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용왕님이주신 추석선물...
① 출 조 일 : 9월9일 야밤
② 출 조 지 : 온산권 방파제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5물
⑤ 바다 상황 : 밤에 잔잔하다 아침에 폭우옴.
⑥ 조황 요약 :
안녕하세요.
(주)용성 어드바이져 홍준선(남정바리) 입니다.
먼저 인.낚에 모든 회원님들 풍성한 한가위보내시고 즐거운고향길
편안히 다녀오시라 인사드립니다.....꾸.벅!!
직장관계로 정든 거제를 떠나온지도 어느새 일년다되어가네요.
여러 지인분들도 그립고 손맛도그립고해서 한달에 한두번씩은 거제권 출조를
계획하는데 요즘 날씨가 무지 훼방을 놓습니다.
주말에 출조계획만 잡을라치면 비에 바람에 태풍까지....ㅠㅠㅠ
암튼 먹구사는일에 매여 휴일낚시를 해야만하는 주말낚시인에 비애를 새삼 느낍니다.
거제쪽 출조가 힘들때마다 울산권 여기저기 다녀보았습니다.
주전 앞바다에 작은 여에서 여치기로 20~25싸이즈 벵에랑도 놀았고
온산권 여러방파제에서 25~30싸이즈 살감시들과 몇번 데이트도하고...ㅎㅎ
나름 아기자기한 손맛은 있었지만 전 늘 2%부족한 손맛에 아쉬웠네요.
어제 퇴근후 추석 연휴 첫날저녁부터 낚시장비 둘러메고 나가려니 마님?
눈초리가 곱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미 직장 동료들과 미리 약속한터라 따가운 눈총에도 걍 두눈질끈감고
방파제로 고고씽~~
감성돔좀 나온다고 소문난 자리에는 벌써 일찌감치 여러꾼들이 자리잡고 계십니다.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려하니 웬지 칼싸움??해야 할듯해서 포기하고 한적한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낚시시작하고 1시간쯤지난 저녁8시경 30조금 안되는 은빛찬란한 가을감시한마리
얼굴을 보여줍니다.
제가 한마리하고나니 같이간 일행형님 덩달아 손이 바빠지시고.....
연이어 다시 힛트!!
이번엔 50정도에 농어였는데 발밑에 다와서 마지막 바늘털이에 1.5호 목줄이 팅~~~
오랜만에 손맛보고 총?까지 한방 놓으니 손끝이 파르르 떨려옵니다.^^
총쏘고 한시간정도 입질이없다가 멀리서 미약하게 찌가 가물거려 밑걸림인가 싶어
뒷줄을 당기니 갑자기 먼가가 찌를 난바다로 훅~~끌고 가네요.
또 농어인가 싶어 드렉 조금 열고 버텨보는데 농어완 조금 다른느낌.......
한참에 실랑이후 떠오른 녀석은 45정도에 감성돔 이네요...ㅎㅎ
아직 초가을 이어선지 감성돔이 말라서 홀쭉합니다.
그뒤 밤10시경 30급 한마리추가하고 입질이 소강상태에 접어듭니다.
준비해온 간식먹고 좀쉬며 이런저런 얘길하는데 같이가신형님 올만에 손맛에
흥분하셔서 밤새자고 하십니다....ㅎㅎ
차타고 낚시점가서 부족한 밑밥 보충하고 오면서 사람들 많이 모인쪽에 둘러보니
그쪽도 30급 감성돔 몇마리 나왔더군요.
가을이오니 방파제 여기저기에서 감성돔이 보이네요.
밤11시 간조가되니 입질도 없고해서 좀쉬다 새벽2시경부터 다시 열공??아니 열낚^^
세시쯤 잠결에 찾아온 입질에 한박자 늦게 대응하니 1.5호 목줄이 순식간에
팅~~하고 날아갑니다.
잠이 확!!깨더군요.
다시 손끝이 파르르 떨리는 감촉을 즐기며 바로 2호로 목줄교체.
몇번 캐스팅후 다시 강력한 입질!!
조류가 빠른자리라서 그런지 입질이 흡사 참돔처럼 낚시대를 강하게 확!!차고 나갑니다.
난바다로 달리는녀석을 드렉 열었다 닫았다하며 겨우겨우 띄워놓으니 빵 좋은 감성돔이네요.
씨알은 46으로 아까 녀석이랑 별반 차이 없는데 빵이 좋아선지 이녀석이
힘을 두배는 쓴듯합니다.
그후 숭어 몇마리와 30급 감성돔 한수 추가하고나니 새벽5시....
일기예보서 비온다고하더니 부슬부슬 비가 시작됩니다.
살림망도 꽉차고해서 철수하려 마음 먹었는데 마지막에 찾아온 또한번에
강력한입질!!
이번엔 30정도에 잿방어 입니다....ㅎㅎㅎ
날씨관계로 연 3주동안 거제권 출조를못해서 많이서운했었는데
오랜만에 동네 방파제에서 다양한 어종으로 진하게 손맛보고왔네요.
p.s: 30급 감성돔과 숭어등은 남살스러서 사진에 담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