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금,토,일,4일간의 거제도 낚시
① 출 조 일 : 27,28,29,30일
② 출 조 지 : 거제도
③ 출조 인원 : 4명
④ 물 때 : 하루종일
⑤ 바다 상황 : 바람분날 있고, 따스한날 있고,,,
⑥ 조황 요약 : 몰황, 쪽박
목요일 아침, 4명이 강원도 춘천에서 인낚에 올라온 거제도 조황을 근거로 삼아 열심히 차를 몰았습니다,
오후에 도착하면 즉시 감생이 부터 때려잡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의기양양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SUV 4륜구동 차량은 외제나 국산이나 한결같이 시속 180킬로 미터에서 프로텍터가 걸려있어 더이상 질주할수 없습니다,
내리막에서 10키로 정도 더 얹어주어 190킬로가 최고 속도 입니다,
안동을 지나, 서진주를 향해 통영까지 이어진 고속도로를 밟고 밟아서 거제도에 도착하여 아*** 라는 이름의 팬션에 짐을 풀었습니다,
정식 이름은 펜텔,,, 이름을 기록하지 않는 이유는 세상에 이렇게 추잡한 곳은 본적도 들은적도 없기 때문에 이름은 가렸습니다,
식사하러 나갈때 방안의 키를 빼놓지 않고 꼽아두고 다닌다고 고래고래 악을쓰는 아주머니의 모습에 심장이 간장 졸인듯 시키멓게 타들어가고,,
다음날 밤엔 수건을 가지러 안내실에 갔더니 밤 11시에 왔다고 눈에 쌍불을 켜면서 지금이 몇시인지 아능교,,,?
그냥 방을 빼주고 돈을 되찾아 나오고 싶었지만 거제도에서 오랜시간 낚시를 한다는 기분에 웃어넘겼지만 결국 마지막날 또다시 문제가 터졌고 낚시 여행은 글자 그대로 상혼에, 상술에 넉다운된 꼴이 되었습니다,
거제도에서 동네 낚시터 이면서 거제국민 낚시터인 느태방파제에 진입하는 배삯이 1인당 2만원을 달라고 했습니다,
엄청 먼곳인줄 알고 느태 방파제와 맞바라 보고있는 파랑포 방파제를 찾았습니다,
최근 감성돔 4짜가 출현한다는 소식도 접한 곳이고, 느태와 마주보고 있으니 벵에 손님도 맞이할줄 알았습니다,
도착해보니,,,
파랑포 방파제와 느태 방파제는 서로 맞바라보며 견우 직녀처럼 아주 가깝게 있더군요,,
배 시동을 걸고 1분이면 도착할곳,,, 그냥 눈으로 보아도 바로 코앞에 보이는곳인데 1인당 2만원의 배삯을 말하는 낚시가게 주인 아저씨의 목소리가 귓가에 아직도 맴돕니다,
그돈 내가 받는게 아니고, 뱃사공이 그렇게 받겠다는 것입니더,,,,
파랑포에 늘어서 있는 동네 분들의 거침없는 막대찌 투척을 바라보니 찌의 길이가 80센치도 넘어 보이더군요,,
빼곡히 늘어선 분들 사이를 아무리 찾아보아도 틈새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반은 구경을 하고 반은 어설픈 낚시를 했지만 구경한 우리도, 구경 거리를 제공해준 분들도 모두가 꽝을 아쉬워 하며 하나 둘 짐을 꾸려서 방파제를 떠나셨습니다,
돌아오는길 한분의 낚시대가 활처럼 휘면서 멋진 모습이 연출 되었지만 꺼내고 보니 시장표에 미치지 못하는 고등어 새끼 한마리,,,
==================================================
다음날 형제섬에 가기위해 들려야 하는 다대 방파제에 감성돔이 출현 한다는 소식에 달려 갔지만 아무것도,, 아무것도 올라오지 않더군요,,
3일째 되는날,,,
학동 해금강 주변에 산을 내려가면 갯바위가 나오는데 그곳에서 온갖 잡고기와 감성돔이 나온다는 횟집 사장님의 소개를 받아 벌건 대낮과 긴긴 밤을 지새웠지만 꿈은 사라졌습니다,
결국 고기 한마리 잡지못한 서글픈 4인의 걸인같이 초라한 인간들은 점심때 들른 횟집에서 농어를 5만원에 구입하여 숙소에서 회를 떴습니다,
내일은 감시든 뭐든,구경 하리라,,, 굳은 결심을 하게된 까닭은 횟집에 들른 현지 분께서 신선대 바위에서 낚시를 하면 숭어부터 고등어까지 온갖 고기가 다 나온다는 소식과 터트린 감성돔이 몇마린지 모른다는 일설에 희망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우선 낚시꾼만 먹을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 고등어 회가 도대체 어떤 맛인지 알기위해 던질찌에 발포 멈춤찌 1호,2호를 목줄에 체결하고 낚시를 시작 했습니다,
