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기 무서운날..
① 출 조 일 : 2011년 11월19일
② 출 조 지 : 거제다대
③ 출조 인원 : 홀로
④ 물 때 : 1물
⑤ 바다 상황 : 완전 주의보 이상 수준 ..대빵구리 너울
⑥ 조황 요약 : 감시 30중반 2마리
안녕하세요..헝그리정신입니다
아침에 배란다 창문을 열어보니 ..바람이 생생 불어 ..날라갈려고 하네요
혼자 고민을 시작합니다.. 정녕 가야하는지? 하루쯤 쉬어야 하는지?
하지만 그 고민은 불가 5분도 안되 결론이 나버리네요... 그래 오늘도 한판해보자 ^-^
투철한 헝그리정신으로 무장하고 고~~고

비는 오지 않는데 ..구름 잔득 낀 날에 ..바람은 완전 태풍수준
가는 동안 ..살며시 ..그냥 집에갈까?? 마음이 조금 흘들리네요
하지만 칼을 뽑았으니 ..끝을보자..그렇게 다시금 전의을 태우고 가봅니다

다대..집에서 출발해 ..여러 도보 포인트를 지나가다 ..여기까지 내려 왔뿐네요
도착해보니..주의보는 아직 떨어지지 않았는지..출항은 한다네요
오후 1시 넘어 다대항에서 출발 합니다....사진은 못찍었는데..다대항에 해금강
낚시배들이 정박해 있네요..해금강쪽은 너울을 정면으로 닿아 낚시불가로 보여집니다

오늘에 포인트입니다..다대 솥뚜껑바위입니다..보시는것 처럼 솥뚜껑은
낚시불가 뒷편에 내려 왼쪽 홈통쪽을 노리려 억지로 내렸습니다

낚시할 자리입니다.. 수면에서 발판까지..대충봐도 5m는 넘어
보이는데..너울파도가 올라왔어 ..물이 고여 있네요
내리자 말자 ..잠시후 ..너울한방 후려칩니다....음~미 차가운것.ㅠㅠ


포인트 반대편에서 ..혹시나 봤더니..이렁
이건 완전 태풍수준이네요...아~~~오늘 낚시 어떻게 하지??
연승가두를 달리고 있는데..비로소 오늘은 꼴방을 면할 길이 안보이네요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그래 함 해보자.. 채비를 준비 합니다
1호대 / 3000릴 / 원줄2.75호 / 염주방식 순간수중 / 목줄 1.75호 / 바늘4호
포인트 발앞 ..배에서 내릴때 8m 알려 주셨는데...들물이고..발앞 방탄조류가 너무커
방탄조류 끝나는 곳까지 칠려고 수심 12m 까지 주고..시작합니다
하지만 큰너울 밭에 고기들도 숨었는지..크릴이 그냥 살아오네요
.
.
.
나만에 주문을 외웁니다
~~나는 배고프다 ~~ 나는 배고프다~~한마리만 물어봐라~~ ㅋㅋㅋ

우~~~와 용왕님이 제 주문을 들으셨는지.. 그악천후 속에서도
배고픈넘 살리시려 ..감시 30중반. 한마리를 주시네요.^-^
파도는 점점 더 커지는것 같고...바람은 탱탱 불고.. 바람소리에 귀가 멍멍해지네요
하지만 ..조금 남아있는 낚시시간 ..또 미친듯이 밑밥뿌리고..열낚합니다

