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조사와 함께한 동네낚시터 동행출조
① 출 조 일 : 09년 12월 26일 토요일
② 출 조 지 : 송도 암남공원입구 주차장
③ 출조 인원 : 본인과 여조사1명
④ 물 때 : 몇물인지 모르고 만조시간만 대충 보고 출조
⑤ 바다 상황 : 쪼끔 춥고 바람이.....그나마 좌우가 산으로 둘러싸인곳이라 견딜만함
⑥ 조황 요약 : 벵에돔 2마리(대략 23 , 26 정도)
아주 오랫만에 조황을 올려보는것같다...
낚시에 대한 열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한건 없는것같은데....
내가 전보다 쪼끔은 게을러진 증거인가보다...ㅎㅎㅎ
즐거운 성탄절? 근무를 마치고 민장대 볼락낚시의 손맛과 입맛이 그리워 척포로 야영을 가고싶지만.....
상황이 여의치가않다...
하여 일단은 고기구워서 소주한잔 하고 한숨 푹~~자고일어나서.... 가덕에 학꽁사냥이나 송도 벵에돔
두곳중 한곳을 택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가덕 -- 이곳에는 우리회사 동료 3명과 덤으로 애들까지 섭외하여 낚시중이라고....조과물은 없고...
가끔 미끼끼는 손이 차가운바람으로 인하여 고생이라고 .....
고기가 있는곳을 피해서 낚시한건 아니였는지 의문이 생긴다....
사실....3명다 최근에 내가 물들여놓은 초짜들이다...ㅋㅋㅋ
*송도암남공원주차장 방파제 --가끔 바람쐬러 가는곳이지만 낚시대는 잘 꺼내지않고 구경만 한다
채비담궈서 좌우로 2~3M 이상 흘린다는건 곧 전쟁(칼쌈)을 의미하는...
그런곳이다.....난 전쟁이 싫다....ㅎㅎㅎ
고심끝에 내린 결론은 ......송도...
만조시간이 12시 40분쯤이니 만조 거의 다될무렵 도착해서 초날물에 민장대벵에돔 낚시를 하기로 하였다
말이 민장대 벵에돔이지 사실 난 그냥 앞날을 약속한 여조사님이 장만한 유부초밥이나 얻어먹고
오리고기 구워서 소주한잔 걸치고 장대펴서 여조사 훈련이나 좀 시킬라고 했는데......
눈먼 벵에돔 두마리가 사고를 치고만다...
낚시를 하기에 앞서 우린 공원입구 거시기뭐시기낚시방에 잠시 들러 밑밥과 미끼를 챙겼다
밑밥 = 밑밥용크릴새우 한장에서 3분의2정도 + 녹색 벵에돔파우다 1봉 + 빵가루 1봉
미끼 = 밑밥용크릴 비빌때 한웅큼 챙긴것
그리고 요건 다음에 민장대 감시 맥낚할때쓰려고 미리 도래봉돌 1.5호 한봉...
총 비용 .......9천원 .........요렇게 준비를 하였다....
준비를 마친 후 우리는 주차장으로 차를 이동시키고 포인트까지 말로만듣던 무시무시한 도보로
행군을 해야만했다....유격과도 같다는 도보낚시.....
벌써부터 긴장감이 마음을 억누른다......
그리고.............
차에서 내려 도보시작......
대략 5초 후 포인트 도착...ㅎㅎㅎ
3칸 민장대를 꺼내어 벵에돔목줄찌를 달고 할까하다가 그냥 귀찮아서 3B도래봉돌이 물려있는
상태에서 볼락바늘을 제거하고 감성돔 1호바늘을 세팅한다......
목줄은 한물가서 낚시방 애물단지로 전략한 ....소쿠리에 굴러댕기며 떨이로 1개 6천원하는 1.2호 .......
심지어 나이론사도 아닌 카본목줄...난 낚시방에서 할일없이 방황할때 그런것들을 잘 지르는 편이다...
흐흐흐....
늘신하게 생긴 3B EV 찌를 달고 가장 잘생긴 새우를 한마리 들고는 머리벗기고 꼬리벗기고
바늘에 딱 맞게 사이즈를 만들어 밑밥 두어주걱과 함께 바다에 던져본다
찰나...옆에 원투꾼 등장.......채비를 던지자마자 내앞으로 봉돌이 풍덩.......
케스팅하시며 릴의 베일을 안열어놓으셧다.......