눈에 보일까 말까한 미세한 1호 발포찌가 물속에 담기고 곧 2호 발포찌가 수평으로 치달리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고 앙탈하는 녀석을 걸어내니 고등어,,,
시장표 고등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정말 여리고 여린 고등어 한마리가 첫수로 올라왔습니다,
그후 이어지는 고등어 입질,,, 잡는다기 보다는 본인들이 바늘에 걸려 주는듯한 낚시,,
셋은 감시 낚시에 열중하고, 혼자 고등어 회를 먹어 보겠다고 선택한 미세한 채비지만 사실 속마음은 따로 있었습니다,
느태나 파랑포에 깻잎 벵에가 나온다면 신선대 쪽에서도 벵에 개체수가 많지 않을까,,,,
그래서 벵에를 표적으로 한 미세 채비를 꾸렸지만 5시간 만에 올라온 대물은 숭어 였습니다,
바늘을 깊숙히 삼켜버린 떡대좋은 숭어 한마리,,, 그리고 여리고 여린, 고등어 ,,
주변을 둘러보니 온통 낚시꾼들이 주변에 몰려들어 감생이가 나온다며 흥분해서 바라보더군요,
그러나 나온것은 숭어 였고, 낚시인은 들끓었지만 결국 그날도 감시를 잡는분은 구경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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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낚시,방파제낚시,섬을찾아 배를타고 떠나 갯바위에서 멋지게 낚아내는 낚시까지 도통 조황이 신통치 않은데도 감시를 잡았다는 글이 올라오는 이유는 단 한가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도보부터 방파제까지 수많은 사람들과 동네 낚시인까지 거제도 구석구석 깔려있는 분들중에 몇몇은 고기를 잡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인터넷으로 확인하는 사람들은 나도 찾아가면 대박을 맛보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에 먼길을 달려가지만 결코 호락호락 하지 않더군요,
4일동안의 낮과 밤을 가리지 않은 무차별 공격과 밑밥 퍼붓기의 결말은 혹독한 고통의 상처 였습니다,
반유동, 전유동, 반유동전층, 잠수찌 조법, 2단찌채비, 쳐박어 끌어주기, 발포찌를 이용한 미세채비까지,,
모든것을 사용하면서 결심하고 또 결심한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상술에 절대로 속지 않겠다는 다짐, 또 다짐,,
전유동,전층찌,, B봉돌 하나에 채비가 바닥까지 내려간다,,,
빨리 내려가지 못하지만 천천히 내려가기 때문에 더 많은 고기를 잡을수 있다는 궤변,,,
파도가 심하고 조류가 강하면 전유동이 어렵다는 것은 인정을 하는 상업적 종사자들이 대부분 이지만, 결코 인정하지 않는것중 하나가 미약한 파도에도 채비가 내려가지 못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칸타치 한개로 채비가 바닥에 도달한다,,,?
참 허무한 소리 이지요,,
제가 욕을 먹어도 할말은 해보고 싶습니다,
전층채비에서 중요한것은 견제라고 하더군요,,
장판같은 바다에서 어떤 방법으로 견제를 하라는 것인지,, 참 궁금하군요,
채비를 살살 끌어라,,,?
살살은 고사하고 슬쩍 슬쩍 넘실거리는 파도에 원줄이 밀리면서 채비는 영원히 바닥에 닿지 않습니다,
바닥은 커녕 면사매듭으로 표시한 바닥수심 체크표가 하늘에 대롱대롱 매달려 내려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왜 이렇게 안되고 힘들고 어렵고, 더디고 돈까지 많이드는 헛된 기술을 보급하려 애쓰는 것일까요,,?
