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의 대변쉰
안녕하세요.
조이불망 엄태영 입니다.
어제 돌아온 집나간 며느리가 "아버님! 전어 더 먹고 자파요.안잡아 오시면 또 집나갈 꺼예요" 합니다.
초딩 1학년인 막내는 "아빠,우리집에 며느리가 어딨어?" 합니다.
"세월이 지나 혹 니가 장가들면 내가 미리 연습해야 하지 않겠니? 모름지기 사람은 매사에 준비하는 자세로 살아햐 한단다"
며느리 핑계로 오늘도 가벼운 마음으로 생활낚시에 임합니다.
이러다 영감 소리 듣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눈요기 사진 몇장 올립니다.
오늘 공갈 카드 채비에 올라온 물오른 전어들
어느 횟집에 가면 니들이 고급 횟감처럼 가지런히 썰어 주겠니?
마지막을 돔대접 받은걸로 장렬히 전사하기 바란다.
같이 먹자고 하니 와이프가 처음 먹어보는 안동소주를 한병 준비하였네요.
마트에서 몇번 보았는데 예전에 먹어본 안동소주는 아주 독해서 살 생각을 안했는데 이넘은 순한게 부드럽네요.
안동소주 광고글 입니다.ㅎㅎ
"우씨! 벵에돔 잡아오지 왠잡어?"
콩이가 눈을 내리 깔더니 전어 새꼬시와 전갱이 회를 낼름낼름 잘도 받아 먹습니다.
"형 그러다 할배 소리듣는다,명색이 꾼이면서 돔 잡아 와야지"
합니다.
석쇠에다 노릇노릇 구워 먹으니 냄새에 깨가 서말이나 솓아지네요.
"배고프 시죠?"
입맛을 돋아 주었으니 용서 해주세욤.
감사합니다.
조이불망 엄태영 입니다.
어제 돌아온 집나간 며느리가 "아버님! 전어 더 먹고 자파요.안잡아 오시면 또 집나갈 꺼예요" 합니다.
초딩 1학년인 막내는 "아빠,우리집에 며느리가 어딨어?" 합니다.
"세월이 지나 혹 니가 장가들면 내가 미리 연습해야 하지 않겠니? 모름지기 사람은 매사에 준비하는 자세로 살아햐 한단다"
며느리 핑계로 오늘도 가벼운 마음으로 생활낚시에 임합니다.
이러다 영감 소리 듣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눈요기 사진 몇장 올립니다.
오늘 공갈 카드 채비에 올라온 물오른 전어들
어느 횟집에 가면 니들이 고급 횟감처럼 가지런히 썰어 주겠니?
마지막을 돔대접 받은걸로 장렬히 전사하기 바란다.
같이 먹자고 하니 와이프가 처음 먹어보는 안동소주를 한병 준비하였네요.
마트에서 몇번 보았는데 예전에 먹어본 안동소주는 아주 독해서 살 생각을 안했는데 이넘은 순한게 부드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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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씨! 벵에돔 잡아오지 왠잡어?"
콩이가 눈을 내리 깔더니 전어 새꼬시와 전갱이 회를 낼름낼름 잘도 받아 먹습니다.
"형 그러다 할배 소리듣는다,명색이 꾼이면서 돔 잡아 와야지"
합니다.
석쇠에다 노릇노릇 구워 먹으니 냄새에 깨가 서말이나 솓아지네요.
"배고프 시죠?"
입맛을 돋아 주었으니 용서 해주세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