읔...불길한 예감.......바로 짐싸들고 그나마 조용한 포인트를 향하여 이동하려하자 한마디 하신다....
괴기좀 했는교?....와 가는교?........
그냥..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하고 서둘러 다른곳으로 향했다...ㅎㅎㅎ
좌우로 사람이 있는 중간에서 내가 낚시를 할수 있는 공간이 3M나 되어보인다....
이정도면 이곳에서는 꽤나 넓은자리다....양쪽에서 하시는분 두분다 조용하게 낚시를 즐기신다...
그래!....바로 이곳이야~~~~난 장대를 피고 다시 채비를 바다에 던지며 밑밥을 몇주걱 케스팅해본다...
그리고.......새우가 자살을 한건지 벵에돔이 자살을 한건지는 아직도 정확하게 판단이 안가지만
하여간 첫수로 벵에돔 대략 23정도 되는녀석을 올렸다
누가볼까두려워 잽싸게 두레박에 담궈서 뒤에있는 벤취의자에 숨카놓았다...ㅋㅋㅋ
그리고 마릿수에 대비하기위해 밑밥을 여러번 흩뿌리며 같이온 여조사에게도 손맛을 느끼게 해주고자 ..
......사실은.....나중에 낚시가면 구박안받을라고 미리 선수를 쳤다고나할까?.......
역시나 우리 여조사 ...나의 올려~~~라는 구령과함께 전에 거제에서 잡았던것보다 더 큰놈으로
벵에돔 손맛을 찐하게 느낀다...
허걱......좀전에 내가잡은것보다 더 크넹.......26~27쯤 되어보인다...
아주 가끔씩 지나가시는 동네어르신들 한마디씩....
그거가꼬 망시밖에 안된다~~~
바늘 몇호고? 큰거 아이가? 고기 잡긋나?~~~
회썰다가 몇분한테 들켰다...그러자 바로 한마디...비늘 깨끗하게 닦아내야된데이~~
........................
이번에도 말없이 잔잔한 미소로 대답을 대신했다...
읔.....따지고보면 나도 아주 쬐~~~~끔은 고순데....ㅎㅎㅎ
낚시에 미쳐 갯바위를 밟은지가 대략 17년이 다되고 새해가 오려한다...ㅎㅎㅎ
휴........바다에 돈을 그동안 얼마나 버린기고?....헐......
그래도 좋다......바다는 나의 찌든마음을 항상 정화시켜주는곳이니까말이다
그 후 입질 뚝....초날물이 끝나갈무렵 대를 받침대에 꼽아놓고 오늘의 만찬을 준비해본다 ...
벵에돔 두마리를 썰어서 와사비간장을 준비하고 우리 여조사가 장만한 유부초밥과 함께
소주를 한잔씩 하고는 바다를 바라본다
솔직히 통영 거제 여수권보다야 쪼끔 물이 거시기하지만.....그래도 이정도면 대박아닌가?...
나도 예전에 처음 와사비 간장을 먹을때 눈물콧물 다흘리며 중독이 되었지만.....
우리 여조사...땡초로 단련된 입이라 무난하게 소화해낸다....크읔~~~
그것도 와사비와 간장의 비율 1대1의 그 쏘는맛에도 절대 나약한 모습을 보이지않는다.....
그러나 난 보았다.....코구멍에서 나오는 아지랭이를...ㅎㅎㅎ
배가부르고 소주를 한잔하고나니 낚시가 귀찮다...
커피도 타보고......라면도 끓여보고....유자차도 한잔 사오고......
그래도 역시 여자들이 낚시에 미친 나같은 남자보다는 추위를 더타는가보다...
얼른 차에 히타를 틀고 ......차로 도망가는 여조사.....
우리 여조사 아직 명인등극의 길은 멀었나보다......
가끔 이렇게 둘이서 같은 취미를 즐길수 있다는것이 참 감사하고 ....한편으론 고맙다....
머리가 하얗게 변하더라도
우리 여조사와의 동네낚시터의 조황은 가끔식 올려질수 있을거라 난 믿는다
그나저나 걱정이다 ....
감 참 벵 돌 중에서 돌을 젤 좋아하니말이다.....
