔습니다.
4자급은 되는 놈입니다. 릴링 몇번하고 친구한테 멋진화이팅하는 모습을 보여줄려고 옆구리에 받치고 있던 낚시대를 팔꿈치로 옮기는 순간 낚시대에 긴장이 늦추어졋는지 바늘이 빠져버립니다.
(K조사하는 기 다 글치! 뭐. 쩝.....)
괜시리 똥폼잡다가....스타일만 구겻습니다.ㅎㅎㅎ
그후 살감생이 쥐치 돌돔 노래미 뽈락 온갖 맛있는 어종이 심심찮게 올라옵니다.
오후에 야영포인트로 하서에 이동
돌돔한마리하고
저녁에 잡은 고기들로 석쇠 소금구이를.(괴기가 맛이 제대루 올랐더이다.)
안주삼아 그간의 세상살이를 두런두런 이야기하면서 밤을 지세웟습니다.
새벽에 혼자 일어나 낚시를 하는데 텐트속에서 제친구 코고는 소리가 마치 곰이 으르렁 거리는 소리같습니다. 간간히 섞여 나오는 비명같은 잠꼬대는 현실의 고통이 어떤지 제맘이 무거워 집니다.
동이 트자 딱 한번 입질 받았는데 이번에도 제법 큰 씨알의 감셍이 입질인데 힘겨루기 도중 바늘이 빠져버립니다. 허허..
미약한 조류때문인지 아님 겨울시즌으로 접어드는건지 한템포늦고 강한 챔질이 요구되는 시기인것 같군요.
그 후 상사리 한마리로 마감..
철수..
화창한 날씨 때문인지 들쭉날쭉 수면에 솟아있는 섬들이 더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비록 대물감셍이의 기대는 저버렸지만
제 친구도 기억속에 오래남을 좋은 그림들을 많이 담아갔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