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황의 기쁨을 전해 드립니다.
① 출 조 일 : 1월 28일 수요일
② 출 조 지 : 욕지권
③ 출조 인원 : 1
④ 물 때 : 10물인가
⑤ 바다 상황 : 수온 떨어진거 빼고 다 좋음
⑥ 조황 요약 : 몰황
설명절 마지막날 처가댁에서 울산동서랑 대낮부터 둘이서 대작을 하고 초저녁에 골아 떨어졋습니다.
눈을 뜨고 벽걸이 시계를 보니 6시 15분.
아이 목말라!
물 한잔 들이키고 화장실에서 시덥잖은 오줌빨 소리가 처량해서 힘주어 갈기는데,
화장실의 시계가 새벽 2시 30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어? 내가 잘 못 본 것인가?
다시 눈 비비고 확인해 보니 2시 30분. 시계는 째깍째깍 열심히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거실의 시계도 2시 30분.
잠이 깨었을 땐 큰바늘과 작은바늘을 착각했는가 봅니다.
절호의 시간 아닌가? 잠도 푹 잤겠다.날씨도 춥지 않고 바람도 별루 없으니 자연 생각이 그쪽으로 흐릅니다.
도선생과 낚시꾼에겐 기막힌 황금시간을 어찌해야 할지 순간 갈등이 생깁니다만
베란다에 세워둔 낚싯가방을 보니, 갈등이란 단어가 무색하게 태연스레 행동에 옮깁니다.
세상 모리게 자고 있는 마눌과 개구락지처럼 엎어져 꿈속을 헤메고 있는 아들을 뒤로 한 채
도둑고양이 처럼 사부작사부작 짐 꾸려서 출조길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반드시 4연패의 늪에서 헤어 나오리라!
배를 타고 욕지권으로 가는데 전날 과음한 탓인지 생전 안하던 배멀미가 나서 힘 들었습니다.
욕지권 00포인트 도착.
밑밥주고 던지고 흘리고 걷고,
밑밥주고 던지고 흘리고 걷고,
한참 노가다 낚시를 하고 있는데 옆에 야영오신 조사님께서 같이 식사 하자고 충무김밥을 권하네요.
맛있게 식사하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김밥 맜있게 잘 먹었습니다.)
또다시
밑밥주고 던지고 흘리고 걷고,
밑밥주고 던지고 흘리고 걷고,
입질 한번 없으니 자연히
오늘도 황을 면치 못하겠다는 불안감이 닥치네요.
한편으론 그놈의 대상어가 측은하게 느껴집니다.
그래! 뻥치기의 대참사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너희들을 잡을려고 하는 이 인간도 몹쓸 인간이다.
이 녀석들아!
그동안 얼마나 스트레스받고 배 곯았느냐!
주는대로 낼름낼름 받아 먹어라!
그리고 부탁하건데 번쩍번쩍거리는 불빛이나 쿵쾅거리는 소리가 나더라도
절대로 집 안무너지니 집 밖으로 뛰쳐 나오지 마라! 알것냐?
오늘은 실력이 없어 못 잡는게 아니라 너희들 불쌍해서 안 잡느니라!
감사히 생각하고 어여 배불리 먹거라!
큰 선심 쓰듯이 열심히 퍼 주고 있으니 배가 들어 오네요.
전 선단이 몰황!
뱃전에 기대 졸고 있는데 반가운 친구에게 문자가 오네요.
주말에 낚수가자고.......
제가 몰황의 참담한 소식을 전하니,
몰황은 자기가 가장 듣기 좋아하는 소리랍니다.ㅎㅎ
회원님들은 어떠세요?
몰황이라 엄청 기뻐신가요?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조사하면 다 나옵니다.ㅎㅎ
② 출 조 지 : 욕지권
③ 출조 인원 : 1
④ 물 때 : 10물인가
⑤ 바다 상황 : 수온 떨어진거 빼고 다 좋음
⑥ 조황 요약 : 몰황
설명절 마지막날 처가댁에서 울산동서랑 대낮부터 둘이서 대작을 하고 초저녁에 골아 떨어졋습니다.
눈을 뜨고 벽걸이 시계를 보니 6시 15분.
아이 목말라!
물 한잔 들이키고 화장실에서 시덥잖은 오줌빨 소리가 처량해서 힘주어 갈기는데,
화장실의 시계가 새벽 2시 30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어? 내가 잘 못 본 것인가?
다시 눈 비비고 확인해 보니 2시 30분. 시계는 째깍째깍 열심히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거실의 시계도 2시 30분.
잠이 깨었을 땐 큰바늘과 작은바늘을 착각했는가 봅니다.
절호의 시간 아닌가? 잠도 푹 잤겠다.날씨도 춥지 않고 바람도 별루 없으니 자연 생각이 그쪽으로 흐릅니다.
도선생과 낚시꾼에겐 기막힌 황금시간을 어찌해야 할지 순간 갈등이 생깁니다만
베란다에 세워둔 낚싯가방을 보니, 갈등이란 단어가 무색하게 태연스레 행동에 옮깁니다.
세상 모리게 자고 있는 마눌과 개구락지처럼 엎어져 꿈속을 헤메고 있는 아들을 뒤로 한 채
도둑고양이 처럼 사부작사부작 짐 꾸려서 출조길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반드시 4연패의 늪에서 헤어 나오리라!
배를 타고 욕지권으로 가는데 전날 과음한 탓인지 생전 안하던 배멀미가 나서 힘 들었습니다.
욕지권 00포인트 도착.
밑밥주고 던지고 흘리고 걷고,
밑밥주고 던지고 흘리고 걷고,
한참 노가다 낚시를 하고 있는데 옆에 야영오신 조사님께서 같이 식사 하자고 충무김밥을 권하네요.
맛있게 식사하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김밥 맜있게 잘 먹었습니다.)
또다시
밑밥주고 던지고 흘리고 걷고,
밑밥주고 던지고 흘리고 걷고,
입질 한번 없으니 자연히
오늘도 황을 면치 못하겠다는 불안감이 닥치네요.
한편으론 그놈의 대상어가 측은하게 느껴집니다.
그래! 뻥치기의 대참사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너희들을 잡을려고 하는 이 인간도 몹쓸 인간이다.
이 녀석들아!
그동안 얼마나 스트레스받고 배 곯았느냐!
주는대로 낼름낼름 받아 먹어라!
그리고 부탁하건데 번쩍번쩍거리는 불빛이나 쿵쾅거리는 소리가 나더라도
절대로 집 안무너지니 집 밖으로 뛰쳐 나오지 마라! 알것냐?
오늘은 실력이 없어 못 잡는게 아니라 너희들 불쌍해서 안 잡느니라!
감사히 생각하고 어여 배불리 먹거라!
큰 선심 쓰듯이 열심히 퍼 주고 있으니 배가 들어 오네요.
전 선단이 몰황!
뱃전에 기대 졸고 있는데 반가운 친구에게 문자가 오네요.
주말에 낚수가자고.......
제가 몰황의 참담한 소식을 전하니,
몰황은 자기가 가장 듣기 좋아하는 소리랍니다.ㅎㅎ
회원님들은 어떠세요?
몰황이라 엄청 기뻐신가요?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조사하면 다 나옵니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