내년에는 5짜돌돔으로 나의 마음을 전하고싶다...ㅎㅎㅎ
사진기를 안가져가서 .......사진도 없는 긴글 읽어주시느라 욕봤심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이소~~~거시기 해피 뉴 이어~~~
② 출 조 지 : 송도 암남공원입구 주차장
③ 출조 인원 : 본인과 여조사1명
④ 물 때 : 몇물인지 모르고 만조시간만 대충 보고 출조
⑤ 바다 상황 : 쪼끔 춥고 바람이.....그나마 좌우가 산으로 둘러싸인곳이라 견딜만함
⑥ 조황 요약 : 벵에돔 2마리(대략 23 , 26 정도)
아주 오랫만에 조황을 올려보는것같다...
낚시에 대한 열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한건 없는것같은데....
내가 전보다 쪼끔은 게을러진 증거인가보다...ㅎㅎㅎ
즐거운 성탄절? 근무를 마치고 민장대 볼락낚시의 손맛과 입맛이 그리워 척포로 야영을 가고싶지만.....
상황이 여의치가않다...
하여 일단은 고기구워서 소주한잔 하고 한숨 푹~~자고일어나서.... 가덕에 학꽁사냥이나 송도 벵에돔
두곳중 한곳을 택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가덕 -- 이곳에는 우리회사 동료 3명과 덤으로 애들까지 섭외하여 낚시중이라고....조과물은 없고...
가끔 미끼끼는 손이 차가운바람으로 인하여 고생이라고 .....
고기가 있는곳을 피해서 낚시한건 아니였는지 의문이 생긴다....
사실....3명다 최근에 내가 물들여놓은 초짜들이다...ㅋㅋㅋ
*송도암남공원주차장 방파제 --가끔 바람쐬러 가는곳이지만 낚시대는 잘 꺼내지않고 구경만 한다
채비담궈서 좌우로 2~3M 이상 흘린다는건 곧 전쟁(칼쌈)을 의미하는...
그런곳이다.....난 전쟁이 싫다....ㅎㅎㅎ
고심끝에 내린 결론은 ......송도...
만조시간이 12시 40분쯤이니 만조 거의 다될무렵 도착해서 초날물에 민장대벵에돔 낚시를 하기로 하였다
말이 민장대 벵에돔이지 사실 난 그냥 앞날을 약속한 여조사님이 장만한 유부초밥이나 얻어먹고
오리고기 구워서 소주한잔 걸치고 장대펴서 여조사 훈련이나 좀 시킬라고 했는데......
눈먼 벵에돔 두마리가 사고를 치고만다...
낚시를 하기에 앞서 우린 공원입구 거시기뭐시기낚시방에 잠시 들러 밑밥과 미끼를 챙겼다
밑밥 = 밑밥용크릴새우 한장에서 3분의2정도 + 녹색 벵에돔파우다 1봉 + 빵가루 1봉
미끼 = 밑밥용크릴 비빌때 한웅큼 챙긴것
그리고 요건 다음에 민장대 감시 맥낚할때쓰려고 미리 도래봉돌 1.5호 한봉...
총 비용 .......9천원 .........요렇게 준비를 하였다....
준비를 마친 후 우리는 주차장으로 차를 이동시키고 포인트까지 말로만듣던 무시무시한 도보로
행군을 해야만했다....유격과도 같다는 도보낚시.....
벌써부터 긴장감이 마음을 억누른다......
그리고.............
차에서 내려 도보시작......
대략 5초 후 포인트 도착...ㅎㅎㅎ
3칸 민장대를 꺼내어 벵에돔목줄찌를 달고 할까하다가 그냥 귀찮아서 3B도래봉돌이 물려있는
상태에서 볼락바늘을 제거하고 감성돔 1호바늘을 세팅한다......
목줄은 한물가서 낚시방 애물단지로 전략한 ....소쿠리에 굴러댕기며 떨이로 1개 6천원하는 1.2호 .......
심지어 나이론사도 아닌 카본목줄...난 낚시방에서 할일없이 방황할때 그런것들을 잘 지르는 편이다...
흐흐흐....
늘신하게 생긴 3B EV 찌를 달고 가장 잘생긴 새우를 한마리 들고는 머리벗기고 꼬리벗기고
바늘에 딱 맞게 사이즈를 만들어 밑밥 두어주걱과 함께 바다에 던져본다
찰나...옆에 원투꾼 등장.......채비를 던지자마자 내앞으로 봉돌이 풍덩.......
케스팅하시며 릴의 베일을 안열어놓으셧다.......