낚시TV를 보면 전유동 채비로 잡는 고기가 부시리, 고등어, 학공치, 숭어, 황어, 등등등,,,
모두가 중층 고기들 입니다,
이런것들 잡는 방법은 더 쉽고 더 싼 비용으로 얼마든지 유명한 기법들이 많은데 꼭 값비싼 전층 채비와 되지도 않는 기술이 필요할까요?
제가 이렇게 강한 단어와 기분나쁠 정도의 표현을 하는 까닭은 낚시꾼을 봉으로만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거제도를 4일간 싸돌아 다녔지만 전층낚시 하는분들, 한분도 못보았습니다,
저혼자 껍죽 대다가 역시 쓸모없는 기술임을 다시한번 깨닫고 10분도 안되어 채비를 거두었습니다,
여러분은 전층, 전유동 낚시로 10미터 수심층의 하단부에 해당하는 8미터권까지 채비를 내려 보낼수 있으신지,,, 토론이라도 한번 해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8미터에 도달하기 까지 어느정도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지,,,,
잠수찌를 사용하면 채비가 내려간다,,,.,? 이렇게 주장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잠수찌를 사용할 경우 채비가 내려가는게 아니라, 잠수찌가 낚시꾼 쪽으로 끌려오면서 내려갈 뿐입니다,
거짓말 같다면 원줄에 반유동 채비에 사용하는 면사매듭을 매어두고 실험해 보십시요,,
면사매듭은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데 잠수찌는 내려갑니다,
잠수를 한다기 보다는 내 발앞으로 채비가 다가오는것 뿐이지요,
이런 채비로 어찌 포인트에 안착을 시킬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막대찌,쳐박기, 반유동 채비와 더불어 낚시 장르의 또다른 채비법 이라고 말한다면 보기도 좋고 아름답겠지만,, 전층,전유동을 하면 고기를 많이잡는다고 고래고래 주장하는 것은 상업적 모순이 아닐런지요,,
② 출 조 지 : 거제도
③ 출조 인원 : 4명
④ 물 때 : 하루종일
⑤ 바다 상황 : 바람분날 있고, 따스한날 있고,,,
⑥ 조황 요약 : 몰황, 쪽박
목요일 아침, 4명이 강원도 춘천에서 인낚에 올라온 거제도 조황을 근거로 삼아 열심히 차를 몰았습니다,
오후에 도착하면 즉시 감생이 부터 때려잡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의기양양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SUV 4륜구동 차량은 외제나 국산이나 한결같이 시속 180킬로 미터에서 프로텍터가 걸려있어 더이상 질주할수 없습니다,
내리막에서 10키로 정도 더 얹어주어 190킬로가 최고 속도 입니다,
안동을 지나, 서진주를 향해 통영까지 이어진 고속도로를 밟고 밟아서 거제도에 도착하여 아*** 라는 이름의 팬션에 짐을 풀었습니다,
정식 이름은 펜텔,,, 이름을 기록하지 않는 이유는 세상에 이렇게 추잡한 곳은 본적도 들은적도 없기 때문에 이름은 가렸습니다,
식사하러 나갈때 방안의 키를 빼놓지 않고 꼽아두고 다닌다고 고래고래 악을쓰는 아주머니의 모습에 심장이 간장 졸인듯 시키멓게 타들어가고,,
다음날 밤엔 수건을 가지러 안내실에 갔더니 밤 11시에 왔다고 눈에 쌍불을 켜면서 지금이 몇시인지 아능교,,,?