인내와 고통속에 ..한마리 추가.. 고기 올리는데.. 이또한
얼매나 반가운지..울뻔 했습니다.ㅠㅠ


해는떨어지고..어둠속에..삼켜 버릴듯한 너울파도 소리만 들리네요
왠지 등골이 오싹..저기에 실려가면 ..용왕님 만나겠지 ^-^
언능 철수배 오기만 기다리며.. 집에서의 따뜻한 밥 . 국이 절로 생각나네요
이상 .........헝그리정신...........무모한 도전기 였습니다
횐님들 늘 안전한..즐거운 낚시 하시길....
② 출 조 지 : 거제다대
③ 출조 인원 : 홀로
④ 물 때 : 1물
⑤ 바다 상황 : 완전 주의보 이상 수준 ..대빵구리 너울
⑥ 조황 요약 : 감시 30중반 2마리
안녕하세요..헝그리정신입니다
아침에 배란다 창문을 열어보니 ..바람이 생생 불어 ..날라갈려고 하네요
혼자 고민을 시작합니다.. 정녕 가야하는지? 하루쯤 쉬어야 하는지?
하지만 그 고민은 불가 5분도 안되 결론이 나버리네요... 그래 오늘도 한판해보자 ^-^
투철한 헝그리정신으로 무장하고 고~~고
비는 오지 않는데 ..구름 잔득 낀 날에 ..바람은 완전 태풍수준
가는 동안 ..살며시 ..그냥 집에갈까?? 마음이 조금 흘들리네요
하지만 칼을 뽑았으니 ..끝을보자..그렇게 다시금 전의을 태우고 가봅니다
다대..집에서 출발해 ..여러 도보 포인트를 지나가다 ..여기까지 내려 왔뿐네요
도착해보니..주의보는 아직 떨어지지 않았는지..출항은 한다네요
오후 1시 넘어 다대항에서 출발 합니다....사진은 못찍었는데..다대항에 해금강
낚시배들이 정박해 있네요..해금강쪽은 너울을 정면으로 닿아 낚시불가로 보여집니다
오늘에 포인트입니다..다대 솥뚜껑바위입니다..보시는것 처럼 솥뚜껑은
낚시불가 뒷편에 내려 왼쪽 홈통쪽을 노리려 억지로 내렸습니다
낚시할 자리입니다.. 수면에서 발판까지..대충봐도 5m는 넘어
보이는데..너울파도가 올라왔어 ..물이 고여 있네요
내리자 말자 ..잠시후 ..너울한방 후려칩니다....음~미 차가운것.ㅠㅠ
포인트 반대편에서 ..혹시나 봤더니..이렁
이건 완전 태풍수준이네요...아~~~오늘 낚시 어떻게 하지??
연승가두를 달리고 있는데..비로소 오늘은 꼴방을 면할 길이 안보이네요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그래 함 해보자.. 채비를 준비 합니다
1호대 / 3000릴 / 원줄2.75호 / 염주방식 순간수중 / 목줄 1.75호 / 바늘4호
포인트 발앞 ..배에서 내릴때 8m 알려 주셨는데...들물이고..발앞 방탄조류가 너무커
방탄조류 끝나는 곳까지 칠려고 수심 12m 까지 주고..시작합니다
하지만 큰너울 밭에 고기들도 숨었는지..크릴이 그냥 살아오네요
.
.
.
나만에 주문을 외웁니다
~~나는 배고프다 ~~ 나는 배고프다~~한마리만 물어봐라~~ ㅋㅋㅋ
우~~~와 용왕님이 제 주문을 들으셨는지.. 그악천후 속에서도
배고픈넘 살리시려 ..감시 30중반. 한마리를 주시네요.^-^
파도는 점점 더 커지는것 같고...바람은 탱탱 불고.. 바람소리에 귀가 멍멍해지네요
하지만 ..조금 남아있는 낚시시간 ..또 미친듯이 밑밥뿌리고..열낚합니다
인내와 고통속에 ..한마리 추가.. 고기 올리는데.. 이또한
얼매나 반가운지..울뻔 했습니다.ㅠㅠ
해는떨어지고..어둠속에..삼켜 버릴듯한 너울파도 소리만 들리네요
왠지 등골이 오싹..저기에 실려가면 ..용왕님 만나겠지 ^-^
언능 철수배 오기만 기다리며.. 집에서의 따뜻한 밥 . 국이 절로 생각나네요
이상 .........헝그리정신...........무모한 도전기 였습니다
횐님들 늘 안전한..즐거운 낚시 하시길....