읔...불길한 예감.......바로 짐싸들고 그나마 조용한 포인트를 향하여 이동하려하자 한마디 하신다....
괴기좀 했는교?....와 가는교?........
그냥..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하고 서둘러 다른곳으로 향했다...ㅎㅎㅎ
좌우로 사람이 있는 중간에서 내가 낚시를 할수 있는 공간이 3M나 되어보인다....
이정도면 이곳에서는 꽤나 넓은자리다....양쪽에서 하시는분 두분다 조용하게 낚시를 즐기신다...
그래!....바로 이곳이야~~~~난 장대를 피고 다시 채비를 바다에 던지며 밑밥을 몇주걱 케스팅해본다...
그리고.......새우가 자살을 한건지 벵에돔이 자살을 한건지는 아직도 정확하게 판단이 안가지만
하여간 첫수로 벵에돔 대략 23정도 되는녀석을 올렸다
누가볼까두려워 잽싸게 두레박에 담궈서 뒤에있는 벤취의자에 숨카놓았다...ㅋㅋㅋ
그리고 마릿수에 대비하기위해 밑밥을 여러번 흩뿌리며 같이온 여조사에게도 손맛을 느끼게 해주고자 ..
......사실은.....나중에 낚시가면 구박안받을라고 미리 선수를 쳤다고나할까?.......
역시나 우리 여조사 ...나의 올려~~~라는 구령과함께 전에 거제에서 잡았던것보다 더 큰놈으로
벵에돔 손맛을 찐하게 느낀다...
허걱......좀전에 내가잡은것보다 더 크넹.......26~27쯤 되어보인다...
아주 가끔씩 지나가시는 동네어르신들 한마디씩....
그거가꼬 망시밖에 안된다~~~
바늘 몇호고? 큰거 아이가? 고기 잡긋나?~~~
회썰다가 몇분한테 들켰다...그러자 바로 한마디...비늘 깨끗하게 닦아내야된데이~~
........................
이번에도 말없이 잔잔한 미소로 대답을 대신했다...
읔.....따지고보면 나도 아주 쬐~~~~끔은 고순데....ㅎㅎㅎ
낚시에 미쳐 갯바위를 밟은지가 대략 17년이 다되고 새해가 오려한다...ㅎㅎㅎ
휴........바다에 돈을 그동안 얼마나 버린기고?....헐......
그래도 좋다......바다는 나의 찌든마음을 항상 정화시켜주는곳이니까말이다
그 후 입질 뚝....초날물이 끝나갈무렵 대를 받침대에 꼽아놓고 오늘의 만찬을 준비해본다 ...
벵에돔 두마리를 썰어서 와사비간장을 준비하고 우리 여조사가 장만한 유부초밥과 함께
소주를 한잔씩 하고는 바다를 바라본다
솔직히 통영 거제 여수권보다야 쪼끔 물이 거시기하지만.....그래도 이정도면 대박아닌가?...
나도 예전에 처음 와사비 간장을 먹을때 눈물콧물 다흘리며 중독이 되었지만.....
우리 여조사...땡초로 단련된 입이라 무난하게 소화해낸다....크읔~~~
그것도 와사비와 간장의 비율 1대1의 그 쏘는맛에도 절대 나약한 모습을 보이지않는다.....
그러나 난 보았다.....코구멍에서 나오는 아지랭이를...ㅎㅎㅎ
배가부르고 소주를 한잔하고나니 낚시가 귀찮다...
커피도 타보고......라면도 끓여보고....유자차도 한잔 사오고......
그래도 역시 여자들이 낚시에 미친 나같은 남자보다는 추위를 더타는가보다...
얼른 차에 히타를 틀고 ......차로 도망가는 여조사.....
우리 여조사 아직 명인등극의 길은 멀었나보다......
가끔 이렇게 둘이서 같은 취미를 즐길수 있다는것이 참 감사하고 ....한편으론 고맙다....
머리가 하얗게 변하더라도
우리 여조사와의 동네낚시터의 조황은 가끔식 올려질수 있을거라 난 믿는다
그나저나 걱정이다 ....
감 참 벵 돌 중에서 돌을 젤 좋아하니말이다.....
내년에는 5짜돌돔으로 나의 마음을 전하고싶다...ㅎㅎㅎ
사진기를 안가져가서 .......사진도 없는 긴글 읽어주시느라 욕봤심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이소~~~거시기 해피 뉴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