그냥 방을 빼주고 돈을 되찾아 나오고 싶었지만 거제도에서 오랜시간 낚시를 한다는 기분에 웃어넘겼지만 결국 마지막날 또다시 문제가 터졌고 낚시 여행은 글자 그대로 상혼에, 상술에 넉다운된 꼴이 되었습니다,
거제도에서 동네 낚시터 이면서 거제국민 낚시터인 느태방파제에 진입하는 배삯이 1인당 2만원을 달라고 했습니다,
엄청 먼곳인줄 알고 느태 방파제와 맞바라 보고있는 파랑포 방파제를 찾았습니다,
최근 감성돔 4짜가 출현한다는 소식도 접한 곳이고, 느태와 마주보고 있으니 벵에 손님도 맞이할줄 알았습니다,
도착해보니,,,
파랑포 방파제와 느태 방파제는 서로 맞바라보며 견우 직녀처럼 아주 가깝게 있더군요,,
배 시동을 걸고 1분이면 도착할곳,,, 그냥 눈으로 보아도 바로 코앞에 보이는곳인데 1인당 2만원의 배삯을 말하는 낚시가게 주인 아저씨의 목소리가 귓가에 아직도 맴돕니다,
그돈 내가 받는게 아니고, 뱃사공이 그렇게 받겠다는 것입니더,,,,
파랑포에 늘어서 있는 동네 분들의 거침없는 막대찌 투척을 바라보니 찌의 길이가 80센치도 넘어 보이더군요,,
빼곡히 늘어선 분들 사이를 아무리 찾아보아도 틈새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반은 구경을 하고 반은 어설픈 낚시를 했지만 구경한 우리도, 구경 거리를 제공해준 분들도 모두가 꽝을 아쉬워 하며 하나 둘 짐을 꾸려서 방파제를 떠나셨습니다,
돌아오는길 한분의 낚시대가 활처럼 휘면서 멋진 모습이 연출 되었지만 꺼내고 보니 시장표에 미치지 못하는 고등어 새끼 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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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형제섬에 가기위해 들려야 하는 다대 방파제에 감성돔이 출현 한다는 소식에 달려 갔지만 아무것도,, 아무것도 올라오지 않더군요,,
3일째 되는날,,,
학동 해금강 주변에 산을 내려가면 갯바위가 나오는데 그곳에서 온갖 잡고기와 감성돔이 나온다는 횟집 사장님의 소개를 받아 벌건 대낮과 긴긴 밤을 지새웠지만 꿈은 사라졌습니다,
결국 고기 한마리 잡지못한 서글픈 4인의 걸인같이 초라한 인간들은 점심때 들른 횟집에서 농어를 5만원에 구입하여 숙소에서 회를 떴습니다,
내일은 감시든 뭐든,구경 하리라,,, 굳은 결심을 하게된 까닭은 횟집에 들른 현지 분께서 신선대 바위에서 낚시를 하면 숭어부터 고등어까지 온갖 고기가 다 나온다는 소식과 터트린 감성돔이 몇마린지 모른다는 일설에 희망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우선 낚시꾼만 먹을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 고등어 회가 도대체 어떤 맛인지 알기위해 던질찌에 발포 멈춤찌 1호,2호를 목줄에 체결하고 낚시를 시작 했습니다,
눈에 보일까 말까한 미세한 1호 발포찌가 물속에 담기고 곧 2호 발포찌가 수평으로 치달리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고 앙탈하는 녀석을 걸어내니 고등어,,,
시장표 고등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정말 여리고 여린 고등어 한마리가 첫수로 올라왔습니다,
그후 이어지는 고등어 입질,,, 잡는다기 보다는 본인들이 바늘에 걸려 주는듯한 낚시,,
셋은 감시 낚시에 열중하고, 혼자 고등어 회를 먹어 보겠다고 선택한 미세한 채비지만 사실 속마음은 따로 있었습니다,
느태나 파랑포에 깻잎 벵에가 나온다면 신선대 쪽에서도 벵에 개체수가 많지 않을까,,,,
그래서 벵에를 표적으로 한 미세 채비를 꾸렸지만 5시간 만에 올라온 대물은 숭어 였습니다,
바늘을 깊숙히 삼켜버린 떡대좋은 숭어 한마리,,, 그리고 여리고 여린, 고등어 ,,
주변을 둘러보니 온통 낚시꾼들이 주변에 몰려들어 감생이가 나온다며 흥분해서 바라보더군요,
