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2010년 1월 2일

② 출 조 지 : 가덕도

③ 출조 인원 : 동호회 형님과 둘이 오붓하게^^

④ 물 때 : 4~5물쯤?

⑤ 바다 상황 : 약간의 바람(어제 주의보속에 강풍을 맞으며 낚시하다보니 오늘바람은 애교수준?...ㅎㅎㅎ^^)

⑥ 조황 요약 : 28정도 감시 한수 외에 왕사미 한수

어제 용초도 낚시를 마치고 밑밥이 너무 많이 남아 버리고 오기가 아까워 챙겨와서는

가까운 가덕이라도 가서 고기 밥이나 줄 요량으로 낚시를 가려했는데

추운날씨에 매서운 바람과 싸우다보니 체력소모가 많았던지 눈을떠보니 오전 11시가

훌쩍 넘어가버리네요......

동호회 형님과 함께 오후 1시가 넘어서 가덕을 향해 달려봅니다....

주의보 여파로 오후 2시 이후로 출항을 한다고하네요

이른새벽부터 배가 뜨기를 기다리시며 방파제에서 시간을 보내시던분들 먼저 출발하고 저희는 두시반쯤

느긋하게 출발했습니다

어제처럼 차가운 날씨는 아니였지만 ...바람도 어제보다는 상황이 좋았지만....

감시낚시에 있어서 어쨌든 악조건이네요.....ㅎㅎㅎ

바람과 너울의 영향으로 수중찌가 조류를 타지 못하고 밀려들어옵니다.....

그래도 물때가 살아나는 물때다보니 열심히.........

철수를 30분정도 남기고 한수 했습니다.....

그런데 씨알이 영 .....생각했던거보다 잘아요.......대략 27~8정도 ~~~~ㅋ

잠시후 왕사미 한수 추가.....한뼘정도의 사이즈(24정도)

같이온 형님은 고기 밥만 주셨지만 바다구경 한것으로 만족해하시네요

조과물들은 집에와서 사진한방 남기고 올 여름에 담군 산딸기주와함께 저의 뱃속으로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ㅎㅎㅎ^^

신년 새해들어 첫날과 두번째날 연이은 출조에 확률 100%랍니다...ㅎㅎㅎ^^

어제 오늘 이틀간 바람을 얼마나 맞았는지 입술이 부르트네요.....ㅎ

술기운이 살살 올라오는게 이제 잠자리에 들어가야겠습니다

다가오는 새해 월욜.....다들 활기차게 새로운 목표를 위해 한걸음씩 걸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