그러나 나온것은 숭어 였고, 낚시인은 들끓었지만 결국 그날도 감시를 잡는분은 구경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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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낚시,방파제낚시,섬을찾아 배를타고 떠나 갯바위에서 멋지게 낚아내는 낚시까지 도통 조황이 신통치 않은데도 감시를 잡았다는 글이 올라오는 이유는 단 한가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도보부터 방파제까지 수많은 사람들과 동네 낚시인까지 거제도 구석구석 깔려있는 분들중에 몇몇은 고기를 잡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인터넷으로 확인하는 사람들은 나도 찾아가면 대박을 맛보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에 먼길을 달려가지만 결코 호락호락 하지 않더군요,
4일동안의 낮과 밤을 가리지 않은 무차별 공격과 밑밥 퍼붓기의 결말은 혹독한 고통의 상처 였습니다,
반유동, 전유동, 반유동전층, 잠수찌 조법, 2단찌채비, 쳐박어 끌어주기, 발포찌를 이용한 미세채비까지,,
모든것을 사용하면서 결심하고 또 결심한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상술에 절대로 속지 않겠다는 다짐, 또 다짐,,
전유동,전층찌,, B봉돌 하나에 채비가 바닥까지 내려간다,,,
빨리 내려가지 못하지만 천천히 내려가기 때문에 더 많은 고기를 잡을수 있다는 궤변,,,
파도가 심하고 조류가 강하면 전유동이 어렵다는 것은 인정을 하는 상업적 종사자들이 대부분 이지만, 결코 인정하지 않는것중 하나가 미약한 파도에도 채비가 내려가지 못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칸타치 한개로 채비가 바닥에 도달한다,,,?
참 허무한 소리 이지요,,
제가 욕을 먹어도 할말은 해보고 싶습니다,
전층채비에서 중요한것은 견제라고 하더군요,,
장판같은 바다에서 어떤 방법으로 견제를 하라는 것인지,, 참 궁금하군요,
채비를 살살 끌어라,,,?
살살은 고사하고 슬쩍 슬쩍 넘실거리는 파도에 원줄이 밀리면서 채비는 영원히 바닥에 닿지 않습니다,
바닥은 커녕 면사매듭으로 표시한 바닥수심 체크표가 하늘에 대롱대롱 매달려 내려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왜 이렇게 안되고 힘들고 어렵고, 더디고 돈까지 많이드는 헛된 기술을 보급하려 애쓰는 것일까요,,?
낚시TV를 보면 전유동 채비로 잡는 고기가 부시리, 고등어, 학공치, 숭어, 황어, 등등등,,,
모두가 중층 고기들 입니다,
이런것들 잡는 방법은 더 쉽고 더 싼 비용으로 얼마든지 유명한 기법들이 많은데 꼭 값비싼 전층 채비와 되지도 않는 기술이 필요할까요?
제가 이렇게 강한 단어와 기분나쁠 정도의 표현을 하는 까닭은 낚시꾼을 봉으로만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거제도를 4일간 싸돌아 다녔지만 전층낚시 하는분들, 한분도 못보았습니다,
저혼자 껍죽 대다가 역시 쓸모없는 기술임을 다시한번 깨닫고 10분도 안되어 채비를 거두었습니다,
여러분은 전층, 전유동 낚시로 10미터 수심층의 하단부에 해당하는 8미터권까지 채비를 내려 보낼수 있으신지,,, 토론이라도 한번 해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8미터에 도달하기 까지 어느정도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지,,,,
잠수찌를 사용하면 채비가 내려간다,,,.,? 이렇게 주장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잠수찌를 사용할 경우 채비가 내려가는게 아니라, 잠수찌가 낚시꾼 쪽으로 끌려오면서 내려갈 뿐입니다,
거짓말 같다면 원줄에 반유동 채비에 사용하는 면사매듭을 매어두고 실험해 보십시요,,
면사매듭은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데 잠수찌는 내려갑니다,
잠수를 한다기 보다는 내 발앞으로 채비가 다가오는것 뿐이지요,
이런 채비로 어찌 포인트에 안착을 시킬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막대찌,쳐박기, 반유동 채비와 더불어 낚시 장르의 또다른 채비법 이라고 말한다면 보기도 좋고 아름답겠지만,, 전층,전유동을 하면 고기를 많이잡는다고 고래고래 주장하는 것은 상업적 모순이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